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관광객들도 일부러 찾는다는 세연교 둘레길 제주도 세연교 건너편 둘레길을 걷다 기온이 갑자기 내려갔다. 이번 주부터 계속 춥다고 하는데 이제 본격적인 초겨울의 문턱에 들어서는가 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포근했던 날 이곳저곳을 다녀 왔기에 오늘은 여유롭게 사진 정리를 하며 글을 적는 여유를 부려 본다. 얼마전 정말 뜻깊게 걸었던 둘레길이 있어 글을 남겨 본다. 서귀포 세연교는 나름대로 유명한 명소가 되었지만 세연교를 건너고 난 뒤 둘러 보는 둘레길은 아직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입구 교각만 찍고 그냥 지나치기 쉬우나 사실 이곳 둘레길은 제주도 여느 둘레길 보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걸을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걷기 좋은 길로 만들어져 남녀노소 누구가 쉽게 둘레길을 걸을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날엔 아름다운 경치를 보는 것은 덤이다. 그래서일까.. 초겨울을 맞은 에매랄드 빛 바다 함덕 바다 풍경은 낭만이다 사진으로 보는 제주 바다 날씨가 매섭게 느껴진 하루다. 이제 조금 있으면 초겨울의 문턱에 들어선다. 그래서일까 유난히 바닷물이 맑고 깨끗했다. 제주도 동쪽에 위치한 함덕 해변은 여행객들이라면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제주 바다 중 한 곳이다. 물론 바다도 이쁘지만 제주도에서 아름다운 둘레길로도 잘 알려진 서우봉이 해변 근처에 있다. 서우봉에서 내려다 보는 함덕 해변 풍경은 가히 절경이다. 만약 드라이브를 하면 이곳을 지난다면 해변 근처에 잠깐 세워 이국적인 바다 풍경을 배경으로 인생샷 남기는 것도 추천한다. 그냥 이곳을 스쳐 지나간다면 아마도 제주 여행 중 내내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것이다. 쌀쌀한 날씨 때문에 바닷가 주변엔 인적이 드물었지만 여행객이라면 오롯이 나만의 여행을 즐기기에 이만한 곳은 없을 것 같.. 왕복 2시간으로 멋진 한라산 풍경을 느끼는 어승생악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산을 등반하기 힘들다면 왕복 2시간만에 제주도 주변 오름은 물론 한라산의 멋진 풍경을 볼수 있는 이곳은 어떨까? 지금은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부담없이 올라가는 등반코스로 유명하다. 왕복 2시간으로 제주도의 아름다운 모습을 눈으로 담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 오르는 이곳은 바로 어승생각이다. 안내책자에서 적힌 것처럼 이곳은 역사의 자취가 서린 곳이기도 하다. 제주도는 곳곳에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역사의 흔적들이 곳곳에 있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찾고 있어 나름대로 다행이란 생각이 들기도 했다. 어승생각은 주차장까지 올라와 주차를 하고 난 뒤 걸어서 올라가는 길이는 1.3km 정도로 빠른 걸음이라면 약 2시간으로 족하다. 코스도 그렇게 난위도 있는 곳이.. 포항 스페이스워크 체험 리얼리뷰 " 아직도 포항 스페이스워크 안가봤어? " 정말 직접 체험해 보기 전에는 이렇게 무서운지 미쳐 몰랐다. 요즘 인스타에서 핫하다는 포항 스페이스워크를 직접 눈으로 보고 한번 놀라고 체험하며 두번 놀랐던 곳이었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는 무료라는 점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는지도 모르겠다. 얼마전 시간을 내어 포항에 갔다. 지나가는 길이라 잠시 들렀긴 했지만 정말 유익한 시간이라 잊지 못할 정도였다. "이게 놀이동산이야 뭐야?!" 직접 눈으로 확인하자마자 입에서 나온 첫마디다. 아찔한 높이의 롤러코스터 모습은 상상 이상으로 무섭게 느껴졌다. " 여기 어떻게 올라가지? " 주변 사람들도 대부분 놀라는 반응이었다. 어떤 분은 이미 올라가 체험 했는지 한마디 더 덧붙였다. " 와~ 대박인데 .. 여긴 돈주.. 걷기만 해도 휠링이 되는 엉또폭포 엉또폭포는 비만 오면 가는 곳이다? 제주도 여행하는 분들 대부분 엉또폭포는 비 오면 가는 곳이다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시원하게 내려오는 폭포를 보기 위함일지도... 그렇다고 여행 중 이곳 구경 때문에 비가 왔음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과연 많을까?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요점은 이렇다. 비가 오지 않아도 괜찮게 구경 가면 좋은 곳이 바로 엉또폭포라는 사실.. 서귀포 중문에 있는 숙소에서 하룻밤 머물고 성산 가기 전 엉또폭포를 가보기로 했다. 새벽에 비가 많이 와서 폭포수를 보겠지~하는 기대가 조금 있었다. 하지만 결론은 물 한방울 보지 못했다. 그런데도 참 희한하게 휠링이란 단어를 안고 온 곳이 되었다. 표지판 바로 앞에는 운치 가득한 큰 나무와 의자가 있었다. 시골에서나 보는 그런 풍경이라 입가에 미.. 이전 1 2 3 4 5 6 7 ··· 56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