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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짱뚱어를 주문하면 간장게장을 준다고?

by 여행은 힐링이다 2025.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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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뚱어탕 드셔 보셨나요?

대부분 사람들이 추어탕은 많이들 아시는데 짱뚱어탕이라고 하면 조금은 생소하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나 또한 처음에는 그랬다. 하지만 한 번 맛보면 반하게 되는 묘한 중독성이 있어서 간혹 전라도 여행을 하다보면 일부러 짱뚱어탕 전문점을 찾아서 가곤한다. 물론 다른 음식점과 특이점이라고 하면 이곳에선 짱뚱어탕을 주문하면 간장게장이 나온다는 사실이다. 간장게장을 좋아 한다면 아마도귀가 솔깃하지 않을까싶다.  

 

 

굴다리쉼터

주소 - 전남 목포시 평화로 20번길 16 1층 

영업시간 - 오전 8시 ~ 오후 3시

 

 

그러고 보니 전라도 지역을 여행 하면서 짱뚱어탕을 맛 본게 시초가 아닐까싶다. 조금 특별해 보이는 메뉴에 처음엔 솔직히 망설였지만 이내 한 번 먹어보고는 전라도에 가면 시간이 될때 한 번은 꼭 먹어보고 오는 음식이 되었다.

   

 

짱뚱어탕은 1인 가격 12,000원이다. 양이 푸짐하게 나오기에 솥밥과 같이 나오는 것은 주문하지 않고 공기밥이 나오는 짱뚱어탕만 주문했다. 가격은 2,000원 차이가 나지만 개인적으로 12,000원짜리가 딱 맞는 듯 했다.  

 

 

참고로 짱뚱어탕을 주문하면 간장게장이 반찬으로 나온다. 먹는 방법도 수저통에 잘 붙여져 있으니 처음엔 그걸 보고 따라하면 된다. 

  

 

전라도 여행을 하면 사실 제일 만족하는 것이 군더더기 없는 반찬들이다. 반찬 수도 괜찮고 먹을만 한게 많다는 점이 장점이다. 특이짱뚱어탕을 주문하면 간강게장까지 주니 이보다 컬리티가 높은 밥집이 있을까...

   

 

반찬도 직접 만든 것이 대부분이라 집밥을 먹는 듯한 느낌에 편안함까지 들게 한다. 간은 그렇게 세지 않고 추가로 주문해 먹을 만큼 맛있었다.

 

 

삶은 달걀이 반찬과 함께 나오는데 이건 삶은 달걀이다. 간장게장 양념과 같이 먹으면 완전 맛나다. 먹는 방법도 그렇게 적혀 있으니 뭐든 주인장이 해 보라는 것을 해 보면 실패는 없다.

 

 

1인 12,000원 짱뚱어탕 한 상이다. 꽤 괜찮은 양에 푸짐하기까지 해서 먹는 내내 든든한 밥 한끼가 되어 좋았다. 여행객들은 잘 먹고 다녀야 어디든 재미나게 구경도 잘할 수 있기에 난 어디를 여행가면 제일 먼저 검색하는 것이 먹거리이다.

 

 

겉 보기에는 마치 추어탕을 연상하지만 직접 맛을 보면 걸죽한 국물에 반하게 된다. 추어탕 보다 진하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추어탕과 다르다면 산초, 들깨를 넣지 않고 먹는다는 것인데 그렇게 먹어도 국물이 진해 마치 보양식을 먹는 듯한 느낌이 든다. 무더운 열름철엔 한 끼 식사가 보약이 된다라는 말이 있듯이 짱뚱어탕을 먹으면 그 말이 실감이 난다.

   

 

전라도 여행을 하면 맛있는 식도락 여행이 된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다양한 음식들이 많은데 짱뚱어탕도 그렇다. 다른 지역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할 수도 있는 이 음식은 나름대로 전라도의 대표적 음식이 아닐까싶다. 특이 반찬으로 나오는 간장게장은 한 번 맛보면 계속 생각나게 하는 묘한 중독성도 있다는 사실... 전라도 여행을 준비하거나 여행 중이라면 짱뚱어탕 맛 보라고 권하고 싶다. 전라도 짱뚱어탕을 검색하면 다양하게 많이 검색되니 여행지에 맞게 선택해 가면 될 듯 하다.

  짱뚱어탕 구경해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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