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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하고 가서 먹었던 제주도 유명하다는 모닥치기 제주도 맛집 - 서문 떡볶이 긴 명절연휴가 시작되었다. 가을이 언제 싶었더니 역시나 명절엔 긴 옷을 입을 정도로 가을 분위기가 느껴진다. 긴 연휴 동안 뭘 할까 계획을 짜다 2주에 한 번씩 하는 헌혈 날짜를 먼저 예약하고 연휴를 시작하기로 했다. 빨간 날짜인데도 헌혈을 하는 것을 보니 여전히 혈액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연휴라서 그런지 아님 헌혈을 자주해서 그러지 이번에 갔을 때는 헌혈을 하고 받는 선물이 푸짐했다. 보통은 영화관람권을 받는데 품절이라 난 스타벅스 커피를 받기로 했다. 그런데 하나 더 선택이 가능하다고 해서 손톱깎이 세트를 받기로 했다. 헌혈을 다하고 나오니 비타민 약까지 챙겨 주었다. 왠지 이번에는 더 기분이 좋았다. 황금연휴라 그런지 헌혈의 집에는 그.. 2025. 10. 5.
제주도 중산간 맛집에서의 한 끼 여유 제주도 송당 맛집 - 놀놀 푸트코드가을비가 유난히 많이 내렸던 지난 주 였다. 그나마 선선하니 다행이었지 습하고 더운 날씨였다면 아마도 정말 힘든 가을이 되지 않았을까... 유난히 길었던 여름도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와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오랜만에 점심도 먹고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느끼기 위해 제주도 중산간으로 드라이브를 했다. 그곳에서 얼마전 먹었던 음식이 생각났던 이유이다. 비가 오면 더 운치 있는 이곳은 밥집이라고 하기엔 정말 분위기가 있는 그런 곳이다.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오지 않는 중산간의 밥집을 이번에 세번 째 방문했다. 처음엔 두루치기를 먹었고 두 번째는 갈치조림을 먹었었다. 그리고 이번에도 갈치조림을 주문 했다. 두루치기는 1인 기준 11,000원이고 갈치조림은 .. 2025. 9. 30.
서귀포 법화사에서의 늦여름 풍경 서귀포 사찰 - 법화사제주도 서귀포에 한 번씩 들리는 사찰이 있다. 그곳은 마음을 안정시키기도 좋고 사색하기 좋아 서귀포를 갈때 시간이 되면 들리는 사찰이다. 제주도에서 천년고찰인 법화사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 23교구 본산 관음사의 말사이다. 이곳은 배롱나무와 구품연지가 유명한데 우리가 갔을때는 배롱나무의 이쁜 꽃은 피지 않았던터라 조금 아쉽기도 했다. 그래도 연꽃을 봐서 그것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이곳 법화사는 불교 성지순례길 중 하나인 선정의 길에 속한다. 난 불자는 아니지만 이렇듯 사찰에 오면 마음이 차분하고 해서 좋다. 아마도 종교를 떠나 조용한 분위기의 사찰은 누구에게나 감성적이고 안정적으로 다가 올 듯 하다. 고즈넉한 사찰의 풍경만 보더라도 심신이 안정되는 뭔가를 느끼게 되어 좋다. .. 2025. 9. 29.
정수기에서 수정과가 나온다고? 놀랄 만한 밥집 전라도 여행 중에 간 잊지 못할 밥집여행을 하다 보면 맛있는 먹거리를 즐기는 재미가 있으면 여행은 배가 즐겁다. 오늘은 미식의 도시라고 불리는 목포에서의 즐거운 추억 하나 풀어 볼까 한다. 집밥 같은 밥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한 음식점을 갔는데 참 희한하기도 하고 특이했던 것이 있어 맛집 소개하면서 적어 본다. 엄지가든주소 - 전남 목포시 북교길 32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 저녁 8시 30분브레이크 타임 오후 2시 30분 ~ 오후 5시 (매주 토, 일요일 휴무)주차장 없음 이곳에서 많이 나가는 메뉴는 제육 가마솥집밥과 육회 가마솥집밥이다. 가격은 10,000원~ 11,000원이다. 이곳에서 특이했던 점은 수정과와 물이 셀프인데 물을 먹기 위해 정수기 쪽으로 갔다가 빵 터졌다. 그 이유는 바로 .. 2025. 9. 28.
