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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671

2명이서 15,000원도 안하는 밥집이 서울에 있다 서울을 여행하면서 간혹 들리는 맛집이 있다. 서울도심이고 주변이 어학원인데다가 화려한 빌딩숲 바로 골목에 위치해 있어 음식값이 비싸다고 생각이 들 밥집이 생각외로 가격대가 저렴하다. 그래서 이곳 주변에 갈 일이 있을때 들리는 나름대로 단골맛집이 되었다. 뚝배기집 물가가 많이 오르다보니 곳곳에서 음식값이 많이 올랐는데 이곳은 여전히 착한가격으로 운영을 하고 있었다. 우린 늘 그렇듯 된장찌개와 순두부를 주문했다. 피크 식사시간이 아니라서 그런지 가게 안은 조용했고 여유롭게 식사를 할수 있었다. 북적이는 점심시반이나 저녁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북새통을 이룬다.식사를 주문하면 밥에 콩나물을 얻혀 나온다. 밥도 넉넉하게 나와서 추가로 공기밥을 주문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반찬은 나물류와 된장에 찍어 먹을 .. 2025. 9. 13.
매운탕이 먹고 싶으면 가는 나만 알고 싶은 횟집 제주도 동쪽 맛집 - 소라횟집제주도의 여름은 유난히 긴 듯하다. 더위가 길어지니 입맛도 별로 없어 한번씩 시간이 되면 조금 먼 거리긴 하지만 드라이브도 할겸 동쪽 한적한 드라이브 코스를 택해 나들이를 한다.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마주하는 시골 횟집은 낭만이 가득하다. 횟집 바로 앞은 바다가 펼쳐지고 주변도 조용해 참 좋다.내가 한번씩 매운탕이 먹고 싶을때 가는 횟집은 구좌읍 세화리 해안가에 위치해 있다. 관광객들 보다 대부분 손님들은 지역 주민들이다. 제주도 도민 맛집이라고 생각하면 될듯하다.이곳에 가면 늘 먹던 메뉴는 활우럭 매운탕이다. 한솥 끓인 매운탕을 큰 대접에 넣어주는 듯하지만 우럭 살이 으스러지지도 않을 뿐더러 양도 푸짐하다. 가격은 13,000원이다.반찬은 직접 만든 반찬이라 맛도 있다... 2025. 8. 24.
제주도 한적한 동네의 낙지볶음집 제주도 김녕 맛집 - 매코롬날씨가 더울때는 시원하거 아니면 매콤한 것을 먹어줘야 입맛이 살아난다. 지나가다 한 번씩 보긴 했지만 점심시간이 되면 사람들이한 두명씩 들어가 궁금했던 곳을 이번에 가보게 되었다. 가게 이름도 참 귀엽다. '매코롬' 왠지 엄청 매울 것 같은 느낌도 들긴 하지만 낙지볶음을 먹을 수 있는 가게라 궁금하기도 했었다. 매코롬주소 - 제주시 구좌읍 김녕로 82영업시간 - 오전 11시 ~ 저녁 8시브레이크 타임 - 오후 3시~ 오후 5시포장가능 이곳은 낮에는 주로 낙지볶음이 많이 나간다고 한다. 낙지볶음 1인 12,000원이다. 맵기 조절이 가능해 주문할때 미리 물어 본다. 우린 보통 맵기로 해 달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맛이 밍밍해서 매운걸 먹는게 더 나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2025. 8. 10.
광주송정역 송정시장엔 식빵가게가 있다 송정시장 또아식빵 여행의 묘미는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의 맛집을 발견하는 재미다. 열차 시간이 남아 주전부리라도 좀 살까하는 마음에 송정시장으로 향했다. 날씨가 더워서인지 사람들의 발길은 별로 없었지만 그래도 간간이 지나가는 관광객들이 보였다. 다들 이곳 시장에서 뭘 먹은까하며 걷는 모습이었다.시장 입구에서 조금 걸어가다 보니 꼬소한 버터향이 내 발길을 잡았다. 다행히 식빵 나오는 시간과 딱 맞아 떤ㅅ어진 셈이다. 가게는 작았지만 소소하니 다양한 식빵들이 눈에 띄었다.식빵은 생각보다 작았지만 갓 나온 빵은 늘 진리라는 생각에 몇 개 사기로 했다. 열차 타기 전 사러 온 주전부리가 식빵이 될 줄이야...마늘식빵, 소금식빵, 밤식빵등 다양한 종류에 뭘 고를지 모를 정도로 비주얼이 좋아 보였다. 그래도 우린 평.. 2025. 8. 7.
성시경 먹을텐데에 나 온 제주도 회국수 제주도 해녀촌처음 제주도 여행 했을때 이곳에 들렀던 기억이 갈때마다 새록새록 난다. 그러고 보니 꽤 오래전 일이다. 지금은 제주도에 정착해서 간간히 회국수가 먹고 싶을때 가는 그런 맛집이 되었다. 별거 없어 보이긴 하지만 참 희한하게 한 번 먹으면 그 맛에 반한다고 할까! 하여간 나름대로 한 달에 한 번은 가는 편이긴 한데 요즘엔 관광객들이 일부러 가는 그런 맛집이 되어 웨이팅은 기본이 된 회국수집이다. 회국수집은 바로 옆에 본관이 있고 이건 새로 지은 건물이다. 워낙 사람들이 많이 오다보니 본관, 신관 할 것 없이 웨이팅을 할 정도가 되었다. 아마도 그렇게 되기까지는 SNS에서의 여파가 크지 않았나싶다. 이곳에서 성시경의 ' 먹을텐데 ' 유튜브로 방송이 되었기에 더 많이 가는 듯하다. 물론 성시경도.. 2025. 8. 2.
박나래가 맛있다고 극찬한 쫄복탕 직접 먹어 보니.. 목포가면 꼭 먹어야제!전라도 지역을 여행하면 먹거리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어딜가나 맛집이기 때문이다. 여러 지역을 여행 다니면서도 참 희한하게 전라도 음식이 내 입에 맞는건지 모르겠지만 절대 실패가 없었기 때문이다. 얼마전 갔던 한적한 외곽의 한 음식점에서 맛 본 쫄복탕도 가히 대박이었다고 말하고 싶을 정도였다. 쫄복탕이 대체 뭐길래? 궁금증을 자아내기에 충분한 단어다. 하지만 전라도분들은 거의 다 알지 않을까싶다. 쫄복탕은 작은 복어라고 불리는 졸복을 맑게 끓인 일종의 어죽으로 걸죽한 국물맛이 대박이다. 나 또한 이런 음식은 처음 맛본지라 별천지였다고 표현하고 싶다. 전라도 목포에서 얼마나 유명하냐면 유명한 방송은 거의 다 나왔을 정도이고 목포의 딸 박나래가 리드한 박나래 코스 맛집에 나와.. 2025.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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