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귀한 손님이 방문한다고 해 픽업하러 제주공항에 갔다. 다른 지역과 달리 차가 막히고 그러진 않지만 방학을 맞아 주차장 부근이 북새통을 이루는 것 때문에 미리 가서 주차를 해야 한다. 국내편 항공기 편수를 줄였다고 해도 제주도는 늘 사람들로 인산인해 인 것을 보면 역시 국내 최고의 공항은 공항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 저녁을 먹으며 기다리고 했다. 공항에서 식사를 하는 대부분 사람들이 맛이 없거나 너무 허접해 나온다고 하지만 사실 다 그렇진 않은 것 같다. 간혹 괜찮은 음식이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비주얼과 맛을 보장하는 곳도 있기 때문이다. 현금을 계산할때는 직원이 계산해 주기도 하지만 대부분 카드로 결재하기에 키오스크를 이용한다. 요즘에는 어딜가나 키오스크로 메뉴를 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