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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215

서귀포 법화사에서의 늦여름 풍경 서귀포 사찰 - 법화사제주도 서귀포에 한 번씩 들리는 사찰이 있다. 그곳은 마음을 안정시키기도 좋고 사색하기 좋아 서귀포를 갈때 시간이 되면 들리는 사찰이다. 제주도에서 천년고찰인 법화사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 23교구 본산 관음사의 말사이다. 이곳은 배롱나무와 구품연지가 유명한데 우리가 갔을때는 배롱나무의 이쁜 꽃은 피지 않았던터라 조금 아쉽기도 했다. 그래도 연꽃을 봐서 그것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이곳 법화사는 불교 성지순례길 중 하나인 선정의 길에 속한다. 난 불자는 아니지만 이렇듯 사찰에 오면 마음이 차분하고 해서 좋다. 아마도 종교를 떠나 조용한 분위기의 사찰은 누구에게나 감성적이고 안정적으로 다가 올 듯 하다. 고즈넉한 사찰의 풍경만 보더라도 심신이 안정되는 뭔가를 느끼게 되어 좋다. .. 2025. 9. 29.
몰라서 못 갔던 밥집 이제 자주 갈 듯... 제주도 중산간 밥집 - 놀놀제주도 중산간에 위치한 'nol nol' 은 처음엔 키즈카페 처럼 꾸며져 있어 카페인 줄만 알았다. 그런데 우여찮게 이곳에 밥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게 되었는데 의외로 괜찮아서 놀랐다. 밥집 치고는 카페 같은 분위기였고 야외에서 먹을 수 있는 테라스도 있었다. 그런데 참 아이러니 한 것은 손님이 없다는 것이다. 물론 나처럼 지나가다 봤다면 그냥 한 카페라는 생각이 들었기에 밥집이 있을거란 생각은 못했을지도 모른다. 내부는 넓고 쾌적했고 주인장은 친절했다.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하는 분이셨는데 어찌나 친절하게 대해주시는지 밥을 먹는 내내 마치 집밥을 먹는 듯한 푸근함까지 느껴졌다. 놀놀주소 -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로 2228( 비자림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 ).. 2025. 9. 21.
블루엘리펀트 스페이스 제주 갬성 가득한 안경점이야! 제주도 힙 플레이스 여기도 추가! 얼마전 런던 베이글 뮤지엄을 갔다가 바로 옆 매장을 들리게 되었다. 처음에 그냥 전시관인 줄 알았는데 각종 안경을 파는 그런 매장이었다. 일부러 사진을 찍으러 갈 정도로 갬성 가득한 이곳은 바로 블루 엘리펀트 스테이스 매장이다. 제주공항에서 약 1시간 정도 거리이긴 하지만 제주도 동쪽이 요즘 핫한 곳들이 많아 일부러 서쪽이 아닌 동쪽부터 여행 하는 분들이 많이 늘었길래 이곳을 소개해 본다. 블루엘리펀트 스페이스 제주주소 - 제주시 구좌읍 동복로 83 1층 이곳은 주차를 할때 유료 주차장이나 무료 주차장을 이용하는데 생각보다 유료 주차장 가격이 비싸니 그점은 감안하고 무료로 이용할시에는 동복 방파제 검색해서 그 주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단, 골목길 주차는 권하지.. 2025. 9. 5.
런던 베이글 뮤지엄 제주도 동쪽 여행 중엔 필수 코스가 되었어! 제주도 빵집 맛집 - 런던 베이글 뮤지엄 제주도를 여행하다 보면 정말 맛있는 먹거리와 친절함에 반하는 그런 곳들이 은근히 많다. 한 번만 보고 만다는 그런 이미지와는 달리 언제 어느 때 와도 늘 한결같은 서비스로 맞이하는 곳이 있으면 여행을 자주 가더라도 한 번만 가는 것이 아닌 갈 때마다 들리는 필수가 되면 정말 좋을 듯하다. 오늘은 그런 한 곳을 소개해 본다. 런던 베이글 뮤지엄 제주점주소 - 제주시 동복리 1620영업시간 - 오전 8시~ 오후 6 인스타그램이나 각종 사이트를 통해 많이 소개 된 곳이라 제주도에선 핫플로 늘 웨이팅은 기본이 된 곳이다. 갈 때 꼭 필요한 것은 예약을 한 후에 가면 훨씬 편하게 이용 가능하다는 점이다. 예약은 캐치테이블을 이용하면 된다. 이른 시간에 오픈을 하기 때.. 2025. 9. 2.
매운탕이 먹고 싶으면 가는 나만 알고 싶은 횟집 제주도 동쪽 맛집 - 소라횟집제주도의 여름은 유난히 긴 듯하다. 더위가 길어지니 입맛도 별로 없어 한번씩 시간이 되면 조금 먼 거리긴 하지만 드라이브도 할겸 동쪽 한적한 드라이브 코스를 택해 나들이를 한다.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마주하는 시골 횟집은 낭만이 가득하다. 횟집 바로 앞은 바다가 펼쳐지고 주변도 조용해 참 좋다.내가 한번씩 매운탕이 먹고 싶을때 가는 횟집은 구좌읍 세화리 해안가에 위치해 있다. 관광객들 보다 대부분 손님들은 지역 주민들이다. 제주도 도민 맛집이라고 생각하면 될듯하다.이곳에 가면 늘 먹던 메뉴는 활우럭 매운탕이다. 한솥 끓인 매운탕을 큰 대접에 넣어주는 듯하지만 우럭 살이 으스러지지도 않을 뿐더러 양도 푸짐하다. 가격은 13,000원이다.반찬은 직접 만든 반찬이라 맛도 있다... 2025. 8. 24.
제주도 북촌리 카페 쏘머치모어에서의 여유 제주도 포구의 작은 카페에서의 낭만제주도의 여름은 의외로 낭만이 가득하다. 도심과 달리 시원한 바다와 녹음이 우거진 숲길이 있어 여행하는 내내 눈도 힐링되고 코도 힐링된다. 물론 맛있는 먹거리를 즐기며 하는 여행이라면 더욱더 기분이 좋은게 제주도 여름 여행이 아닐까싶다. 유난히 무덥던 날...시원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 위해 북촌리 작은 포구 앞에 위치한 한 카페에 들어 갔다. 조용한 포구인데 유난히 차들이 많이 주차된 것을 보니 이곳 또한 나름대로 유명한 곳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였다. 한번씩 지나가면서 한 번 가봐야지 했는데 이번에 가게 되었다. 이 카페는 SNS를 통해 많이 나온다. 이곳에서만 팔고 있는 시그니쳐 메뉴가 독특하기 때문이다. 가게 내부는 그렇게 하려하지 않지만 도심에서 여.. 2025.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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