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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 Road

여기 홍콩 아냐? 서울에 이런 풍경이 있다니 놀라워! 서울의 낮 풍경에 매료되다 얼마전 런닝맨에서 나와 생소하게 느껴지지 않았던 세운상가 공중보행길을 이번에 시간이 되어 가보게 되었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공중보행길 주변에는 직장인들이 많이 보였고 점심시간에는 이곳 주변 몇 평 남짓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모습도 조금은 여유롭게 느껴지기도 했다. 사실 외지인들이 느끼기엔 서울은 앞만 보고 달려가는 그런 이미지가 사실상 많다. 아침 지하철을 타보면 더 실감나게 될 것이고 낮에는 생각보다 그 많던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만큼 바쁘게 살아가는 삶의 현장처럼만 느껴졌다. 세운상가로 들어가 고가도로 가다 보면 다양한 서울풍경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물론 고가도가 생긴 이후로 몇 평 남짓한 음식점, 카페 , 갤러리도 있어 직장인들의 잠시나마 쉼터..
충주 ~ 제천 열차타고 추억 여행 옛 시장은 덤! 열차타고 제천 구경하기 열차를 타고 여행하는 재미에 푹 빠지다 보니 버스로 이동할때 보다는 요즘엔 되도록이면 열차를 이용하려고 하는 편이다. 사실 시간만 잘 맞으면 가격도 저렴하고 편리한게 이만한 교통수단이 없기때문이다. 옛날 열차와는 천지차이라는 사실을 오랜만에 열차를 이용하는 사람들 대부분 공감하지 않을까싶다.   충주에 갔다가 후다닥 구경하고 제천으로 향하는 길..... 생각했던 것 보다 구경거리가 많이 없어 조금 실망은 했지만 아마 내가 검색을 제대로 하지 않은 탓을 돌리기로 했다.  제천가는 날도 날씨가 맑아서 좋았다. 뭐든 여행은 날씨가 90% 기분을 좌우한다. 잠을 푹 잔 덕분에 발걸음이 더 가볍게 느껴진 하루였다.   충주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  열차를 기다리는 잠깐의 시간이..
기차역 앞 음식점들이 누가 맛없다고 그래? 여기 달라! 제천역에서 고추장칼국수 맛에 반하다! 충주에서 제천까지 열차로 이동하니 정말 이것이 여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무더워도 여행엔 날씨가 맑아야 하는게 정석이다. 보통 역 주변에는 음식이 맛이 없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요즘엔 SNS로 많이 찾아와서 그런지 오히려 역 앞 음식점들이 더 맛집인 경우가 많다. 이번에 간 제천역 주변도 그랬다. 몇 군데 들렀는데 전부 다 괜찮아 다음에 이곳을 방문하면 한 번 더 들러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니 말이다.      시골이지만 제법 큰 제천역이었다. 실내는 나름대로 첨단시설이 갖춰진 곳이어서 마치 도심의 역 같은 분위기까지 있어 새로웠다. 뭐든 쾌적하고 깔끔한 역사가 사람들을 불러 오게 만드는 것 같다. 급하게 열차를 타다 보니 배가 고파 역 주변을 검색하다 고추장..
여기 우렁이 쌈밥이 그렇게 유명하다면서요? 충주 맛집 - 오복쌈밥 누구나 그렇듯이 여행을 하다보면 그 지역에서 유명한 맛집을 일부러 가게되는 경우가 있다. 나 또한 여행 중에 최고로 뽑는다면 아마도 맛있는 먹거리를 즐기는 일이 아닐까싶다. 충주에 갔을때 나름대로 괜찮았던 한 음식점이 있었다. 생각보다 맛있었고 푸짐하고 가격 또한 부담스럽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손님들이 없어서 조금 의아했다. 오늘은 가성비도 좋고 친절하고 무엇보다도 신선한 채소가 좋았던 쌈밥집 한 곳 소개해 본다.  오복쌈밥  영업시간 오전 11시 ~밤 9시 ( 매주 토요일 휴무 )브레이크 타임 - 오후 3시 ~ 오후 5시 주택을 개조한 음식점은 늘 정겹다. 마치 80~90년 대 하숙집을 연상케 하는 묘한 매력이 있어 더 그런지도 모르겠다. 정겨운 대문을 들어서면 거실이 나오고 바로..
