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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382

한라산 드라이브 코스의 정점은 바로 '이곳'이 아닐까? 한라산 겨울왕국으로의 초대겨울철 제주도 여행을 하게 되면 어디를 갈까? 란 질문에 사실 망설일 필요가 없다. 제주도 해안가는 늘 보던 바다의 모습이라면 제주도의 겨울산은 이곳에서만 만나는 아름다운 설경을 마주하게 되어 한라산 드라이브를 추천한다. 제주도 중산간에는 눈이 자주 오는 날이 많아 폭설이 내리는 날이 아니라면 드라이브하면 제주도의 한라산 설경을 보러 가보라고 권하고 싶다. 제주시에서 어리목을 거쳐 1100도로를 가다 보면 마치 동화나라 겨울왕국에 온 듯 착각에 빠져든다. 제주도 사는 사람들도 겨울만 되면 가는 드라이브 코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눈이 온 다음날 햇살 좋은 날 가면 더 멋진 풍경에 눈이 호강하는 그런 곳이다. 사실 이곳은 눈이 오는 날이면 거의 100% 통제가 되.. 2025. 1. 12.
육지에 있는 오일장과 달랐던 제주 오일시장 풍경 대정오일시장 풍경 어릴 적 장날 구경은 정말 추억으로 기억에 많이 남았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옛 모습을 간직한 장날의 구경은 추억을 곱씹으며 조금이나마 옛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아 더 좋은 것 같다. 서귀포 산방산을 여행하고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대정오일시장 장날 구경을 하게 되었다. 도심의 오일장과 너무도 차이가 큰 시골장날 구경이라 주차를 하고 가보기로 했다.    대정오일시장 (1일, 6일)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1089-20전화번호 - 064 730 1615 1일과 6일에만 열리는 대정오일시장에 이렇게 우연히 오일장날에 가보다니 설렘이 더 컸는지도 모른다. 제주도 한적한 시골장날 풍경은 어떨까? 사실 궁금하기도 했었다.   장날에 가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먹거리이다. 이곳도.. 2025. 1. 10.
겨울 제주도는 지금 동백꽃 향연이 시작되었다. 제주도를 드라이브하다 만난 붉은 동백꽃  겨울이라도 제주도는 지금 동백꽃이 한창이다. 그렇다 보니 비수기인 요즘에도 제주도는 관광객들의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지금 한창 동백꽃이 피는 시기라 눈이 오는 날에도 붉은 동백꽃을 보는 건 한겨울인 제주도에선 흔한 일이다. 제주시 보다 서귀포에 동백꽃 군락지가 많고 한겨울이라도 생각보다 포근한 곳이라 더 만발하는지도 모른다.  서귀포를 여행하다 보면 동백꽃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데 대부분 이쁘게 꾸며 놓은 곳들은 관람료를 따로 받고 있다. 최소 3,000원~ 8,000원 이상인 경우도 있으니 미리 검색해서 가는 것도 추천한다. 대부분 제주도 여행객들은 조금 가격대가 있는 관람료를 내고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다. 물론 제주도민들은 대부분 어디쯤 동백꽃.. 2025. 1. 7.
화장실에서 나오면 이런 풍경이라면... 제주도 화장실 바로 앞 풍경 실화냐! 날씨가 많이 추워졌지만 그래도 제주도는 여행하기가 다른 지역보다 좋은 것 같다. 물론 바람만 안 불면 말이다. 겨울이지만 영하로 내려가는 날이 거의 없는 제주도라 옷만 따뜻하게 입어도 마치 낮동안은 봄날 같은 느낌이다. 제주도를 여행하는 분들의 이런 느낌은 아마 거의 느끼지 않았을까 싶다.  동쪽 해안가를 드라이브하다 보면 에매랄드 빛 바다가 정말 아름답다. 마치 외국같은 느낌도 들고 요즘같이 겨울엔 사람들이 많이 없다보니 드라이브 하기도 좋고 여유롭다. 제주도 해안가를 드라이브 하다 만나는 화장실 또한 대부분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보니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고 나오면 바다 풍경이 가히 절경이다.  화장실 볼 일을 보러 갔다가 잠시 제주도 바다 풍경에 매료되.. 2025. 1. 4.
대구여행 - 대구 근대 역사관 관람 후기 대구여행 - 대구 근대 역사관 대구여행 중 중구 쪽으로 갔다가 대구근대 역사관에 가게 되었다. 사실 이곳에 가려고 한건 아니고 그 주변의 정취가 이뻐서 거닐다 조금 특이한 근대 역사관 건물이 있어 들어 갔다고 해야 맞겠다. 대구 1호선 중앙로 역 4번 출구에서 가까운 이곳은 관람료가 무료이다. 주차장이 따로 없기에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이곳은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건물로 르네상스 양식의 고풍스러운 느낌이 있다. 대구 근데  역사관은 1932년 조선식산은행 대구지점으로 건립되었으며 1954년 부터 한국산업은행 대구지점으로 이용된 근대문화 유산이다. (네이버 출처)   주변에 공원이 잘 꾸며져 있어서 그런지 음료를 드시는 분들이 많아서인지 음료 보과함까지 따로 있었다. 이곳은 대구 역사.. 2024. 12. 25.
그냥 사진 첩에 넣어 두기 아쉬웠던 늦가을 대구여행 대구 가을 여행 유난히 짧았던 가을이었기에 더 아쉬움이 가득했던 것 같다. 언제 가을이 왔는지 알 수 없을 정도의 더운 날씨였었는데 갑자기 나뭇잎은 샛노란 모습으로 하고 있었고 이내 낙엽이 되어 겨울의 문턱에 한층 다가왔다. 올 가을은 유난히 짧아서 가을 사진이 별로 없었는데 얼마 전 대구에 갔을 때 늦가을의 정취를 사진으로 담을 수 있어 나름대로 운치 있는 여행이었던 것 같다.   그러고 보니 대구에 간지도 꽤 오래되었다. 높은 건물도 많고 역 주변에는 대형 백화점들이 세련미를 더 했다. 어릴 적 이곳에서의 추억이 있던 터라 많이 변해 버린 대구이 모습에 조금은 당황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시대의 흐름에 맞게 변하는 게 우리 일상에서는 편하고 좋다.    그래도 참 희한한 게 대구는 다른 지역과 달리 토종.. 2024.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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