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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 Road

드라이브 하다 만난 제주의 현실적인 가을풍경 가을이 짙어감을 아침 저녁 쌀쌀한 날씨로 느낍니다. 바람이 유난히 많이 부는 제주도는 가을이 왔다고 느낄때즘 어느덧 늦가을의 냄새가 물씬납니다. 다른 지역은 알록달록 떨어진 낙엽을 보면서 가을을 만끽한다면 제주도는 들판, 산, 오름에 있는 억새를 보며 가을을 실감하곤하지요. 신촌 닭머르 해안길에서 본 가을 풍경제주도 흔한 드라이브길은 돌담과 바다가 보이는 곳들이 즐비합니다. 물론 높은 건물이 없다보니 시야가 넓어 휠링이 그대로 됩니다. 구름이 유난히 이뻤던 제주도 드라이브길요즘 제주도에서 핫하다는 닭머르 해안길의 풍경도 만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짙은 가을풍경이 낭만적이기까지 합니다. 제주도 하늘 그리고 바다와 억새 잠시 운전을 멈추고 쉬어가도 될 법한 제주도 자연입니다. 닭머르 해안길바람이 많이 ..
단풍이 절정이라는 한라산에 가 봤습니다. 한라산은 우리나라 최고 높은 산으로 많은 등산객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제주도를 여행하면 한 번은 꼭 들리고 싶은 명산입니다. 알록달록 단풍의 계절 한라산을 오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준비했는데요..나름대로 날씨는 포근해 큰 무리는 없을거란 생각에 기분 좋게 산행길에 올랐습니다. 참고로 한라산 등반은 성판악코스와 관음사코스 두 군데가 있는데요.. 단풍이 절정이라는 주말.... 성판악코스는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것 같아 관음사코스를 택했습니다. 두 곳다 등산 초보자들은 왕복 9시간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요즘엔 해가 늦게 뜨다 보니 이른 아침 풍경은 어두워 손전등이 필요할 정도입니다. 물론 사진은 어두워 찍히지도 않지요. 그렇게 몇 시간을 걸어 해가 뜨고 주변 풍경이 서서히 보일 즈음 한라산의 단풍을 은근..
버스정류소에서 기다리다 엉겹결에 구경한 박물관..유익하네! 요즘에는 버스정류소에 기다리다 보면 내가 탈 차가 언제쯤 도착하는지 어플을 통해 간단히 확인이 되어 정말 편합니다. 옛날 같으면 정처없이 기다려야 하는데 시대가 많이 변한 만큼 편리함도 배가 되는 것 같네요. 버스정류소에 차를 기다리다 시간이 많이 남아 주변에 잠깐 구경을 하게 되었는데요.. 너무 유익해 다음에는 정식으로 오랫동안 구경해 보려고 합니다. 버스정류소에서 기다리다 구경하게 된 옛날 서울 전철정류소 바로 옆에 서울역사박물관이 있더군요. 안에 들어가 구경하긴 시간이 빡빡해 주변을 둘러 보며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땅바닥에는 옛날 서울 지도가 있었습니다. 그 주변엔 박물관 내부에서 보기 힘든 구조물도 자세히 안내되어 있더군요. 잠깐의 구경이었지만 박물과 내부엔 더욱 유익한 자료들이 많을거란 생각이 ..
해안도로를 따라 걷는 제주 올레길 여기 어때~ 제주도는 올레길이 참 잘 조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각 코스마다 동네만의 매력도 느낄 수 있고 무엇보다도 제주도에서 느끼는 아름다움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올레길 19코스인 조천에서 신흥까지 짧게 걸었지만 참 이뻤던 길이었다라고 회상이 될 정도입니다. 올레길 19코스 올레길 19코스는 조천 만세동산을 시작으로 김녕까지 입니다. 저는 조천에서 신흥까지 걸었습니다. 가을이 무르익고 가는 제주도는 하늘이 유난히 높고 푸른 듯 했습니다. 물론 바람이 조금 많이 분 날씨였지만 이 또한 제주만의 매력으로 담게 되더라구요. 올레길을 걷다 발견한 이것....... 자세히 보니 참외였습니다. 참 귀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마트에서 파는 큰 참외만 봤지만 이렇게 직접 커가는 작은 참외는 첨 봅니다. 물론..
