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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377

제주도 올레길을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소소한 풍경 제주도 해변 올레길을 걷다제주도는 지금이 여행하기 정말 좋은 시기인 것 같다. 춥지도 덥지는 않는 기온에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꽃들이 만발하니 걷는 것만으로도 휠링이 된다. 자동차로 여행할때에 느끼지 못한 것들을 오롯이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어 걷기는 최고의 휠링 안정제이다.  제주도 동쪽 조천에서 신흥리 마을을 걸었던 날도 어찌나 날씨가 좋았는지 모른다. 걷는 내내 불어오는 바닷바람이 몸 속에 쌓여 있는 스트레스 호르몬들을 다 날려 버리는 듯 했다.  제주도 올레길을 걷다보면 마주하게 되는 것이 대부분 동네 풍경이다. 이번에 간 곳은 길가 작은 화단에 미니 비닐하우스를 만들어 놓은 것이 어찌나 아이디어가 톡톡 튀었는지 모른다.  페트병으로 감싼 식물도 재밌다. 바람이 불면 날아 갈까봐 벽돌을 양옆에 받.. 2025. 4. 10.
제주도 벚꽃명소 제주도 유명한 벚꽃명소 두 군데는 어디? 다른 지역 곳곳에는 봄이면 벚꽃명소가 너무 많아 골라 정해서 가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제주도는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벚꽃명소가 두 군데로 딱 정해져 있다. 그렇다보니 주말이나 휴일에는 제주도민들 대부분이 이곳으로 몰리다 보니 북새통을 이룬다. 첫번째 장소는 전농로 벚꽃길이다. 올해는 비도 많이 오지 않았고 날씨도 포근해서 벚꽃축제가 열린 날에 제대로 된 벚꽃을 구경하러 온 사람들이 많았다. 뉴스에서도 이곳을 집중적으로 보여 줄 정도였다. 근데 아쉬운 점은 해마다 바가지 요금으로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이번 전농로 벚꽃축제에서도 생겼다고 9시 뉴스에 나와 많이 안타까웠다. 경기가 안 좋은 탓도 있긴하지만 제주도의 이미지를 자꾸 깎아 내리는 모습들은 이제.. 2025. 4. 7.
지브리 애니메이션 매니아라면 좋아할 제주 소품샵 누구나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도토리숲제주도 중산간에 위치한 동화마을에는 늘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주변 경치도 아름답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다양한 카페와 맛집 그리고 독특한 소품샵이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기도 한다. 오늘은 지브리 애니메이션 메니아라면 너무도 좋아할 선물샵 한 곳을 소개해 본다.     도토리숲주소 - 제주시 구좌읍 대천서길 16영업시간 - 오전 10시 ~ 저녁 7시전화번호 - 064 782 1325주차장 있음 ( 동화마을 주차장 )   내부에 들어가면 누구나 좋아할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굿즈를 모으는 분들이라면 아마도 이곳이 천국이 아닐까싶다. 아기자기한 소품을 보고 있노라면 막 사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가격대를 보면 선뜻 지갑이 열리지 않는다.   선물.. 2025. 4. 3.
서귀포에 매일 올레시장이 있다면 제주시에는 동문시장이 있다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동문 재래시장제주공항에서 자동차로 15분 정도에 위치해 있다 보니 여행 첫날이나 여행 마지막 날에 이곳 동문시장에 와서 각종 선물을 구입하거나 한 끼 식사를 하고 가는 관광객들이 많다. 서귀포시에 매일올레시장이 유명하다면 제주시 쪽에는 제주 동문시장이유명하다. 동문시장주소 - 제주시 관덕로14길 20주차- 공영주차장 유료     오메기떡을 사러 동문시장에 갔다가 이것저것 주전부리도 사먹고 구경도 했다. 동문시장 안에는 분식, 해장국등 바로 주문만 하면 먹을 수 있는 먹거리가 많다. 사실 무엇보다도 동문시장 만의 매력이라고 한다면 다양한 선물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제주도민 보다 관광객들이 많이 간다고 할 정도로 이곳은 제주도를 여행 온 관광객들을 겨냥한 물건들이 많다.. 2025. 3. 29.
100년 전통을 가진 시골마을의 한적한 오일시장 모습 사람들의 인심을 느낄 수 있는 함덕 오일시장 제주도 동쪽 해안도로 여행이라고 하면 함덕쪽이 아닐까싶다. 해안가 주변으로 호텔과 음식점, 카페들이 즐비하고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제주도 관광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곳 작은 마을에 오일장이 있는데 시간이 어떻게 맞아서 구경까지 하게 된 날이었다.   제주도는 각 마을마다 오일에 한 번식 열리는 민속시장이 있는데 가장 규모가 큰 제주시에 위치한 제주도 민속오일시장이 있으면 가장 작은 오일시장은 함덕이 아닐까싶다.  함덕 오일장은 매달 1, 6 끝자리에 열리는 장날이다.  함덕 오일시장 함덕오일장 가는 길은 여느 마을 골목길을 연상케 한다. 이곳에 오일시장이 있을지 안 가보면 모를 정도로 골목 입구에선 보이지도 않았다. 군데군데 장날에서만 볼 수 있는 .. 2025. 3. 27.
제주도 한림 최고의 민속 오일시장 가보다 제주도 오일장 구경하기제주도는 오일시장이 곳곳에서 열린다. 물론 날짜가 겹치지 않기 때문에 날짜를 보고 일부러 가는 경우도 있다. 한림 쪽을 지나다 오일시장 부근에 차들이 많아서 확인해 보니 오일장이 열리는 날이었다. 시골 한적한 오일시장은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고 주차된 차도 많지 않았었는데 이곳은 달랐다.   한림민속 오일시장은 매월 4, 9일로 끝나는 날 열린다. 오일장 시장은 한림항 근처에 있어 그곳도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하다. 한림민속 오일시장의 별칭은 '조끄뜨레 전통시장'이라고도 한다. 조끄뜨레는 제주어로 가까이, 곁이란 의미를 하니 곁에 있는전통시장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한림민속 오일시장주소- 제주시 한림읍 한수풀로 4길 10영업시간 - 오전 8시 ~ 오후 6시전화번호 - 064 796 .. 2025.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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