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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성시경 먹을텐데에 나 온 제주도 회국수

by 여행은 힐링이다 2025.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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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녀촌

처음 제주도 여행 했을때 이곳에 들렀던 기억이 갈때마다 새록새록 난다. 그러고 보니 꽤 오래전 일이다. 지금은 제주도에 정착해서 간간히 회국수가 먹고 싶을때 가는 그런 맛집이 되었다. 별거 없어 보이긴 하지만 참 희한하게 한 번 먹으면 그 맛에 반한다고 할까! 하여간 나름대로 한 달에 한 번은 가는 편이긴 한데 요즘엔 관광객들이 일부러 가는 그런 맛집이 되어 웨이팅은 기본이 된 회국수집이다. 

 

 

회국수집은 바로 옆에 본관이 있고 이건 새로 지은 건물이다. 워낙 사람들이 많이 오다보니 본관, 신관 할 것 없이 웨이팅을 할 정도가 되었다. 아마도 그렇게 되기까지는 SNS에서의 여파가 크지 않았나싶다. 이곳에서 성시경의 ' 먹을텐데 ' 유튜브로 방송이 되었기에 더 많이 가는 듯하다. 물론 성시경도 먹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곳이기에 많이들 가시는 것 같다.

 

해녀촌

주소 - 제주시 구좌읍 동복로 33

주차장이 넓어서 좋음

영업시간 - 오전 9시 ~ 저녁 7시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이곳은 가족단위 손님들이 주로 많이 가는 곳이다. 방도 있어 어린 아기를 데리고 여행하는  분들에겐 괜찮을 듯 하다.

   

 

우린 회국수와 매운탕을 주문했다. 각각 13,000원과 10,000원이다. 회국수 가격이 조금 비싸게 느껴지긴 하지만 이곳이 워낙 옛날부터 유명했던터라 그려려니 하고 먹는 편이다. 사실 주변에도 유명하지 않는데도 비슷한 가격이다.   

 

 

메뉴 주문을 하고 나면 반찬과 밥이 놓인다. 밥은 매운탕에 같이 나오는 밥이다.

 

 

나름대로 청결한 내부 분위기다. 주방도 오픈형이라 믿고 먹을수 있어 괜찮은 듯 하다. 

 

 

우리가 갔을때도 자리가 없었는데 다행히 바로 나가는 한 테이블 손님이 있어 운 좋게 웨이팅 없이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이게 13,000원 하는 회국수다. 성시경은 이곳에 와서 회국수에 추가로 회를 시켜 비벼 먹었다고 한다. 사실 그 정도는 추가를 안해도 충분한 회국수의 양이긴 하다.

 

 

매운탕은 생선 머리만 들어가 있는데 머리가 많이 넣고 끓여서인지 국물이 진국이다. 물론 생선머리 크기도 커서 살이 제법 많이 나온다. 매운탕은 큰 대접 그릇에 퍼서 나온다.

 

 

회국수 양념이 좀 세기 때문에 반찬으로 나온 콩나물과 섞어 먹으면 더 맛있다. 반찬은 셀프 리필이 가능하다.

 

 

회국수도 먹고 매운탕도 먹고 싶으면 해녀촌을 가는데 갈때마다 흡족한 식사를 하고 오는 것 같아 좋다. 지금은 휴가철이라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이 오고 있었고 긴 웨이팅에도 불평없이 잘 기다리는 모습들이었다.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식사를 하면서 제주바다를 보며 힐링도 되니 여행객들에겐 이만한 맛집이 없을 듯 하다. 이곳에선 회국수도 유명하지만 다양한 메뉴들도 많이 나간다. 그건 개인의 입맛에 맞게 주문하면 될 것 같다. 주변에는 제주시 방향으로 약 10분 거리로 함덕 해수욕장 있고 반대편으로 갈 경우는 김녕 해수욕장도 있으니 아름다운 바다를 보며 드라이브 하는 것 자체가 제주도 여름 여행을 만끽하면서 즐기지 않을까싶다.

 동복리 해녀촌 회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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