제주도에서 해물칼국수집으로 유명하다고 소문이 자자한 그 집... 제주도에서는 제주도민들이 가는 맛집이라고 하면 뒤도 안보고 간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아마도 타지역과 조금은 차이가 난다는 이야기도 되겠지요. 제주도 함덕 호텔들이 밀집된 주변에 위치한 한 칼국수집은 처음엔 제주도민 맛집으로 유명하다가 지금은 관광객들이 주로 찾아가는 맛집이 되었습니다. 해물칼국수로 유명하다고 소문이 자자해 찾아간 곳은 바로 버드나무집입니다. 주차장이 가게와 제법 멀리 떨어져 있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조용한 동네 한바퀴 구경한다 생각하고 걷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가게에 들어서니 이미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기 위해 오셨더군요. 다행히 자리가 있어 앉았습니다. 앉자마자 종업원이 물을 가져다 주면서 칼국수 맛을 선택하라고 하더군요. 우린 보통맛으로 주문했습니다. 자..
짙어가는 가을이면 더욱 운치 있는 제주도 숲길은 어디? 짙어가는 가을이면 더욱 운치 있는 제주도 숲길이자 비가 오면 많이 찾는 숲길이기도 한 사려니숲길... 피톤치드 향이 온 몸을 감쌀땐 자연스럽게 휠링이란 단어가 입에서 맴돕니다. 이곳은 제주도민들 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제주도에서 유명한 숲길이기도 합니다.사려니숲길 붉은오름 입구에서 시작되는 사려니숲길은 주차하기도 용이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곳입니다. 사려니숲길을 방문 했을때 약간의 비가 내렸는데 오히려 이런 날씨엔 피톤치드가 많이 나와 걷기가 더 좋습니다. '비오는 날엔 숲길을 걸어라' 라는 말이 있을 정도지요.참고로 오후 5시 이후에는 사려지숲길 입산이 통제되니 시간 맞춰 가시면 될 듯 합니다. 화산송이 위를 걷다 보면 그 소리 또한 휠링으로 다가 오지요. 도심에서 ..
단돈 4,000원에 승차감 완벽했던 화성어차 타 봤어요~ 서울에서 수원까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겠지만 그래도 한 번에 갈 수 있는 지하철이 있어 너무 편하게 수원 구경하고 왔습니다. 도심에서 차 막히면 보통 1~ 2시간은 기본이라 생각하다 보니 개인적으로 수원 가는 길은 더 여유롭게 느껴진 듯 합니다. 수원에 갔으니 수원행궁 주변에 있는 화성어차는 꼭 한 번 타보고 싶었는데 다행히 마지막 차량을 운 좋게 타게 되었네요. 예약제로 미리 예약을 해야 탈수 있기 때문에 도착하자마자 엉겹결에 마지막 타임...그래도 못타고 가시는 분들이 많은거에 비하면 운이 좋은거죠. 그런데 마지막 화성어차를 타기 위해선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기에 화성행궁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가을가을한 날씨 덕에 오랜 기다림은 오히려 여유로움으로 다가 왔습니다. 구름이 마치 기와 지붕처럼 우아..
제주도에서 유명한 찹쌀로 만든 용꽈배기를 아시나요? 제주도하면 왠지 음식값 뿐만 아니라 간식도 비쌀 것 같다는 생각을 하셨다면 오늘 그 생각은 접어도 될 듯 합니다. 뭐...그렇다고 가격이 엄청 착한건 아니고요... 제주도라서 뭐든 비싸다라는 선입견을 깨자는 것이지요.단돈 500원 찹쌀꽈배기로 유명한 이 곳은 제주도에서 알아주는 꽈배기집입니다. 가게 이름도 참 재밌는 용꽈배기 이곳은 테이크아웃으로 주 고객이 제주도민들이지만 관광객들도 많이 사가는 나름 제주도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꽈배기집입니다. 기본 찹쌀꽈배기 500원, 그외 모든 메뉴가격은 1,000원입니다. 개인적으로 팥이 들어간 도너스 (팥들어슈)가 맛있더군요. 손님들이 많이 사가는 곳이라 그런지 선물용 세트 구성도 눈에 띕니다. 대부분 즉석해서 만들어 주기때문에 따뜻할때 맛 볼 수 있어 그 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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