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맛집122 몰라서 못 갔던 밥집 이제 자주 갈 듯... 제주도 중산간 밥집 - 놀놀제주도 중산간에 위치한 'nol nol' 은 처음엔 키즈카페 처럼 꾸며져 있어 카페인 줄만 알았다. 그런데 우여찮게 이곳에 밥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게 되었는데 의외로 괜찮아서 놀랐다. 밥집 치고는 카페 같은 분위기였고 야외에서 먹을 수 있는 테라스도 있었다. 그런데 참 아이러니 한 것은 손님이 없다는 것이다. 물론 나처럼 지나가다 봤다면 그냥 한 카페라는 생각이 들었기에 밥집이 있을거란 생각은 못했을지도 모른다. 내부는 넓고 쾌적했고 주인장은 친절했다.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하는 분이셨는데 어찌나 친절하게 대해주시는지 밥을 먹는 내내 마치 집밥을 먹는 듯한 푸근함까지 느껴졌다. 놀놀주소 -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로 2228( 비자림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 ).. 2025. 9. 21. 런던 베이글 뮤지엄 제주도 동쪽 여행 중엔 필수 코스가 되었어! 제주도 빵집 맛집 - 런던 베이글 뮤지엄 제주도를 여행하다 보면 정말 맛있는 먹거리와 친절함에 반하는 그런 곳들이 은근히 많다. 한 번만 보고 만다는 그런 이미지와는 달리 언제 어느 때 와도 늘 한결같은 서비스로 맞이하는 곳이 있으면 여행을 자주 가더라도 한 번만 가는 것이 아닌 갈 때마다 들리는 필수가 되면 정말 좋을 듯하다. 오늘은 그런 한 곳을 소개해 본다. 런던 베이글 뮤지엄 제주점주소 - 제주시 동복리 1620영업시간 - 오전 8시~ 오후 6 인스타그램이나 각종 사이트를 통해 많이 소개 된 곳이라 제주도에선 핫플로 늘 웨이팅은 기본이 된 곳이다. 갈 때 꼭 필요한 것은 예약을 한 후에 가면 훨씬 편하게 이용 가능하다는 점이다. 예약은 캐치테이블을 이용하면 된다. 이른 시간에 오픈을 하기 때.. 2025. 9. 2. 매운탕이 먹고 싶으면 가는 나만 알고 싶은 횟집 제주도 동쪽 맛집 - 소라횟집제주도의 여름은 유난히 긴 듯하다. 더위가 길어지니 입맛도 별로 없어 한번씩 시간이 되면 조금 먼 거리긴 하지만 드라이브도 할겸 동쪽 한적한 드라이브 코스를 택해 나들이를 한다.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마주하는 시골 횟집은 낭만이 가득하다. 횟집 바로 앞은 바다가 펼쳐지고 주변도 조용해 참 좋다.내가 한번씩 매운탕이 먹고 싶을때 가는 횟집은 구좌읍 세화리 해안가에 위치해 있다. 관광객들 보다 대부분 손님들은 지역 주민들이다. 제주도 도민 맛집이라고 생각하면 될듯하다.이곳에 가면 늘 먹던 메뉴는 활우럭 매운탕이다. 한솥 끓인 매운탕을 큰 대접에 넣어주는 듯하지만 우럭 살이 으스러지지도 않을 뿐더러 양도 푸짐하다. 가격은 13,000원이다.반찬은 직접 만든 반찬이라 맛도 있다... 2025. 8. 24. 성시경 먹을텐데에 나 온 제주도 회국수 제주도 해녀촌처음 제주도 여행 했을때 이곳에 들렀던 기억이 갈때마다 새록새록 난다. 그러고 보니 꽤 오래전 일이다. 지금은 제주도에 정착해서 간간히 회국수가 먹고 싶을때 가는 그런 맛집이 되었다. 별거 없어 보이긴 하지만 참 희한하게 한 번 먹으면 그 맛에 반한다고 할까! 하여간 나름대로 한 달에 한 번은 가는 편이긴 한데 요즘엔 관광객들이 일부러 가는 그런 맛집이 되어 웨이팅은 기본이 된 회국수집이다. 회국수집은 바로 옆에 본관이 있고 이건 새로 지은 건물이다. 워낙 사람들이 많이 오다보니 본관, 신관 할 것 없이 웨이팅을 할 정도가 되었다. 아마도 그렇게 되기까지는 SNS에서의 여파가 크지 않았나싶다. 이곳에서 성시경의 ' 먹을텐데 ' 유튜브로 방송이 되었기에 더 많이 가는 듯하다. 물론 성시경도.. 2025. 8. 2. 여름 보양식은 추어탕이 최고! 제주도 추어탕 맛집은 여기야~후덥지근한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무더울때는 뭐니뭐니 해도 먹는걸 잘 챙겨야 지치지 않고 면역도 떨어지지 않는다. 입맛도 없고 덥기도 해 뭘 먹을까 생각하다 평소 한 번씩 들리는 추어탕집으로 발길을 향했다.내가 한번씩 가는 추어탕집은 전국구에 있는 남가네 설악 추어탕이다. 가격도 괜찮을 뿐더러 밥이 솥밥으로 나오고 맛보기 순대도 나온다.남가네 설악 추어탕 도남점김치는 직접 담근 국내산 김치라 믿을맛 하다 맛이 좋아서 몇 번을 덜어 먹을 정도다. 