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여행4 박나래가 맛있다고 극찬한 쫄복탕 직접 먹어 보니.. 목포가면 꼭 먹어야제!전라도 지역을 여행하면 먹거리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어딜가나 맛집이기 때문이다. 여러 지역을 여행 다니면서도 참 희한하게 전라도 음식이 내 입에 맞는건지 모르겠지만 절대 실패가 없었기 때문이다. 얼마전 갔던 한적한 외곽의 한 음식점에서 맛 본 쫄복탕도 가히 대박이었다고 말하고 싶을 정도였다. 쫄복탕이 대체 뭐길래? 궁금증을 자아내기에 충분한 단어다. 하지만 전라도분들은 거의 다 알지 않을까싶다. 쫄복탕은 작은 복어라고 불리는 졸복을 맑게 끓인 일종의 어죽으로 걸죽한 국물맛이 대박이다. 나 또한 이런 음식은 처음 맛본지라 별천지였다고 표현하고 싶다. 전라도 목포에서 얼마나 유명하냐면 유명한 방송은 거의 다 나왔을 정도이고 목포의 딸 박나래가 리드한 박나래 코스 맛집에 나와.. 2025. 8. 1. 짱뚱어를 주문하면 간장게장을 준다고? 짱뚱어탕 드셔 보셨나요?대부분 사람들이 추어탕은 많이들 아시는데 짱뚱어탕이라고 하면 조금은 생소하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나 또한 처음에는 그랬다. 하지만 한 번 맛보면 반하게 되는 묘한 중독성이 있어서 간혹 전라도 여행을 하다보면 일부러 짱뚱어탕 전문점을 찾아서 가곤한다. 물론 다른 음식점과 특이점이라고 하면 이곳에선 짱뚱어탕을 주문하면 간장게장이 나온다는 사실이다. 간장게장을 좋아 한다면 아마도귀가 솔깃하지 않을까싶다. 굴다리쉼터주소 - 전남 목포시 평화로 20번길 16 1층 영업시간 - 오전 8시 ~ 오후 3시 그러고 보니 전라도 지역을 여행 하면서 짱뚱어탕을 맛 본게 시초가 아닐까싶다. 조금 특별해 보이는 메뉴에 처음엔 솔직히 망설였지만 이내 한 번 먹어보고는 전라도에 가면 시간이 될때 한 .. 2025. 7. 28. 비오는 날 더 운치 있는 소쇄원 여행 전라도여행- 소쇄원 전라도는 갈때마다 느끼지만 변함이 없이 늘 정겨움이 가득하다. 해마다 분위기가 바뀌는 여행지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들기도 한다. 어떤 사람들은 너무 발전이 없는 전라도의 여행길이 지겹다고 하지만 난 그와 반대인 것 같다. 고향집을 방문 하듯 변하지 않는 풍경에 푸근함마져 들기 때문이다. 지금껏 전라도에 갈을땐 화창한 날씨였는데 이번엔 좀 달랐다. 하지만 비가 폭우처럼 내리지 않는다는 것으로 만족하기도 했다. 왜냐하면 난 비오는 날을 더 좋아하기때문이다. 비오는 날 소쇄원 풍경 부산에서 전라도 여행을 하려면 늘 바쁘다. 1박 2일 코스로 정해져 있지만 왠지 그 시간안에 몇 곳도 둘러 보지 못하고 내려 와야하는 아쉬움이 클 것 같아 늘 그렇듯 우린 여행을 가면 새벽녘에 일어나 하루 일과를.. 2014. 9. 25. 청포도처럼 주렁주렁 열린 '이것'은? 얼마전 처음으로 가 본 소쇄원의 풍경은 정말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정도로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곳이었다. 마치 휠링을 하고 온 듯한 느낌이 많이 든 곳이라 더 그랬는지 모르겠다. 소쇄원 입구에 들어서면 은행나무들이 즐비하다 마치 청포도처럼 주렁주렁 열려 손으로 따 먹고 싶은 충동까지 들 정도로 탐스런 모습이었다. 청포도처럼 주렁주렁 매달린 은행 초가을에 가면 더욱 운치가 있는 소쇄원 그 말이 딱 맞구나하고 느낄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냈다. 관련글↘비오는 날 더 운치 있는 소쇄원 여행 어찌나 은행열매가 나무 가지마다 잘 영글었는지 정말 신기할 정도였다. 당장이라도 떨어질 것 같이 잘 영근 은행열매를 보니 왠지 나도 모르게 마음이 풍요로워짐을 느끼게 된다. 2014. 9. 25.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