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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제주도 도서관은 도심과 많이 달랐던 이유 시골의 한 도서관을 갔다 학창시절 문이 닳도록 갔던 도서관.... 세월이 많이 흐른 탓일까 이제는 거의 가지 않는 그런 공간이 되어 있었다. 정말 오랜만에 도서관에 갔다. 그래서인지 추억이 새록새록 돋는건 자연스러운 일일지도 모른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던 그런 곳과는 달리 제주도 시골의 한 도서관은 너무도 조용했다. 아마도 종이책 보다는 전자책이 익숙해진 탓일지도 모른다. 제주도 조천읍 도서관에 가다 며칠전 인터넷을 보다 필요한 책이 있어 검색을 하니 1권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집과 그리 멀지 않은 한 시골 도서관에 갔다. 도심과 달리 너무도 조용한 도서관이었다. 주차장이 텅 빈 모습에 사실 휴무인줄 알고 조금 당황했었다. 필요한 책이 있어 사서분한테 여쭤보니 자세히 안내해 주셨다. 왠지 도서관에서 이..
누구나 궁금해 하는 여객선 안에는 어떤 것들을 팔까? 가을 여행은 여객선 타고 가야지! 가을이 되니 여행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사실 여행하기 제일 좋은 계절이 봄과 가을 아니겠어요. 짧아지는 가을이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느끼기엔 최적의 기온인 것 같습니다. 예전과 달리 섬과의 이동이 잦은 요즘 비행기가 가지 않거나 시간이 맞지 않을때는 간혹 배를 이용하는데요. 저도 얼마전 완도에서 제주도로 가는 여객선을 탔습니다. 오래간만에 탄 배라 그런지 꽤 낭만적이고 좋더라고요. 시골에서 완도행 배를 타기 위해 버스를 탔는데 사실 이 또한 여행이란 명목이라 그런지 설레임이 가득했습니다. 간혹 직행이 아닌 완행을 타면 시골 곳곳을 다 정차하기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긴 하지마 이 또한 여행의 묘미겠죠. 가을 제주도행 여객선 타기 위해선 일찍 도착해야...
제주도 무지개 해안도로 명소가 유명해지자 작은마을에도 비슷한게 생겼다 1. 제주도 핫플레이스 명소가 작은 마을에 생긴 곳은 어디? 제주도는 조금이라도 핫플레이스로 소문이 나면 이곳저곳에서 따라하는 곳들이 많다. 물론 처음 생긴 핫플레이스처럼 사람들이 갑자기 늘어나진 않지만 이 또한 SNS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에 뜨기라고 하면 난리부르스가 나는 곳이 바로 제주도다. 제주도 작은 마을에도 언제부터인가 제주도 무지개 해안도로에서 보던 그런 모습들이 엿보이기 시작했다. 처음엔 그냥 평범한 돌담길과 난관이 보기 좋긴 했지만 동네 곳곳에 알록달록 색을 입혀 나름대로 화사함이 가득했다. 2.제주도 동쪽 신흥마을 역시 SNS의 힘은 무시할수 없었다. 이곳 또한 얼마전부터 관광객들의 사진 명소로 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주변엔 주차한 차들로 채워지고 있었다. 작고 아담한 동네가 제주도..
제주도에선 동네 한바퀴 산책해도 여행하는 듯한 기분이 드는 이유 제주도 사는 육지사람 마실 제주도에 이사 온 사람들은 공감하듯이 처음 이곳에 올 때만 해도 이곳저곳 정말 많이 다닐 거라 생각을 한다. 나도 제주도 오기전에는 그런 생각을 했었다. 도심과 달리 조용하고 공기 좋고 무엇보다도 어느 곳이나 가도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할 수 있으니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사람 사는 일이 다 그렇듯이 생각처럼 그렇게 살고 있지 않은 게 육지에서 온 사람들의 현실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한 해 두 해가 가면 갈수록 조금은 처음 했던 그 생각을 실행으로 옮기고 있다는 점이다. 제주도 동네 산책코스 오늘은 오래간만에 동네 한 바퀴를 산 택하 기로 했다. 그러고 보니 집과 그리 멀리 떨어져 있는 것도 아닌데 바로 앞바다를 보러 간 날이 언제였는지 까마..
