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남편과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생각보다 조금 빡빡한 여행스케쥴이었지만 나름대로 아름다운 각 지역의 풍경에 흠뻑 취해서 오는 뜻깊은 여행이었습니다. 그런데..조금 아쉬웠다면 아직도 숙박을 하는 곳은 여전히 불결하다는 것.. ' 여기 괜찮을까! ' 하는 마음을 늘 가지곤 하지요. 아침 일찍 주산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찍기위해 우린 부근에서 숙박을 하기로 했습니다. 산골짜기치이지만 나름대로 모텔이 군데 군데 있더군요. 나름대로 다행이라는 위안으로 모텔에 들어 갔습니다. 그런데.. 웅장한 겉 건물과는 달리 시골이라 그런지 모텔안은 좀 소박하더군요. " 불편해도 주산지랑 가까우니까 여기서 자자.." " 응..." 남편은 제가 불편할까봐 신경을 쓰더군요. " 어쩔 수 없지 ...뭐... 내일 새벽에 주산지 갈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