목포에 생긴 신상 스타벅스 오션뷰가 장난이 아냐! 스타벅스 목포 해안로점 전라도 여행은 맛있는 것을 먹으러 다니는 식도락 여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목포에 새롭게 생긴 스타벅스가 있다고 해서 가 보기로 했다. 이곳이 유명해진 이유는 오션뷰가 정말 아름답기로 소문이 자자했기 때문이다. 뚜벅이 여행객이라 버스를 이용해 이동했지만 그렇게 불편한 것은 없다. 그만큼 교통편도 많이 좋아지고 어플 또한 쉽게 되어 있어서 어디든 여행하는 건 문제가 없다. 스타벅스 가기 전에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한 동네를 가게 되었다. 예전에 이곳을 들렀었는데 세월이 많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옛날 모습 그대로다. 많이 변해가는 곳과 달리 간혹 여행을 하다보면 이렇듯 과거 모습 그대로 있는 것을 보면 때론 추억도 곱씹어서 좋긴 하지만 그래도 이곳에 사는 분들은 얼마나 불.. 2025. 9. 26.
갓바위가 대구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여기도 있네! 목포 갓바위를 아시나요?보통 갓바위라고 하면 대구 팔공산을 생각하게 된다. 그런데 대구에만 있는 줄 알았던 갓바위가 목포여행을 하다 우연히 가게 되었다는 사실... 직접 보니 갓바위의 모습 그자체였고 신기하기도 했다. 보통 목포를 여행하면 꼭 가봐야 할 곳 중 한 곳이라는데 지금껏 난 왜 진즉에 이곳을 몰랐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된 여행이었다. 갓바위 주소 - 전남 목포시 용해동 산 86-24운영시간 - 매일 오전 6시~ 밤 11시입장료 없음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곳에 위치해 있고 해식작용과 풍화작용으로 인해 형성된 자연현상의 걸작품이라고 해야할 듯 하다. 갓바위 주변에는 자연사 박물관, 문예역사관, 해양유물 전시간등이 있어 관광하기도 좋고 해상에 위치한 갓바위는 산책하기 딱 좋은 코스로 되어 있.. 2025. 9. 23.
호텔 델루나에 나와 유명해진 목포 근대역사관 목포 근대역사관 구경하기목포에 가면 국내외 관광객들이 일부러 찾아 가는 근대역사관이 있다. 그곳에서 아이유가 나온 호텔 델루나를 촬영했기 때문이다. 목포 근대역사관은 구 일본 영사관으로 쓰였던 곳이라고 한다. 이곳에서 내려 다 보니 목포 시내가 다 내려다 보일 정도로 전망이 좋은 곳이었다. 우리의 뼈 아픈 역사의 한 장면을 볼 수 있는 곳이기에 이런 곳은 일부러라도 찾아가서 관람도 하고 많은 생각도 해야 한다는 개인적인 바람이다. 목포 근대역사관주소 - 전남 목포시 영산로 29번길 6운영시간 - 화~ 일 오전 9시~ 오후 6시 (매주 월요일은 휴무)매표 및 입장마감 시간은 오후 5시까지이다. 근대역사관은 1관, 2관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1관 입장료를 내면 2관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사실 우리의 .. 2025. 9. 22.
몰라서 못 갔던 밥집 이제 자주 갈 듯... 제주도 중산간 밥집 - 놀놀제주도 중산간에 위치한 'nol nol' 은 처음엔 키즈카페 처럼 꾸며져 있어 카페인 줄만 알았다. 그런데 우여찮게 이곳에 밥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게 되었는데 의외로 괜찮아서 놀랐다. 밥집 치고는 카페 같은 분위기였고 야외에서 먹을 수 있는 테라스도 있었다. 그런데 참 아이러니 한 것은 손님이 없다는 것이다. 물론 나처럼 지나가다 봤다면 그냥 한 카페라는 생각이 들었기에 밥집이 있을거란 생각은 못했을지도 모른다. 내부는 넓고 쾌적했고 주인장은 친절했다.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하는 분이셨는데 어찌나 친절하게 대해주시는지 밥을 먹는 내내 마치 집밥을 먹는 듯한 푸근함까지 느껴졌다. 놀놀주소 -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로 2228( 비자림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 ).. 2025. 9. 21.
반포맛집 아빠 곰탕 / 서울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푸드코트 맛집 곰탕집인데 의외로 다른 메뉴가 인기만점인 음식점반포에 있는 고속터미널 지하상가는 요즘 핫 플레이스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예전에는 주변 사람들이 많이 갔었던 곳이라면 지금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곳이 되어 있었다. 공항 가는 길 시간이 조금 남아 이곳도 구경하게 되었는데 푸드코트가 있어 이곳에서 밥 한그릇을 먹고 가기로 했다. 이름은 ' 아빠 곰탕 ' 인데 의외로 사람들은 날씨가 더워서인지 비빔밥과 냉면을 주로 주문해 먹고 있었다.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아 우린 이곳에서 먹고 가기로 했다. 육회 비빔밥 가격은 11,000원진주 육전 비빔냉면 가격은 11,000원이다. 메뉴판에 보던 대로 나오는 곳들이 사실 많지 않은데 이곳은 메뉴 사진 보다 더 푸짐하게 나왔고 먹음직 스.. 2025.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