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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 Road

비 오는 날 찾는다는 여행지 엉또폭포에 가 봤습니다. 비 오는 날 일부러 찾는다는 여행지가 바로 제주도에서 그 유명한 엉또폭포라고 한다. 평소엔 물이 흐르지 않는 폭포이지만 비가 오는 날엔 힘찬 물줄기가 내려 와 장관을 이룬다고 하여 일부러 비가 오는 날이나 비 온 다음날 찾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태풍으로 인해 제주도에 많은 비가 내린 후라 서귀포 가는 길에 잠깐 들었었다. 역시나 왜 비 오는 날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엉또폭포를 찾는지 직접 보고야 알게 되었다. 엉또폭포 태풍이 제주도를 휩 쓴 새벽.....바로 다음 날엔 햇살이 더울 정도로 내리 쬐는 날씨였다. 서귀포 가는 길..... 비가 많이 온 전날이었기에 엉또폭포를 들러 보기로 했다.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엉또폭포 가는 길 즉, 골목길 입구부터 많이 보였고 차들도 갓길에 이미 주차를 많이 한 상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꼬꼬몽 어른은 동심의 세계로~[신영영화박물관] 서귀포에 볼 일 보러 갔다가 집으로 가는 길에 신영영화박물관을 지나게 되었다. 그런데 박물관 간판보다 눈에 띄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요즘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꼬꼬몽이었다. ' 이리로 들어 와~ ' 라고 손짓을 하는 듯 귀엽다. 왠지 그냥 지나치면 아쉬울 것 같아 잠깐 꼬꼬몽이 손짓하는 곳으로 차를 돌렸다. 주차를 하자마자 주변을 보니 나도 모르게 동심의 세계로 들어 온 듯 하다. ㅋㅋㅋㅋㅋ 신영영화박물관 주차장 부근에는 로버트태권V도 있었고 커다란 카메라렌즈도 있었다. 물론 주변엔 다른 조형물도 많았지만 일단 눈에 띄는 것부터 휴대폰 카메라로 연신 찍었다. " 빠라빠빠~ 달려라 달려 로보트야...날아라~날아 태권V~ " 갑자기 입 안에서 노래가 흘러 나온다. 물론 포즈 한 번 잡아 주고.......
5.16 도로에서 만나는 낭만적인 숲터널 제주도는 산이면 산...바다면 바다....어느 곳을 가더라도 낭만이 가득하다. 물론 숲이 우거진 숲길과 오름을 걷노라면 휠링이 저절로 될 정도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섬이다. 얼마전 서귀포로 가는 길 볼때마다 낭만적이었던 숲길을 이번엔 사진으로 담아 왔다. 움직이는 차 안에서 담은 풍경이라 내가 본 대로 다 설명은 안 되겠지만 조금이나마 여유로운 시간이 되었음........ 5.16 숲터널 마치 깊은 숲 속으로 들어 가는 듯 신비로운 길이다. 뜨거운 햇살이 비추는 여름 한 낮엔 이 길이 완전 시원함을 가져다 준다. 멋진 숲길을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통과되어 버리는 길........오늘은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자는 의미에서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터널을 포스팅해 본다. 5.16도로 숲터널에서.....
의자를 모티브로 장식한 마을 - 아홉굿마을 제주도는 자세히 둘러 보면 평생을 살아도 다 못 본다는 말이 있다. 아마도 여행객으로 제주도를 방문했을때는 짜여진 일정 속에 움직이다 보니 그렇다 치더라도 사실 직접 제주도에 정착해서 살아 보니 삶의 터전이라 일일이 제주도 곳곳을 구경하기가 솔직히 쉽지 않았다. 그래도 일찍 마치는 날이나 휴일에는 남들이 돈주고 다 여행오는 제주도를 그냥 자동차로 여유롭게 드라이브를 즐긴다는 것만으로도 행복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의자를 모티브로 장식한 마을 아홉굿마을 이야기이다. 아홉굿이라고 하면 나도 그렇게 생각했고 다른 분들 대부분도 그렇게 생각한 굿을 하는 그런 마을인가 착각하기도 하는데 사실 그렇지 않다. 아홉굿의 의미는 간단하게 말하지만 아홉개의 연못이란 뜻이라고 한다. 그러고 보니 이 마을을 둘러 보니 유..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는 백종원 우삼겹정식 편의점에 가면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요즘 직장인들과 혼밥을 즐기는 사람들의 즐거운 비명이다. 나 또한 식사시간을 제때 딱 맞출 수 있는 직업이 아니다 보니 간혹 편의점 음식을 식사대용으로 먹곤 하는데 꽤 흡족해 하는 사람들 중 한 명이다. 얼마전엔 백종원 우삼겹정식을 먹었는데 완전 반해 버렸다는.....역시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구나! 하는 생각에 즐겁게 식사를 했었다. 백종원 우삼겹정식 집밥은 씨유....씨유에서 나온 백종원 우삼겹정식은 4,300원이다. 쌀 18.69%, 우삼겹 6.48% 들어 있다. %로 보면 왠지 적어 보이는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도시락 뚜껑을 열어 보면 그 마음이 싹 바뀐다. 도시락 아래엔 수저가 있다. 뚜껑을 열고 1분 30초 ~2 분 정도 돌리면 맛있는 우..
