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 1336

제주도 숨은 명소 김녕 청굴물을 아시나요?

제주도 동쪽 여행지 - 청굴물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제주도는 어딜가나 환상의 풍경을 보여 준다. 이번에 간 곳도 그랬다. 김녕 지오트레일에 선정된 청굴물은 물이 들어오는 날이면 멋진 바다 풍경을 볼 수 있다. 내가 간 날은 물이 그렇게 많진 않았지만 그래도 그만의 매력은 충분히 있었던 것 같다. 이곳은 시원한 용천수가나오는 곳으로 김녕마을과 제주도 해녀의 없어서는 안될 곳이다. 지금은 관광객들의 유명한 포토존 명소로 알려져 있긴 하지만 겨울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없어서 더 좋았던 것 같기도 했다. 청굴물주소 -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1296 제주도 동쪽 해안도로를 여행 한다면 이곳 추천해 본다. 아마도 대부분 그냥 지나치지 않았을까 싶다. 이곳은 마을 안쪽에 위치해 있어 검색해 가지 않으면 찾기 힘든 곳..

여행,사진 2025.02.22

제주도 하천이 깨끗하니 이런 것도 있네!

도심의 하천은 나름대로 잘 정비한다고 해도 그렇게 깨끗하지는 않았는데 제주도는 조금 달라 보였다. 아마도 물이 쑥쑥 잘 빠지는 지리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곳곳에 용천수가 나오는 곳들이 있어 그런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제주도 모든 하천이 깨끗하다는 결론은 내기 어렵겠지만..   마트에 갔다가 버스 정류소 부근 하천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물은 깨끗하고 악취도 전혀 없는데 뭔가 시꺼먼게 눈에 띄었다. ' 저게 뭐지? ' 하면서 자세히 보니 그건 바로 작은 숭어떼였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그냥 돌로 보였을텐데 움직임이 포착되어 보게 된 것이 숭어떼라니....   별거 아니었지만 어찌나 신기했는지 모른다. 아마도 올레길을 걷다보면 하천을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제주도 하천에 숭어가 산다는 것을 알수..

생활 속 기사. 2025.02.21

성산일출봉 해녀 물질 시연 직접 보니 ...

오랜만에 성산일출봉을 간 것 같다. 성산쪽으로 드라이브를 해도 사실상 그냥 지나치기 일쑤였는데 날씨도 좋고 식사를 한 지 얼마되지 않아 운동겸 성산일출봉 한바퀴 돌 생각으로 갔다.대부분 중국사람들이 많이 왔고 국내관광객은 별로 없었다. 그래서인지 지나가면서 내내 여기가 중국인가 착각이 들 정도였다. 성산일출봉의 경관을 구경하기 위해 걷다 해녀들이 수산물을 파는 곳에서 2시에 해녀 물질 공연을 한다길래 시간 맞춰 내려가 보기로 했다.단체 관광객들이 대부분이라 중국사람들이 구경을 많이 오신 듯 했고 국내 관광객들은 거의 없었다. 요즘 제주도를 여행하는 분들이 많이 줄었다더니 제주도 최고의 관광명소도 한적한 분위기였다.2시에 해녀들의 물질 시연 공연이 있다고 해서 시간이 조금 남아서 기다리기로 했다.2시가 가..

여행,사진 2025.02.20

한 번도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간 사람은 없는 맛집이야!

제주도 동쪽 맛집 - 일미도제주도에서 가성비갑 음식점이라고 하면 대부분 제주도민 맛집이 많은 것 같다. 특히 한적한 어촌마을이나 중산간 마을에 위치한 음식점들이 그런 곳인데 지금은 제주도민 맛집이라기 보다는 SNS를 통해 널리널리 알려진 관계로 제주도를 여행 온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맛집이 된 곳들이 은근히 많다.  휴일을 맞아 간 이곳 또한 처음엔 인근 주민들만 오시는 그런 곳이었는데 지금은 관광객들이 거의 반이상 차이할 정도로 많이 알려진 제주도민 맛집이다. 횟집이라 가격이 비쌀거란 생각은 접어 두어도 괜찮다. 2명이든, 3명이든 부담없이 식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 일미도주소 - 제주시 구좌읍 면수길 52-1영업시간 - 오전 11시~ 저녁 8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 ..

맛집 2025.02.19

제주도 유채꽃밭 무료 명소 아직 안 가 보셨어요?

제주도 겨울 명소 - 성산 유채꽃밭겨울의 매서운 추위라도 제주도는 타지역과 달리 바람만 불지 않으면 정말 포근한 것 같다. 그래서인지 가로수나 길가를 가 보아도 푸릇한 풀이나 꽃, 나무들을 겨울인데도 자연스럽게 볼 수 있다. 물론 한라산 중산간 쪽으로 올라간 것이 아닌 해안가 위주이지만.....       겨울이라도 제주도의 1월 ~ 3월은 유채꽃이 이곳저곳에서 만발하다. 특히 서귀포시 성산 일출봉 주변에는 봄을 연상케 하는 유채꽃들이 한겨울인데도 만발하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성산 일출봉을 배경으로 유채꽃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입장료를 줘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개인 사유지가 아닌 제주시에서 넓은 유채꽃밭을 관리해 무료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좋다.    유채를 한꺼번에 다 뿌려서 키우는 것이 아닌..

