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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미술관처럼 럭셔리하게 꾸며진 악세사리 가게 ' 여기가 액세서리 가게 맞아? ' 할 정도로 정말 독특한 콘셉트의 액세서리 가게를 지나가다 봤습니다. 처음에 봤을 때는 번쩍번쩍 조명이 화려해 금은방 같기고 했고 고급 시계를 파는 곳 같기고 했지요. 가까이 가서 보니 뭔가 눈에 띄었습니다. 그건 바로 귀걸이, 반지 등을 걸어 놓은 액세서리였습니다. 처음엔 들어가기가 좀 부담스러울 정도로 럭셔리한 분위기였습니다. 보통 액세서리 가게라고 하면 편하게 들어갈 수 있는 분위기인데 이곳은 좀 달랐습니다. 왠지 비쌀 것 같은 느낌부터 들었고 들어가면 종업원이 옆에서 계속 설명을 해 줄 것만 같았죠. 하지만 막상 들어가 보니 밖에서 보는 분위기와 사뭇 다르게 편안한 뭔가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구경도 편하게 할 수 있었고 다양한 악세사리 제품들도 한 곳에서 다 볼 ..
외국인들도 감탄한 부산 영도다리 올라가는 리얼 모습 [동영상 포함] 부산에 가면 독특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차가 지나다니는 다리가 하루에 한 번 올라가는 모습인데요. 약 15분 동안의 시간에 누구나 감탄하게 되는 장관이 펼쳐집니다. 한 번 보면 절대 잊지 못하는 부산 영도다리 올라가는 모습... 요즘엔 추억을 느끼고자 하는 어르신들보다 외국에서 온 관광객들이 더 많이 오는 그런 곳이 되었습니다. 2시가 되면 어김없이 사이렌 소리와 함께 영도다리가 올려 집니다. 이 모습을 보기 위해 요즘엔 내.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부산을 찾는다고 합니다. 물론 처음 보면 장관 그 자체입니다. 제가 간 날은 중국인. 일본인 관광객들이 전세버스를 타고 와 이곳 주변에 모두 하차하더군요. 아무래도 관광코스로 정해진 듯 합니다. 물론 국내 관광객들 뿐만 아니라 나이 지긋한 ..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약국에서 약을 사 보니... 보통 약국에 가는 일이라면 병원 처방전을 가지고 가서 약을 사 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곳은 처방전 보다는 소비자가 직접 원하는 약을 약사에게 달라고 해 구입해 오는 곳 같습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한 번쯤은 들어 봤을 보령약국이 바로 오늘 소개할 곳이지요. 종로5가에 위치한 보령약국에 가기 위해 지나는 길목은 많은 약국들이 있습니다. 물론 약국이 있는 건물에 병원이 다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이 또한 처방전을 들고 가는 사람 보다는 약을 구매하러 가는 분들이 대부분이지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보령약국입니다. 역시나 유명한 약국답게 사람들이 많네요. 줄을 서서 약을 사야 할 정도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약국이었습니다. 이곳은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약국입니다. 오랜 세월만큼 사람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약..
누구나 사고 파는 광복동 프리마켓 언제부터인지 어느 지역에나 프리마켓이 많이 생기는 추세입니다. 그로 인해 작가들의 창작성이 뛰어난 소품들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 합니다. 오늘은 부산 광복동에서 본 프리마켓 구경한 소소한 포스팅입니다. 이곳은 국제시장 내 신창동에 위치한 프리마켓입니다. 보통 프리마켓이라고 하면 야외에서 많이 열리는데 이곳은 가게에서 구경할 수 있다는 것이 이색적입니다. 물론 한 작가들의 것이 아닌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의 소품들을 볼 수 있어 개인적으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직접 만든 다양한 소품들을 만날 수 있는 광복동 프리마켓은 솜씨 좋은 작가들의 작품들이 많습니다. 소품들을 구경하다 보면 간혹 재밌는 것들도 있습니다. 이건 아마도 주인장이 설치해 놓은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애인이 없다면 왜? 없는지 뚜껑을..