충주역에서 충주 명소 구경하려면? 충주 명소 가기 위한 교통편은 역시 렌트카가 정답이다!  아무리 날씨가 더워도 여행의 낭만은 뿌리치지 못한다. 시간만 되면 조금은 쉼을 위해 떠나고 픈 이 놈의 오지랖은 올 열므에도 어김없이 발동했다. 부산, 김포행 비행기는 여름이면 거의 두 배가 가격이다. 뭐....그렇다고 엄청 비싼건 아니다. 평소 내가 평일에 비행기를 이용할때의 가격에 비하면 두 배란 이야기.... 하여간 참 희한하게 청주행 비행기 티켓은 가격이 늘 비슷해서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제주도에서 비행기로 이동 그리고 또 열차를 타고 충주까지 왔다. 충주에는 나름대로 유명한 관광지가 많아서 여유롭게 사색하며 다니기 좋은 여행지다. 요즘에는 버스도 나름대로 이동 수단으로 괜찮아 개인적으로 자주 여행길에서 이용하는 편이다.  그런..
지구대가 아니고 커피숍이라고? 보자마자 놀라는 시골의 한 커피숍 제천 커피숍 - 지구대 얼마전에 제천여행을 했을때 재미난 커피숍을 가게 되었다. 지금은 파출소 보다 지구대라는 말이 더 많이 쓰이긴 하는데 그 지구대가 바로 커피숍이었던 것이다. 이게 무슨 황당한 이야기인가?! 하실 분들이 많으실 것 같다. 나 또한 처음 접했을때 그런 생각을 했으니까... 오늘은 제천 여행 중 특이했던 커피숍 한 곳을 소개해 본다. " 다 왔네....저기다 "" 응?! 어디? 어디에 커피숍이 있다고? " 한 참을 둘러 보았다. 커피숍이 있을 만한 곳이 아닌데 커피숍이 있다길래 말이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지구대가 바로 커피숍이었던 것........ ' 오~~~~ 대박인데....... 대박! '   영어로 'Zigude' 라고 적혀 있는 것이 재미났다. 보통 관공서는 이렇듯 카페 같은 것..
단돈 5,000원 할머니 손 칼국수 제천 맛집 맞네~ 충청도 제천 맛집 - 할머니 손 칼국수 예전 서부시장 재개발 지역 뒷골목에 위치해 이 지역 분들이 많이 가는 칼국수 전문점이 있다. 종종 SNS 맛집으로 올라 오길래 이번에 기회가 되어 맛보게 되었다. 평소 면을 좋아하다보니 이런 곳들은 나름대로 찾아가는 필자이기도 하다. 뭐...일부러 그곳을 가려고 하는건 아니고 지나는 길에 들렀다고 봄이 바람직 하겠다. 가게 이름 - 할머니 손 칼국수 주소 - 충북 제천시 의병대로 6길8 영업시간 - 점심, 저녁식사 가능하다라고 말한다. ( 자세한영업시간은 매장에 문의 후 가면 됨!) 전화번호 - 043 648 3734 주택가 주변이긴 하지만 점심시간이 되니 많은 분들이 오셨다. 아마도 주변 직장인들이 주 고객이고 대부분 이 지역 분들이 오셨다. 술 한 잔 거하게 하..
청주공항에서 충주까지 열차타고 낭만여행 열차타고 충주여행  청주국제공항에서 내리면 제주도와 또 다른 시골냄새가 온 몸을 휘감는다. 여행이란건 늘 그렇듯이 설레는 기분으로 어딜가는 것이 아닐까싶다. 간혹가다 부산, 김포행 비행기 티켓 보다 청주행 비행기 티켓 가격이 저렴할때가 있다. 시간이 허락될때는 어김없이 티켓을 끊어 나름대로의 휠링 여행을 한다.   청주국제공항은 생각보다 규모가 크다. 국내선 뿐만 아니라 국제선도 있기 때문일 듯.... 내리자마자 시골 냄새가 가득하지만 사실상 그렇게 시골이라고 느끼지 못할 정도로 공항 규모는 깔끔하니 괜찮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사실 이곳에 오면 대전, 서울 등 원하는 곳에 열차를 타고 이동하기도 괜찮다.  제주도에서 7시 40분 비행기를 탐면 이곳에 도착하면 거의 9시 이전이다. 그렇다보니 오전 열차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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