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382 한라산 영실코스 봄에는 꼭 가야지! 육지에서 온 친구와의 오붓한 한라산 산행날씨도 포근하고 좋아 휴일 한라산을 가기로 했다. 육지에서 온 친구와의 산행이라 하루 전부터 마음이 들떴다. 1박 2일 코스로 제주도에 왔던터라 이번에는 한라산 영실코스로 올라 가기로 했다. 봄이면 철쭉이 아름답게 피는 한라산의 절경은 많은 이들로 하여금 제주도를 찾게 만든다. 이른 아침인데도 작년 같지 않게 산행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 보였다. 그래서인지 마음만은 더 여유롭게 산행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한라산 영실코스는 왕복 3~ 4시간 정도면 충분히 갔다 올 수 있을 뿐 더러 한라산의 정취도 만끽 할 수 있는 코스이다. 물론 한라산에 물든 분홍빛깔 철쭉의 향연을 보면 해마다 이곳을 찾게 되는 묘한 중독성을 가지게 된다. 한라산 영실코스 코스 거.. 2025. 5. 28. 이번 주말 여기 어때? 가족과 함께 가기 좋은 메밀꽃밭 봄에 가 볼만한 제주도 메밀꽃밭제주도 봄은 향기로 시작해 하얀 꽃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5월부터 6월 사이에는 제주도 곳곳에 향수를 뿌려 놓은 듯한 감귤꽃 내음이 진동을 한다. 창문을 열면 향기로운 감귤꽃 향기가 온 집 안을 좋은 향기로 물 들이는 계절이 지금이다. 그다음 눈을 즐겁게 하는 것은 곳곳에 피어나는 메밀꽃이다. 하얀 메밀꽃은 초록과 어울려 싱그러움을 느끼게 하고 사람들의 심리를 더 안정적이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 오늘은 와흘마을에 핀 메밀꽃 풍경을 소개할까 한다. 이곳은 중산간에 위치해 있어 조용하고 구경하기 좋다. 무엇보다도 무료로 운영하다 보니 즐거움은 배가 된다.와흘메밀 마을 주차장주소 -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2455 (무료운영) 주차장과 가깝게 위치해 있어 많이.. 2025. 5. 23. 제주도 동쪽 아름다운 둘레길 제주도 둘레길 - 함덕 서우봉봄이다 보니 걷기 열풍이 제주도에도 많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 여기저기 올레길을 걷는 분들이 많고 주변에 사는 분들도 건강을 생각해 올레길을 걷는 분들이 꽤 많다. 든든하게 점심을 먹고 나니 잠시 걸어야겠다는 생각에 함덕 서우봉을 향했다. 바람이 꽤 쌀쌀한 날씨 였는데도 제법 많은 분들이 이곳 둘레길을 찾았다. 함덕 서우봉 가는 길은 서우봉 해변도 볼 수 있고 중간쯤 올라가다 보면 함덕 해수욕장의 아름다운 바다도 볼 수 있다. 제법 쌀쌀한 날씨인데도 바닷물에서 노는 분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제주도 동쪽에서 제일 아름다운 해변이라고 하면 아마도 이곳이 아닐까싶다. 이곳 주변을 여행 온 관광객들도 심심찮게 산책코스로 잡을 만큼 많이 알려진 서우봉 올라가는 길이.. 2025. 5. 19. 제주도 무지개 도로는 공항 주변만 있는게 아니다 제주도 동쪽 올레길을 걷다제주도 올레길은 해안가 주변으로 걸으면 참 좋다. 햇볕이 조금 덥게 느껴지긴 하지만 눈에 담기는 풍경은 가히 절경이기 때문이다. 한 걸음 한 걸음 내 딛는 발걸음이 가볍기도 하지만 간혹 가다가는 잠시 쉬며서 아름다운 바다 풍경에 힐링 포인트도 가져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 동쪽에 위치한 신흥리 해변은 함덕 가기 전 작은 해변으로 사람들도 거의 없어 조용한 제주도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색을 위해 혼행을 즐긴다면 이곳 해변 추천해 본다. 신흥리 해변을 따라 걷다보면 주변에는 민박집도 있고 핫플레이스로 사랑 받고 있는 무지개 도로도 있다. 제주도 공항 주변에 있는 도두 해안도로 무지개 도로와는 사뭇 다른 풍경으로 다가오긴 하지만 그래도 사진으로 남기면 거의 .. 2025. 4. 22. 제주도 올레길 18코스 - 조천마을 풍경 제주도 올레길 - 조천제주도 올레길을 걷다보면 조용한 마을 풍경도 정겹고 아름다운 제주도 바다의 풍경에 매료된다. 봄이라 걷기 참 좋은 계절이다 보니 이곳저곳에서 사람들의 걷는 모습을 보게 된다. 얼마전 조천의 마을을 걷다가 바다 주변에 위치한 성곽으로 올라가 보게 되었다. 그곳에서 내려 다 본 주변 풍경은 가히 휠링 포인트가 되었고 바닷바람 소리와 바닷 내음이 어찌나 좋았는지 모른다. 내가 걸었던 곳은 제주도 올레길 18코스 중 조천마을이다. 올레길 18코스는 제주시 산지천~ 조천읍까지 인데 약6시간 소요된다. 난 그 중에서 조천의 한 마을만 사진에 담았다. 그 중에서 조천 바다에서 마주한 진성 주변의 풍경을이다. [제주도내 9개 진성 가운데 하나로서 조천포구에 위치하고 있다. 성곽의 원.. 2025. 4. 16. 제주도 올레길을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소소한 풍경 제주도 해변 올레길을 걷다제주도는 지금이 여행하기 정말 좋은 시기인 것 같다. 춥지도 덥지는 않는 기온에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꽃들이 만발하니 걷는 것만으로도 휠링이 된다. 자동차로 여행할때에 느끼지 못한 것들을 오롯이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어 걷기는 최고의 휠링 안정제이다. 제주도 동쪽 조천에서 신흥리 마을을 걸었던 날도 어찌나 날씨가 좋았는지 모른다. 걷는 내내 불어오는 바닷바람이 몸 속에 쌓여 있는 스트레스 호르몬들을 다 날려 버리는 듯 했다. 제주도 올레길을 걷다보면 마주하게 되는 것이 대부분 동네 풍경이다. 이번에 간 곳은 길가 작은 화단에 미니 비닐하우스를 만들어 놓은 것이 어찌나 아이디어가 톡톡 튀었는지 모른다. 페트병으로 감싼 식물도 재밌다. 바람이 불면 날아 갈까봐 벽돌을 양옆에 받.. 2025. 4. 10. 이전 1 2 3 4 ··· 6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