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번화가에서 제일 호응이 큰 오락기계는? 한 달에 몇 번 서면 번화가에 나가 아내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며 데이트를 즐기지만 거의 대부분이 먹으러 가는 것과 쇼핑 이 두 가지가 전부입니다. 옛날엔 서면 번화가에 나간다고 하면 대부분 사람구경은 기본이고 어떤 패션이 유행하는지에 대해 관심을 가졌는데 요즘엔 서면 번화가에 나가지 않아도 인터넷이나 가까운 쇼핑몰에 가면 거의 새로운 트랜드를 볼 수 있어 일부러 번화가를 찾아 가는 일은 하지 않게 됩니다. 그래도 왠지 번화가에 가면 젊어지는 느낌도 들고 학창시절 추억도 새록새록 떠 올라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는 정말 오랜만에 서면에서 유명하다는 오락실에 갔는데요. 거의 20년 만...정말 옛날과 많이 변화된 오락실 풍경에 별천지를 보는 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