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사진 346

경주 황리단길 늦가을 풍경은 낭만이다 (2부)

경주 황리단길 골목여행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가을인가 싶더니 오늘은 한겨울 날씨다. 점점 짧아지는 가을이 많이 아쉬운 날이다. 얼마되지 않았지만 늦가을의 정취도 남부지방에만 살짝 남은 듯 했다. 그나마 추억을 곱씹을수 있는 장소에서의 여행은 많은 휠링을 준것 같아 올해도 잘 넘길수 있을것 같다. 저번 포스팅에 이어 경주 황리단길의 곳곳을 올려본다. 경주만의 운치와 시대의 흐름에 잘 변화된 모습의 인테리어가 돋보였던 곳이라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가 되었다. 카페라고 하기엔 외관이 고급지다. 무엇보다도 경주만의 특색있는 건물이 눈에 띄었고 세련미와 추억도 느끼는 인테리어였다. 위트 넘치게 인테리어한 모습이 재밌다. 정겨움과 세련미도 같이 겸비된 카페 외관이었다. 경주만의 운치는 골목길을 거닐며 더 ..

여행,사진 2022.11.30

경주 황리단길 늦가을 풍경은 낭만이다 (1부)

2022 경주 황리단길 가을은 이랬다! 언제부터인가 길 이름이 '~ 리단길' 로 유명해지고 있다. 처음 서울에 그런 이름이 붙을때 정말 세련된 느낌이 많이 묻어 났다고 하면 지금은 각 지역별로 그런 이름들이 많이 붙어서일까 조금 더 친근함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 지금은 핫프레이스로 자리잡은 '~ 리단길' 오늘은 경주의 황리단길 구경해 본 이야기를 털어볼까한다.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아 몇 부로 나눠 포스팅 해 봄....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이가 많이 나서 그런지 조금 걱정은 하고 여행길에 올랐는데 의외로 포근한 날씨에 여행길은 너무도 즐거웠다. 그러고 보니 경주를 갔던 적이 언제였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할 정도였는데 역시나 세월의 흐름 만큼 경주는 많이 변해 있었다. 경주 핫플레이스로 젊은 사람들의 골목길..

여행,사진 2022.11.27

포항 스페이스워크 무서워서 못 가겠다면 '이곳' 추천!

이번 주 일요일에 방송하는 1박 2일에 나온 포항 스페이스워크는 이제 국내 최대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누구나 가고는 싶지만 직접 가보면 누구나 올라가긴 쉽지 않은 그런 곳이지요. 저도 올라가는 내내 다리가 후들거려서 정말 진땀이 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아예 못 올라 가겠지만 없는 사람도 직접 가보면 정말 아찔하다고 하니 만약 그곳까지 가셨다가 올라가지 못하고 구경만 하고 왔다면 '이곳' 추천해 봅니다. 이곳은 포항 스페이스워크와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해상 스카이워크입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다고 해도 갈 수 있는 그런 곳이지요. 물론 직접 가보면 주변 경관도 아름답고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겁니다. 입구에 주차장도 있으니 주차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되고요. 포항 해상 ..

여행,사진 2022.11.26

환호공원에 스페이스 워크만 있는게 아니야~

포항에서 요즘 핫플레이스로 난리난 스페이스워크를 가기 위해 환호공원에 갔다. 그런데 이곳에서 눈에 띄는건 사실 조각공원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변에 사시는 분들은 산책로로 이용을 하고 있었고 관광객들은 스페이스 워크를 가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하지만 난 가을분위기에 취해 천천히 이곳을 즐기며 걸을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공원 주변은 조용했고 산책을 하는 시민들의 여유로움과 햇살이 좋았다. 낮에는 따스한 가을햇살 때문인지 가족단위 시민들도 종종 눈에 띄어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공원이었다. 붉게 물든 단풍이 유난히 아름다웠던 공원으로 기억하고 싶어질 정도로 짙어가는 가을 분위기 그자체였다. 언제 가을이 왔는가 싶었는데 벌써 가을은 지고 있었다. 찬바람이 불면 이렇게 이뻤던 단풍들도 ..

여행,사진 2022.11.18

한 동네가 드라마 세트장인 구룡포 어느 골목길

여행하기 정말 좋은 계절이다. 조금 아쉽다면 가을이 점점 짧아지고 있어 여행하는 기간도 많이 줄었들었다는 것이다. 그래도 며칠이지만 여행 할 수 있는 시기가 되었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이었다. 얼마전 포항의 한 동네를 지나다 이곳이 유명한 골목길이라는 말에 잠깐 시간을 내어 들렀다. 골목길에 들어서니 이곳이 바로 ' 여명의 눈동자' ,' 동백꽃 필무렵 ' 을 촬영했던 곳이었다. 그냥 스쳐 지나가면 몰랐을 옛날의 추억을 다시금 곱씹을 수 있었던 곳이라 사뭇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빽빽한 도심 속이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아마도 이런 골목길은 정감이 가는 그런 곳일 것이다. 많이 변하지는 않았지만 곳곳에 있는 음식점과 카페들 덕분에 조금은 쉬어가면서 추억을 느낄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예전 '여명의 눈동자'를..

