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편의점으로 향했습니다. 제주도는 어중간한 시간엔 대부분 블레이크타임이 걸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면 편의점을 간혹 찾는 편입니다. 오늘은 점심을 먹고 볼 일도 좀 보러 갈이 있기에 가는 길에 편의점에 들렀습니다. 요즘 편의점끼리 경쟁이 붙다 보니 도시락 정말 알차게 잘 나오잖아요. 가격도 착하고.....물론 영양면에도 손색이 없기에 든든한 편의점 도시락을 즐깁니다. 명절도시락 편의점 도시락 코너에 가니 못 보던 도시락이 있었습니다. 도시락 이름은 '명절' 며칠 있으면 한가위인데 그에 맞게 잘 어울리는 도시락이 나왔다 싶더군요. 그런데...... 명절 도시락을 구입하니 증정품으로 컵라면을 하나 주십니다. 이런 횡재가......하여간 엉겹결에 도시락으로 점심을 든든히 먹게 되는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