그외 반찬은 양파, 고추 그리고 샐러드와 맛보기 순대가 나온다.국수나 순대는 리필이 가능하고 주인장도 친절하다. 무엇보다도 청결한 매장 분위기가 좋다.밥은 솥밥으로 나오고 추어탕도 양이 푸짐하고 맛도 진국이다. 한그릇만 먹어도.. 2025. 7. 14. 제주도에서 밀면이 먹고 싶으면 여기 어때? 제주도 밀면 맛에 반해 보시렵니까?날씨가 더울때는 시원한 음식이 땡긴다. 부산하면 밀면이 유명하고 그곳에서 많이 먹었었지만 간혹 제주도에서 밀면이 생각나면 난 이곳에 간다. 제주도 중산간에 위치한 밀면집은 밀면 특성상 겨울에는 장사를 하지 않는다. 아마 비수기라는 면도 있긴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엔 사계절 내내 장사를 해도 잘 될 것 같은데 겨울 몇 달 동안 문을 열지 않는 것은 좀 아이러이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랜만에 밀면집에 갔다. 주변 정원도 재정비를 해 놓아서 이게 밀면집이 맞나? 할 정도로 괜찮았다. 자연 속에 있으니 역시 자연을 잘 가꾸고 다듬으니 이렇게 훌륭한 정원이 되는 것을 새삼 느낀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밀면집으로 들어 갔다.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 이곳저곳 음식점들이 .. 2025. 6. 23. 초심을 잃지 않는 제주도민 맛집 그래서 좋다! 제주도 현지인 맛집 슬기식당제주도에선 현지인 맛집이라고 하면 대부분 믿고 먹을 수 있는 곳들이 많다. 이유인 즉슨 한 음식으로 승부를 거는 곳들이기 때문이다. 내가 한 번씩 가는 이곳도 그렇다. 점심 시간에만 반짝 영업을 하는 이곳은 동태찌개 전문점이다. 그러고 보니 나 또한 이집을 알았던 것이 11년이 훌쩍 넘었다. 가격은 세월이 흐른 만큼 오르긴 했지만 다른 음식값에 비하면 그렇게 비싸게 느껴지지 않는다. 슬기식당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 ~ 오후 1시까지인데 재료소진을 하면 마치는 전형적인 제주스타일이다. 휴일은 토, 일요일 쉰다. 예전에는 일요일만 쉬었는데 나이드신 사장님 때문인지 일주일에 이틀을 휴무하는 것 같다. 10시 30분 조금 넘게 도착 했는데 이미 웨이팅은 시작되어 20분 정도 .. 2025. 6. 22. 제주도에서 검은 콩국수 곱배기가 9,000원 여기 어디? 착한가격의 콩국수 맛집 배롱개후텁지근한 장마기간의 시원한 것이 먹고 싶어 콩국수 가게를 검색하다 월정에 있는 배롱개 음식점을 보게 되었다. 그러고 보니 제주도 동쪽 해안도로를 자주 다니다 본 그 음식점이었다. 이곳 주변은 유명한 월정 해수욕장이 있고 주변에는 나름대로 상권이 많이 발달된 어촌마을이다. 이런 곳에서 가격이 저렴하니 안 가볼 수 없었다. 보통 제주도에서 콩국수든 고기국수든 한 그릇 먹으려고 하면 대부분 10,000원은 기본이다. 물론 이것 또한 저렴한 편이다. 어떤 곳은 콩국수 한 그릇에 12,000원 하는 곳도 많다. 배롱개주소 -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 해안로 434월요일 ~ 일요일 영업영업시간 - 오전 9시 30분 ~ 저녁 7시 시골 마을이다 보니 간혹 일찍 문을 닫기도 하니 확인 .. 2025. 6. 22. 사계절 내내 몸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는 추어탕 너무 좋아! 제주도 도남동 맛집 - 남가네 설악 추어탕낮동안 기온이 초여름 날씨다. 바람까지 불지 않아서 그런지 더 덥게 느껴지는건 아마도 환절기로 인한 옷차림이 조금 더웠기 때문이 아닐까싶다. 휴일... 간만에 뭘 먹을까 생각하다 어김없이 추어탕집으로 향했다. 평소 육고기를 좋아하긴 하지만 요즘따라 생선이 더 땡긴다. 이제 슬슬 나이를 생각해서 고기는 좀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전국구 추어탕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이곳은 체인점이다. 그래서인지 어느 곳에 가도 같은 맛을 유지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불과 2주 전에는 도련동 쪽에 있는 추어탕집에 갔는데 이번에는 제주시내와 가까운 곳으로 정했다. 시내에서 볼일도 있고 해서 말이다. 남가네 설악 추어탕 도남점주소 - 제주시 도남로 102 1층전화번호 - 05.. 2025. 6. 2. 이전 1 2 3 4 5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