"여기 제주도 맞아?" 할 정도로 놀라는 수모루 공원을 아시나요? 제주도 이국적인 장소 - 수모루 소공원 제주도는 언제부터인가 유명한 관광지에 사람들이 몰리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엔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잘 알려지지 않는 곳들을 휴대폰으로 편하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제주도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곳들을 다 둘러 보면 참 좋겠지만 제주도를 여행하는 분들은 사실 그렇지 못한게 현실이기도 하지요. 오늘은 제주도민들이 주로 많이 간다는 한 공원을 소개할까해요. 수모루 공원 " 여기가 제주도 맞아? " 할 정도로 한 번 가 보면 정말 반하게 되는 곳이 바로 서귀포에 위치한 수모루 소공원입니다. 보통 수모루 공원으로 지도검색하면 나옵니다. 제주도 속골은 많이 들어 보셨겠지만 수모루 공원은 생소하실텐데요. 속골까지 가셨다면 그 주변 이름은 몰..
제주도 여행이라면 꼭 가봐야 하는 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 주변의 이국적인 풍경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네요. 올 여름 그렇게 무덥더니 늦가을이 성큼 온 느낌입니다. 이젠 한낮에도 겉옷이 필요한 시기네요. 더 춥기 전에 오늘은 웅장한 풍경을 자랑하는 제주도 최고 관광지 성산일출봉 가보시라고 올려 봅니다. 전 푸르름이 가득한 날 다녀 왔는데요. 바닷가 근처라 정말 바람이 장난 아니게 불어서 걷기 힘들었지만 멋진 자연 환경에 넋을 놓고 구경했답니다. 일출봉 정상까지는 약 30분 정도 소요 되고 그 위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 또한 절경입니다. 성산일출봉 내려 오다보면 해녀분들이 해산물을 파는 바닷가가 있는데 그곳 주변 풍광도 가히 절경이지요. 바람이 유난히 많이 불었던 날이지만 정말 아름다웠답니다. 이곳은 바닷가로 내려가는 곳이 계단으로 되어 있어 대부분 그냥 ..
10분만 올라가면 제대로 휠링이 되는 아부오름 제주도 오름 - 아부오름 제주도는 오름이 정말 많습니다. 제주도에 사는 사람들도 전부 다 가본 사람은 아마 별로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짧은 시간에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라면 한 번이 아닌 여러 번 가본 분들은 많을 것 같아요. 오늘 소개할 오름이 그렇습니다. 단, 10분만 올라가면 멋진 오름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언제부터인가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그런 오름이 되었으니까요. 아부오름 입구에 주차를 하고 평평한 길을 걸어 올라가다 보면 계단길이 나오는데요. 사실 이 계단길도 그렇게 험하지 않아 수월하게 오름의 정상에 오릅니다. 조금 힘들다는 생각이 들때쯤엔 벌써 정상이니 산을 잘 못 오르는 분들도 겁내지 마시고 꼭 한 번 가보라는 말씀 해 봅니다. 평평한 산책길 같은 곳을 지나면 나무계..
송악산 올레길이 이렇게 이뻤어! 지금껏 우린 겉만 봤다고? 걷기 좋은 제주도 송악산 올레길 선선한 가을이라 걷기 정말 좋은 계절입니다. 거기다 다른 지역과 달리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관광지인 제주도는 요즘엔 어딜가나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코로나도 슬슬 끝나는 시점이라 그런지 나름대로 여행객들의 발길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부터 짧은 거리라도 걸어 보자는 의미에서 걷기 시작했는데 사실 시간을 내지 않으면 쉽지 않은게 현실이더라고요. 그렇다고 이렇게 아름다운 곳들을 자동차로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 아쉬워 얼마전 서귀포에서 유명한 송악산을 다녀 왔습니다. 멀리서 송악산을 바라 보는 것과 사뭇 다른 풍경에 그냥 푹 빠져 들었답니다. 송악산이야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라 북적였지만 송악산에서 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니 올레길이 나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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