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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정감 무인마트에서 느꼈다. '제주도에 사는 맛이 이런 것이었구나!' 하고 느낀 무인마트...참 정감이 제대로였다. 대형마트를 비롯 조그만 슈퍼에도 자연스럽게 설치된 CCTV.... 하지만 제주도의 어느 시골길에서는 무인카메라도 없고 물건을 파는 사람도 없고 그저 덩그러니 각종 채소와 생필품이 차가 씽씽 달리는 큰 도롯가에 위치해 있다. 물론 운전을 하다 보면 그냥 지나치게 되는 길가라 더 신기하게 다가 온 곳이었다. 무인마트에서 파는 채소 무인마트는 바로 경운기다. 이곳이 바로 가판대도 되는 셈이다. 가격도 착하다. 호박이 작게는 1,000원~2,000원 선이다. 다양한 종류의 채소....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느낌이 솔솔 드는 것들이다. 농약, 비료 안한 늙은호박은 5,000원 참 저렴하다. 한쪽엔 옷장처럼 만들어 놓은 가판대가..
갈비가 올라가는 짬뽕이 있다? 없다! 이런 짬뽕 처음이야! 이름하여..갈비짬뽕내 눈을 의심하게 한 한 음식을 오늘 소개할까한다. 먼저 갈비가 올라가는 짬뽕이 있다? 없다! 부터 시작해 보고 싶을 정도로 독특했던 짬뽕이었다. 이름하여..... 갈비짬뽕.... 이름만 들으면 왠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느낌이지만 생각보다 괜찮은 맛에 조금 놀랐다. 갈비짬뽕 오후 4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갔더니 브레이크 타임이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5시부터 저녁장사를 한다고 하니 이내 시간에 맞춰서 가 보았다. 그런데 이미 사람들이 꽤 앉아 있었다. 우린 이 음식점에서 유명하다는 갈비짬뽕과 일반 짜장면을 주문했다. 짜장면이 먼저 나왔다. 오......면이 건강해지는 듯한 색깔이다. 거기다 짜장소스도 나름 괜찮은 맛있었다. 짜장에 들어간 고기도 나름대로 큼직하고..
순대백반을 주문하면 비빔밥이 덤으로 ~ 제주도 맛집- 이순애 순대국밥제주도에 정착해 살다 보니 나름대로 가성비 최고의 음식점들이 많은 것 같다. 지금껏 몰라서 못 가 봤던 곳들이었는데 지인을 통해 알게되는 제주도민들이 자주 가는 음식점들이 하나 둘 늘어 갈때마다 기분이 좋다. 오늘은 각종 메뉴를 주문하면 비빔밥이 덤으로 나오는 음식점이 있다고 해서 소개할까한다. 각 메뉴 중 하나만 주문해도 비빔밥이 덤.... 메뉴판을 보면 ' 모든 메뉴에는 양푼비빔밥'을 드립니다 ' 라고 되어 있다. 정말일까? 의아했지만 주변에 식사하시는 분들이 비빔밥과 함께 드시고 계셨다. 우린 순대국밥과 성게국을 주문했다. 주문 후....뭔가가 나온다. 뷔폐에서 음식을 덜어 먹는 것처럼 찬들이 나왔다. ' 드실만큼 덜어 드세요 ' 라고 적혀 있고.... 헉..........
리필이 가능한 해장국집이 제주도에는 있다! 제주도에 이런 해장국집이 있다니? 놀랍다!제주도 여행자로 왔을때 맛집 탐방이랑 제주도 정착하면서 맛집 탐방을 하는 것은 차이가 많다. 뭐랄까....많이 현실적이게 되었다고나 할까....아마도 여행이 아닌 생활을 하는 곳이라 늘 비싼 음식만 먹으러 다니기가 쉽지 않다. 조금 더 넉넉해지면 여유롭게 차차 다니는걸로....오늘은 리필이 가능한 해장국집을 한 곳 소개할까 한다. 현재는 제주도민들이 많이 가는 곳이 되었지만 아마도 조만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실속 가득한 곳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본다. 리필되는 해장국집 제주도 음식점 특히 해장국집은 새벽에 열어 오후 3시쯤 마치는 곳이 많다. 이곳도 새벽 5시 부터 가게 영업을 한다. 우리가 도착하니 6시쯤......이미 식사를 마치고 가는 손님들도 있었다. ..
