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부산의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해동용궁사에 미리 다녀 왔습니다. 가끔 기장에 볼일을 보러 가는 날이면 들리는 사찰인데 며칠전에 갔을때는 특이한 것이 눈에 띄어 사진으로 담아 와 봤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찰입구에 서 있는 큰 탑과 타이어.. ' 도대체 탑앞에 웬 타이어?' 왠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모습에 재밌더군요. 용궁사입구에 있는 교통안전기원탑과 높은 탑. 장엄한 분위기의 사찰입구의 탑앞에 검정색 타이어가 버젓이 있으니 좀 생소한 느낌이 들더군요. ^^;;; 별도로 탑과 타이어에 교통안전기원탑이라고 서 있기도 하고.. 교통안전을 위해 기도하는 듯한 향까지..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희안한 풍경으로 느껴지겠더군요. 저도 사실 이런 탑이 있다는 자체에 신기해 했다는.. 바다위의 사찰.. 부산의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