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 - 익선동 구경하기
서울에 가면 익선동에 가 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핫 플레이스다. 요즘에 외국인들도 많이 찾아 갈 정도로 이곳이 외국인지 한국인지 헷갈릴 정도이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날임에도 이곳은 그 무덥던 여름은 아랑곳 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2024년 여름도 서서히 지나가는데 올 여름 서울여행에서 구경 갔던 익선동 풍경 사진으로 올려 본다.
익선동
익선동을 갔을때가 저녁 시간이 다 될 무렵이었다. 직장인들은 퇴근을 하고 이곳 주변에서 보였고 가족들과 식사를 하러 오는 분들, 여행자들 그리고 외국인들의 모습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곳이었다. 익선동은 언제부터인가 서울 시민들의 휴식처로 많이 모여 들고 있었다.
전통적인 한옥 건물에 세련미가 넘치는 카페와 음식점들이 즐비하고 사진을 찍기도 이만한 곳이 없다고 할 정도로 아기자기하고 고풍스런 느낌의 풍경을 담을 수 있다. 저녁이 되니 하나 둘 켜지는 조명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저녁 풍경은 낭만이 가득했다.
예전과 달리 외국인들이 유독 많이 보였고 가게마다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미 SNS에서 핫해진 곳인데 어느 곳은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이는 것을 보니 이젠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 동네의 풍경을 보는 듯해 한국사람으로써 뿌듯함까지 느껴졌다.
옛 모습과 현대의 모습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익선동은 사진작가들의 사진명소도로 유명하다.
익선동에 가는 가장 쉬운 방법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다. 종로3가역 서울 지하철 1호선, 3호선, 5호선과 연결되는데 종로 3가역이나 안국역에서 하차 하면 찾기쉽다. 바쁘게 변하는 서울도심 속에서의 옛날 감성을 느끼기게 좋은 익선동은 한류의 영향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모여 드는 것 같았다.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도심 속 휴식공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이곳은 커플들의 데이트 장소이기해 매력적인 골목길이다. 조금 아쉽다면 주차공간이 협소하거나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골목길이 길게 뻗어만 있지 않고 이곳저곳 구경 할 수 있는 골목길이 있다는 매력을 가진 익선동은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관광지임에는 틀림이 없다. 올 여름 그 무덥던 여름 사람들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많아서 놀랐고 새롭게 생긴 가게들을 가보는 것도 재미 있었던 여행이었다. 가을엔 또 어떤 모습으로 다가 올지 벌써 궁금해지는 익선동의 풍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