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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만나는 재미나고 신기한 선박체험관

여행은 휠링이다 2019. 12. 2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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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에는 조금 특별한 예술마을이 있습니다. 일명, 깡깡이 예술마을인데요. 예전에 이곳에서 활발했던 조선업의 쇠퇴로 인해 도시재생 프로젝트 개념으로 이 지역의 바다를 생활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역동적인 삶과 독특한 산업현장의 활기를 느끼게 하고자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특별한 곳입니다.

이곳 마을에 특별한 체험이 있다고 해 가보기로 했습니다.

깡깡이 선박 체험과 신기한 선박 체험관이 있는 곳입니다. 아쉽게 깡깡이 선박을 타고 부산바다 한 번 돌아 보고 싶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깡깡이 선박 체험은 쉬는 날이었습니다. 그나마 신기한 선박 체험관이 운영하고 있길래 체험하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신기한 선박 체험관은 무료입니다.

안전모를 착용하고 신기한 선박을 타서 선박 안의 이곳저곳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사실 일반인들은 선박 안을 샅샅히 구경하기가 쉽지 않잖아요. 이런 기회에 선박에서 생활상도 조금은 알게 되는 계기가 되니 괜찮더라구요.

깡깡이 선박 체험 즉, 깡깡이 유람선은 주말 하루 3차례 운행하니 참고하세요.

깡깡이 유람선

우리가 체험할 선박은 바로 하얀색 선박입니다. 1층 2층 구조로 되어 있는 선박이었습니다.

숨비소리라 하면 해녀들이 바다에서 물질을 하면서 내는 소리라고 들었는데 선박에서도 이런 숨비소리가 있군요.

깡깡이 체험도 있습니다. 소리가 상당히 커서 놀랐습니다. 조선업이 발달했던 시절엔 이곳 주변에서 흔히 듣는 소리라고 합니다.

선박 2층으로 올라가니 선장실이 있습니다. 직접 배를 운전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선장실에서 내려 다 본 바깥 풍경

신기한 선박 체험관은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어 할 체험인 것 같았습니다.

곳곳을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하고 무엇보다도 선박 내부 구조를 샅샅히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일반인들에겐 생소한 그런 장소이니...

선실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
샤워실

1인이 들어가도 좁은 그런 장소였습니다. 배가 작으니 나름대로 있을건 다 갖추고 있어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배 제일 하단 부분 기관실

지금은 예술공간으로 만들어 놓았더군요.

갑판에서 본 부산전경

참고로 보호자 동반 탐승 가능한 키 사이즈가 있습니다. 연령도 만 6세 미만 탑승불가네요. 바다에 떠 있는 선박이다 보니 위험하니 이해합니다.

다음엔 기회가 되면 깡깡이 선박도 한 번 타봐야겠습니다. 이건 유람선 역할을 하는 배로 운행을 하는 것이니 더 리얼할 듯 합니다. 부산에서 만나는 특별한 선박 체험 개인적으로 너무 재밌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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