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만나는 오일장은 추억을 곱씹기에 충분한 듯 합니다. 옛 모습 그대로의 오일장 모습이 많이 보여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요즘엔 마트나 재래시장에서 필요한 것을 구입하는게 대부분이지만 간혹 옛 정취를 느끼고 싶을때는 오일장을 가곤 하지요. 제주도 오일장은 거의 다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이 있는 세화오일장 풍경 소소하니 보여 드립니다. 제주도 청과시장은 대부분 감귤이나 한라봉을 파는 곳 위주입니다. 생각보다 비싼 것도 있지만 잘 찾아보면 저렴한 것도 많더라고요.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많이 줄었다고는 해도 여전히 이곳은 장날이 되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그런 오일장입니다. 봄에 베란다에 한 두 가지는 놓고 싶은 화초도 이곳에서는 다양하게 볼 수 있지요. 가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