부산사람이라면 누구나 추억을 품고 있을 용두산공원 해마다 부산의 번화가는 새롭게 변모하는 것 같습니다. 시대에 맞게 변하는 모습에 화려하기도 하지만 간혹 옛 추억을 곱씹게 되면 조금 씁쓸한 면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래도 세월의 순응에 따라야겠지요. 부산 광복동 주변 호텔에 숙박을 하면서 저녁을 먹기 위해 잠깐 나왔다가 화려한 부산의 야경 모습에 별천지 같더군요. 참 많이 변한 부산의 모습입니다. 커피숍에서 본 부산의 번화가 모습 저녁이 되니 더 화려해진 광복동 거리입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새로 설치한 빛을 한껏 달고 나 온 조형물들이 걷는 내내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광복동 주변에 용두산공원이 있어 그곳도 한 번 올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한층 화려해진 에스컬레이터에 잠깐 넋을 잃을 정도입니다. 마치 딴 세상 같은 느낌도 솔솔 들고.... 늦..
서울 동묘시장 보다 저렴한 부산 국제시장 구제 가격에 놀라~ 겨울의 초입에 들어선 부산 정말 미세먼지 없이 쾌청한 날씨였습니다. 이런 날은 춥다고 따뜻한 곳만 찾아 웅크리고 있는 것보다 밖에 나가서 햇볕은 잔뜩 받는 것도 몸에 이롭습니다. 물론 시간적 여유가 되는 분들에 한해서지만 말입니다. 유난히 맑았던 부산 .... 남포동 국제시장 쪽으로 점심을 먹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그곳에선 추억의 부산 음식이 있거든요. 이름만 들어도 다 안다는 돌고래 순두부집.... 부산분들이라면 거의 다 아실 듯.... 국제시장을 지나 신창동으로 가는 길목........ 잠깐 시장구경도 하고 간단히 유부전골 한 그릇 먹기로 했습니다. 국제시장은 먹거리가 많아 이 모든 것을 다 먹으려면 아마도 하루 정도는 모자라지요. 그런 이유로 대부분 관광객들은 이곳저곳에서 한 가지 메뉴를 주문해 나..
크리스마스에 꼭 가봐야 할 광복동 빛 축제 올 연말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시간 참 빠르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것을 보니 나름대로 바쁘게 산 것 같기도 합니다. 연초에 세운 계획을 많이 못 이루고 지나가는 것 같아 아쉬움이 올 해도 큰 것 같네요. 부산 출장을 갔다 오면서 나름대로 눈에 담기 아쉬울 정도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담아 와서 그나마 좋았던 기억이긴 합니다. 부산 최고의 번화가 남포동 주위는 어김없이 올해도 화려한 빛 축제로 연말을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작년만큼 그렇게 사람들이 많지 않은 것 같기도 하더군요. 경기가 올해 너무도 안 좋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밝은 미래를 생각하며 우리 모두 힘내 보자고요.. 갑자기 연말 우울 모드로 진입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하하~ 남포동과 광복동 거리의 크리스마스 빛 축제..
보수동 책방골목의 현재의 모습에 씁쓸.. 학창 시절 누구나 한 번은 가 봤을 보수동 책방골목은 이제 추억의 골목이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부사에서 흥행했던 '친구' 란 영화 속에서도 등장했던 곳이었데.... 불과 20년 전만 해도 이곳 책방골목은 많은 사람들의 발소리가 가득한 곳이었지요. 그러나 2019년 겨울에 들어서는 길목에선 어딘가 모르게 씁쓸한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2019년 어느날........ 남포동에 볼 일이 있어 갔다가 시간이 남아 잠시 보수동 책방골목에 가 봤습니다. 추억도 조금 곱씹는 시간도 가지고 무엇보다도 책도 몇 권 사기 위해서였지요. 예전과 변함이 없는 골목길이었지만 왠지 모르는 황량함에 겨울이 더 싸늘하게만 느껴졌습니다. 간간히 아이의 손을 잡고 거니는 아주머니의 모습 외에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기 힘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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