보자마자 빵 터지는 운동기구....이런건 첨 보네! 이런 운동기구 첨이야!지금껏 운동기구 중에서 이렇게 재밌는 운동기구는 첨 본다. 정말이지 보자마자 빵 터지는 운동기구였다. 모르긴 몰라도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운동기구가 아닌가하는 개인적인 생각도 솔솔 해 본 하루다. '이것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 뭐.....영화제목 같은 문구지만 처음 이 운동구기를 보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런 생각을 하지 않을까? 맷돌이 4개가 떡하니 올려진 운동기구다. 일명, 맷돌 돌리기 운동기구다. 사용 방법도 적혀 있다. 두 다리를 말타기 자세로 만들고 맷돌 손잡이를 양손으로 각각 잡은 뒤 좌, 우로 돌리는 동작을 반복한다. 효과는 어깨, 팔꿈치, 무릎 등의 활동 능력을 늘리고 오십견 예방에 좋으며, 노인들에게 알맞다. 헉.....노인들...... 제법 무게가 나가던데....
제주도민이 많이 간다는 가성비 최고 골막국수집 고깃국이야? 국수야? 골막국수의 매력에 빠지다제주도는 타지역과 달리 고기가 들어간 국수집이 유난히 많다. 사실 제주도 오기 전에는 고기국수 보다는 멸치와 해물이 잔뜩 들어간 국수를 대부분 먹었는데 요즘엔 고기국수집을 찾아서 다닐 정도로 고기국수 매력에 푹 빠졌다. 오늘 포스팅하는 이곳은 관광객보다 제주도민이 많이 찾아 가는 나름 제주맛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름도 특이한 골막국수집... 골막국수 점심시간이 지난 시각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그런데 한결같이 푸짐하다. 알고 보니...... 곱배기의 양이란다. 다른 국수집에 비하면 싼 편이다. 골막국수 5,000원. 곱개기일 경우 1,000원 추가다. 무더운 여름이니 시원한 콩국수도 주문했다. 검은콩이라 색깔이 여느 콩국수집과 다르다..
올레꾼이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간세라운지를 아시나요? 올레꾼들의 쉼터 간세라운지를 아시나요?제주도 여행객 중 뚜벅이여행객들이 알면 유용한 정보를 오늘 소개할까 합니다. 날씨는 덥지만 여전히 제주도는 올레꾼들이 많이 찾아 오십니다. 여행 오기 전 사전검색을 통해 오긴 하지만 사실상 며칠 머물며 올레길을 걷기 때문에 자세한 정보는 접하기 쉽지 않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올레꾼들이 잠시 쉬어 가는 곳도 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올레길에 관한 정보들을 알 수 있는 곳이라는 점입니다. 올레꾼들이 잠시 쉬어 가면서 각종 정보를 얻어 갈 수 있는 곳 중 한 곳은 구제주시에 위치한 '간세라운지' 입니다. 사실 이곳은 큰 대로변에 있지 않아 정보가 없으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입니다. 그렇다고 좁은 골목에 위치해 있지도 않습니다. 그저 알면 유용한 곳...모르면 나중에 아..
제주도민이 많이 간다는 피서지 저도 가 봤습니다. 제주도 최고 휴양지로 손색이 없는 외도월대를 아시나요?휴가철인 요즘 제주도는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들어 오는 시점입니다. 유명한 관광지는 주차장을 방불케할 정도로 복잡하고 바닷가 또한 많은 사람들로 인해 여느 해수욕장과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아요. 그 옛날 애매랄드빛 바다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해수욕을 즐기던 모습을 상상하면 큰 오산~ 뭐.......아직 잘 알려지지 않는 피서지는 제주도민들의 여름 휴양지나 다름없죠.. 오늘은 제주도민이 많이 간다는 나름 비밀 피서지 한 곳을 소개합니다. 제주도민이 많이 가는 피서지 월대 제주도에 정착하면서 지인을 통해 알게 된 월대.... 얼마전 고향의 맛을 느끼기 위해 밀면을 먹으러 갔다가 집으로 가는 길에 월대로 향했습니다. 외도물길 20리 월대 월대교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