여행,사진 2022.11.15

관광객들도 일부러 찾는다는 세연교 둘레길

제주도 세연교 건너편 둘레길을 걷다 기온이 갑자기 내려갔다. 이번 주부터 계속 춥다고 하는데 이제 본격적인 초겨울의 문턱에 들어서는가 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포근했던 날 이곳저곳을 다녀 왔기에 오늘은 여유롭게 사진 정리를 하며 글을 적는 여유를 부려 본다. 얼마전 정말 뜻깊게 걸었던 둘레길이 있어 글을 남겨 본다. 서귀포 세연교는 나름대로 유명한 명소가 되었지만 세연교를 건너고 난 뒤 둘러 보는 둘레길은 아직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입구 교각만 찍고 그냥 지나치기 쉬우나 사실 이곳 둘레길은 제주도 여느 둘레길 보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걸을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걷기 좋은 길로 만들어져 남녀노소 누구가 쉽게 둘레길을 걸을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날엔 아름다운 경치를 보는 것은 덤이다. 그래서일까..

여행,사진 2022.11.13

초겨울을 맞은 에매랄드 빛 바다 함덕 바다 풍경은 낭만이다

사진으로 보는 제주 바다 날씨가 매섭게 느껴진 하루다. 이제 조금 있으면 초겨울의 문턱에 들어선다. 그래서일까 유난히 바닷물이 맑고 깨끗했다. 제주도 동쪽에 위치한 함덕 해변은 여행객들이라면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제주 바다 중 한 곳이다. 물론 바다도 이쁘지만 제주도에서 아름다운 둘레길로도 잘 알려진 서우봉이 해변 근처에 있다. 서우봉에서 내려다 보는 함덕 해변 풍경은 가히 절경이다. 만약 드라이브를 하면 이곳을 지난다면 해변 근처에 잠깐 세워 이국적인 바다 풍경을 배경으로 인생샷 남기는 것도 추천한다. 그냥 이곳을 스쳐 지나간다면 아마도 제주 여행 중 내내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것이다. 쌀쌀한 날씨 때문에 바닷가 주변엔 인적이 드물었지만 여행객이라면 오롯이 나만의 여행을 즐기기에 이만한 곳은 없을 것 같..

여행,사진 2022.11.12

왕복 2시간으로 멋진 한라산 풍경을 느끼는 어승생악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산을 등반하기 힘들다면 왕복 2시간만에 제주도 주변 오름은 물론 한라산의 멋진 풍경을 볼수 있는 이곳은 어떨까? 지금은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부담없이 올라가는 등반코스로 유명하다. 왕복 2시간으로 제주도의 아름다운 모습을 눈으로 담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 오르는 이곳은 바로 어승생각이다. 안내책자에서 적힌 것처럼 이곳은 역사의 자취가 서린 곳이기도 하다. 제주도는 곳곳에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역사의 흔적들이 곳곳에 있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찾고 있어 나름대로 다행이란 생각이 들기도 했다. 어승생각은 주차장까지 올라와 주차를 하고 난 뒤 걸어서 올라가는 길이는 1.3km 정도로 빠른 걸음이라면 약 2시간으로 족하다. 코스도 그렇게 난위도 있는 곳이..

여행,사진 2022.11.10

포항 스페이스워크 체험 리얼리뷰

" 아직도 포항 스페이스워크 안가봤어? " 정말 직접 체험해 보기 전에는 이렇게 무서운지 미쳐 몰랐다. 요즘 인스타에서 핫하다는 포항 스페이스워크를 직접 눈으로 보고 한번 놀라고 체험하며 두번 놀랐던 곳이었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는 무료라는 점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는지도 모르겠다. 얼마전 시간을 내어 포항에 갔다. 지나가는 길이라 잠시 들렀긴 했지만 정말 유익한 시간이라 잊지 못할 정도였다. "이게 놀이동산이야 뭐야?!" 직접 눈으로 확인하자마자 입에서 나온 첫마디다. 아찔한 높이의 롤러코스터 모습은 상상 이상으로 무섭게 느껴졌다. " 여기 어떻게 올라가지? " 주변 사람들도 대부분 놀라는 반응이었다. 어떤 분은 이미 올라가 체험 했는지 한마디 더 덧붙였다. " 와~ 대박인데 .. 여긴 돈주..

여행,사진 2022.11.08

걷기만 해도 휠링이 되는 엉또폭포

엉또폭포는 비만 오면 가는 곳이다? 제주도 여행하는 분들 대부분 엉또폭포는 비 오면 가는 곳이다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시원하게 내려오는 폭포를 보기 위함일지도... 그렇다고 여행 중 이곳 구경 때문에 비가 왔음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과연 많을까?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요점은 이렇다. 비가 오지 않아도 괜찮게 구경 가면 좋은 곳이 바로 엉또폭포라는 사실.. 서귀포 중문에 있는 숙소에서 하룻밤 머물고 성산 가기 전 엉또폭포를 가보기로 했다. 새벽에 비가 많이 와서 폭포수를 보겠지~하는 기대가 조금 있었다. 하지만 결론은 물 한방울 보지 못했다. 그런데도 참 희한하게 휠링이란 단어를 안고 온 곳이 되었다. 표지판 바로 앞에는 운치 가득한 큰 나무와 의자가 있었다. 시골에서나 보는 그런 풍경이라 입가에 미..

여행,사진 2022.10.29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