여행,사진 2025.02.18

입맛이 없을때 한 번씩 가는 나만의 맛집

제주도 성읍맛집 - 옛날 팥죽입맛이 없을때는 뭐니뭐니 해도 잘 넘어가는 것을 먹곤한다. 정말 오랜만에 간 것 같다. 점심시간이면 웨이팅은 기본인데 요즘 제주도에 사람들이 여행을 많이 안와서인지 나름대로 조용한 분위기다. 사실 유명한 맛집도 예전과 많이 다른 모습이라 작은 가게들은 더 힘들 것도 같다. 서귀포시 성읍마을에 가면 제주도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음식점이나 카페를 운영하는 곳이 많다. 내가 간 이곳 또한 외부는 제주의 옛 집의 모습이다. 성읍에서 나름대로 유명한 이곳은 팥칼국수가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옛날 팥죽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민속로 130영업시간 - 오전 10시~ 오후 5시전화번호 - 0507 1358 3479매주 월요일 휴무 이곳은 모든 메뉴가 포장이 가능하다. ..

맛집 2025.02.17

세화민속오일시장 맛집은 바로 이곳이 아닐까?

제주도 오일장에서 만난 토스트 맛집 제주도 오일장들은 조금씩 다른 것 같다. 얼마전 갔던 세화민속 오일시장도 그랬다. 명절이 지나고 나서인지 한적했고 북적이는 오일장의 모습은 아니었다. 관광객들 보다는 지역 주민들이 더 많이 가는 곳이다 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세화민속 오일시장주소 -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1500-44주차 - 시장 공영주차장 이용영업시간 - 오전 8시 ~ 오후 2시5일, 10일, 15일, 20일, 25일, 30일   세화민속 오일시장은 제주도 동쪽 해안도로에 위치한 재래시장이다. 세화바다를 보며 시간만 맞다면 잠시 들러도 좋을 곳인 오일장이다. 시장은 그렇게 크지 않지만 아마도 가게들이 다 문을 열었다면 볼만하지 않았을까싶다. 내가 간 날은 명절 지나고 나..

맛집 2025.02.16

여행 중 화장실 하나도 그 지역의 얼굴이다

제주도 여행 - 월정 해수욕장 바다 풍경여행을 하다보면 화장실 하나에도 그 지역의 얼굴이라고 할 만큼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특히 여러사람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공용 화장실은 더욱더 그렇다. 제주도 여행을 하다보면 해안가 주변으로 드라이브를 즐기는 분들이 많은데 많은 사람들이 느끼겠지만 나름대로 잘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겨울이라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관광지라 자칫 소홀할 수도 있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이 제주도 여행의 좋은 점이 아닐까싶다. 얼마전 제주도 동쪽 해안도로를 드라이브 하다 한 화장실을 들리게 되었다. 바닷가 바로 앞인데다 갓길에 주차를 잠깐 할 수 있어 다녀 왔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잘 관리된 모습과 주변 환경이 괜찮아 사진 몇 장 찍었다.   화장실은 화려하..

여행,사진 2025.02.02

제주도민 소울푸드 순두부는 이렇습니다

제주도 해바라기 순두부를 아시나요?명절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왔다. 지나고 나면 별거 아닌데 늘 그렇듯 쉬는 날 전날은 설레기 마련이다. 많은 일들이 눈앞에 산재되어 있긴 하지만 하나씩 풀어 나가야 하는 게 또 인생이란 생각에 여유를 부려 본다. 명절연휴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서인지 매콤한 것이 슬슬 당기기 시작했다. 대부분 유명한 음식점들은 명절 당일은 쉬기에 명절 끝난 다음날 매콤한 순두부를 먹으러 향했다. 제주도에선 제주도민 소울푸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순두부가 있다. 별 반찬은 나오지 않지만 순두부 하나만 있어도 추억의 맛이라고 좋아하는 그런 음식이다. 부산사람들이 남포동 돌고래 순두부를 추억의 음식으로 손꼽듯이 이곳 제주도에선 해바라기 순두부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이..

맛집 2025.02.01

제주도는 어딜가나 휠링 포인트가 존재한다

제주도를 여행하다 보면 소들이 엄청 자유로워 보이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오름에 갔을때도 자유롭게 풀을 뜯는 모습을보게 되고 드라이브를 하다보면 한적한 곳에서는 어김없이 한가로이 노니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얼마전에는 소들이 풀을 뜯으면 있는 모습이 어찌나 휠링으로 다가오는지....    소들의 한가로운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잠시 차 시동을 끄고 그냥 한참을 소들의 모습을 보게 되는 묘한 중독성이 있다. 제주도라서 가능한 일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든다. 보통 소들은 묶여 있거나 하는데 대부분 자유롭게 방목을 하는 듯한 분위기다. 물론 차도로도 선뜻 나오지도 않는게 신기하다.    제주도는 말도 자라기 정말 좋은 환경이지만 소들도 환경이 참 좋다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자유롭게 풀을 뜯는 모습도 재밌..

여행,사진 2025.01.31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