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가면 밀키트 코너가 한 자리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아마도 집에서 요리해 먹는 분들이 많다 보니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저도 퇴근 후에 저녁을 간단히 집에서 해결하기 위해 마트에 종종 들리는데요. 밀키트 코너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마성의 매력을 가지더군요.
오늘은 비프팟타이 밀키트 내 돈 내산 리뷰입니다. 음식점에서나 먹을법한 이 요리... 그럼 포스팅 시작해 봅니다. 2인 분 비프 팟타이는 15분 요리로 가능합니다. 재료는 소고기(양지), 건면(쌀전분), 팟타이 소스 그리고 숙주, 수란, 부추와 각종 향신료가 들어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재료를 다 나열해 보면 하기 정말 어렵겠구나하고 생각되는데 한 번만 해 보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것이 밀키트의 매력인 것 같더라고요.
만드는 방법도 쉽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수란이 재밌었습니다. 댤걀껍질을 벗기니 진짜 수란이 딱~~ 놀랍더군요. 이제 조리를 해 볼까요. 먼저 소고기는 핏물을 빼고 준비해 줍니다.
그리고 쌀국수를 삶아서 채에 물기를 뺀 후 준비해 주세요.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수란을 1분간 볶습니다.
그다음 소고기를 볶은 뒤에 삶아 놓은 쌀국수를 넣고 한 번 더 볶아요.
면과 소고기가 잘 어우러지게 1분 간 볶은 뒤 소스를 넣고 다시 볶아 줍니다. 시간은 1분 내외 정도면 충분하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숙주와 부추 그리고 향신료를 넣고 볶아주면 요리 끝...
그릇에 담을때 땅콩 분태를 골고루 뿌린 후 잘 섞어서 먹으면 됩니다.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순서대로 따라 하니 쉽게 따라 할 수 있겠더군요. 비주얼은 음식점에서 만나는 요리와 흡사합니다. 오히려 더 괜찮게 느껴지기도 하더라고요.
그럼 맛은 어떨까? 쌀국수만 너무 삶지 않았다면 여느 음식점에서 맛보는 비프팟타이와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가격 대비 괜찮았던 요리였습니다. 편리하게 나와 누구나 만들기 쉽게 나온 밀키트 한 번 먹어보면 자주 먹게 되는 묘한 중독성이 있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