선인들이 함께 걸었던 제주불교성지 중 하나인 월정사 사찰에 가면 마음이 참 차분하고 편해서 자주 갔었는데 제주도 이사 온 이후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가지 못했다. 얼마전 서귀포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 오는 길 길가에 위치한 사찰을 보게 되어 들어가게 되었다. 보통 사찰은 산 주변에 있는게 대부분인데 제주도는 이렇듯 길가에 위치한 사찰이 제법 많았다. 사찰에서 바라 본 도로 풍경...참 멋지다. 마치 추억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정겨움까지 느끼게 했다. 사찰 입구에 있는 안내푯말.... 선인들이 함께 걸었던 불교성지 중 한 곳이라고 한다. 월정사 내부는 참 조용했다. 그래서인지 도로가에 차 지나가는 소리가 다 들릴 정도였다. 잘 관리되어 있는 월정사 풍경 마치 일본의 한 사찰을 보는 듯 이국적인 느낌도 조금은 들기도 했다. 늦가을이 되면 더 아름다운 사찰..
아침식사로 손색이 없다는 콩나물쌀국수 먹어 보니... 편의점에서 나름대로 제일 잘 나가는 것 중 하나가 쌀국수란다. 사실 라면은 종류별로 많이 먹어 봤지만 쌀국수는 처음이다. 그래서인지 더 관심을 가지고 고르게 되었다. 편의점에서 파는 콩나물쌀국수 아침식사 쌀국수라고 적혀 있다. 요즘 인스턴트 식품들이 나름대로 골라 먹는 재미가 솔솔하다. 물론 많이 먹으면 안되겠지만 간혹 끼니를 거를때 사 먹으면 꿀맛이기도 하다. 참고로 쌀국수는 355kcal 이다. 쌀국수를 개봉하면 고명 후레이크와 스프가 들어 있다. 콩나물뚝배기라고 콩나물이 들어 있진 않아다. 그냥 분말스프다. 고명 후레이크가 상당히 많은 편......평소 라면에 들어 있는 고명과 차이가 많이 난다. 콩나물이 아닌 콩나물맛이 나는 스프도 첨가... 정말 시원한 콩나물맛이 날까 궁금했다. 물은 안쪽 선까..
9월에 가면 더 좋은 연꽃 만발한 연화지 지금가면 딱 좋은 제주도 여행지 중 한 곳을 소개할까한다. 연꽃이 유난이 크고 활짝 펴 눈이 즐거운 연화지다. 이번 주가 지나면 아마도 더 활짝 만개한 연꽃을 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카페로 유명한 프롬더럭과 알록달록 이쁜 더럭초등학교가 주변에 있어 연화지를 보고 난 뒤 또 다른 볼거리가 가득한 마을이다. 연꽃잎이 이토록 넓었던가 할 정도로 다른 연꽃단지와 달랐다. 지금이 딱 사진 찍기 좋은 시기인 듯 하다. 활짝 핀 연꽃이 기분까지 맑게 해 준다. 연화지 주변에는 산책로도 있어 아름다운 연꽃구경과 함께 신선한 공기를 맡으면 걸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연화지 주변은 정말 깨끗하고 좋았다. 공기 좋은 제주도와 너무도 잘 어울리는 연꽃단지라 한참을 사색에 잠겼다. 뽀득뽀득 걸어 가면서 나는 나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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