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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 Road 1261

눈 오기 전에 가면 좋은 아끈 다랑쉬 오름

[ 아끈 다랑쉬 오름 아직도 안 가보셨어요? ] 제주도는 겨울이라도 눈이 오지 않고 바람이 불지 않으면 정말 아름다운 겨울풍경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산능성이 전체가 억새밭으로 둘러 쌓여 있어 걷는 것만으로도 휠링이 제대로 됩니다. 유난이 맑은 날씨에 드라이브 하다 오름 한 번 가 보자고 했어요. 제주도는 이렇듯 잠시 차를 두고 걸어 가면 좋은 곳들이 은근 주위에 많아서 좋습니다. 운동하러 일부러 운동장에 가던 때와는 사뭇 다른 제주도 생활이네요. 아끈 다랑쉬 오름에 가기 위해선 다랑쉬 오름 바로 아래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반대편으로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생각보다 높지 않는 오름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갈 수 있는 그런 오름입니다. 길이 아닌 듯 좁은 길을 걷노라면 마치 우리가 이 길을 ..

카테고리 없음 2022.01.10

부산사람들의 추억의 책방 골목

[ 보수동 책방골목 속으로 ] 옛 건물들과 옛 골목들이 유난히 많은 부산의 번화가 뒷모습은 세련된 도심과 사뭇 다른 풍경이 사람들의 발길을 머물게 합니다. 영화 '친구'의 한장면이 자연스럽게 떠 오르는 이 골목은 옛날 오래된 책방들이 가득해 그때의 추억을 곱씹기에 충분한 곳입니다.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점점 사라지는 책방 그 속에서 더 빠르게 사라지는 풍경이 아마도 추억속 때묻은 골목길의 모습이 아닐까요. 급변하는 변화 속에서 잠시 멈춤으로 오늘은 부산의 옛 추억의 책방골목을 들여다 봅니다. 누렇게 변해버린 오래된 책들을 보니 지금은 어떤 분들이 사러 오실까하는 생각도 들긴합니다. 하지만 이런 책방들도 하나 둘 문을 닫으면 왠지 추억이 하나 둘 사라지는 공허함도 많이 느끼게 될것 같습니다. 급변하는 시대..

여행,사진 2022.01.10

이런 방파제 구조물은 처음이지?

[ 기장 방파제 구조물 독특한데... ] 기장에 가면 독특한 방파제 구조물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대부분 바다에서 보던 방파제 구조물은 회색빛을 띈 시멘트 구조물 형식인데 여기에 있는 방파제 구조물은 조금 다르더라고요. 멀리서 봐도 한 눈에 띄는 방파제 구조물입니다. 아이디어가 참 좋네요. 회색빛 방파제 구조물이면 왠지 삭막한 느낌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이렇게 눈에 띄는 색에 그림까지 그려져 있으니 조금은 안전상 그 주위에 올라가지 않을 듯도 합니다. 누군의 아이디어인지는 몰라도 참 독특하게 느껴진 방파제 구조물이었습니다. 평소에 우리가 많이 보던 방파제 구조물은 바로 이런 것인데 말이죠. 영화의 도시만큼 부산 곳곳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영화를 알리는 곳 또는 구조물을 심심찮게 보게 되는데 한적한..

여행,사진 2022.01.09

우동카덴 연돈 예약만큼 힘들다더니 직접 해 보니 [내돈내산 리얼후기]

[ '우동카덴' 우동 직접 먹어 본 후기 ] 일요일마다 방송하는 '사장님귀는 당나귀 귀'를 애정하고 보는데요. 그중에서 제주도에서 얼마전 개업한 '우동카덴'이 매주 방송되어 한번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예약제라는 말을 듣고 예약을 해 봤는데요.. 무려 3번이나 실패.....제주도 유명한 돈까스집 '연돈' 만큼 쉽지 않았습니다. 하여간 운 좋게 예약을 하게 되어 우동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 중산간에 위치해 있어 미리 시간을 잘 확인하고 가야 제 시간에 갈 수 있다는 사실....하여간 예약된 시간에 도착해 식사를 할 수 있었지요. 참고로 매주 화요일은 휴무입니다. 우동을 베이스로 각종 재료들이 올라가는데요. 예약시 메뉴는 미리 정하면 됩니다. 가격은 최소 9,000원(기본우동만..

맛집 2022.01.08

외관이 화려해서 들어간 악세사리 가게 그 내부는?

부산에서 유명한 번화가 속에 있었던 한 유명한 빵집이 없어진 이후 그 옆을 기나가는데 이게 무슨 일..... 외관이 정말 화려한 한 악세사리 가게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귀금속 가게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각종 악세사리가 파는 그런 곳이었지요. 처음 이 모습을 본 사람들 대부분 눈이 휘둥그레졌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그랬거든요. 유명한 럭셔리 귀금속 가게 같은 외관의 악세사리 가게 화려한 외관 속에는 도대체 어떤 악세사리가 진열되어 있는지 궁금해 가게 내부를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시중에서 평소 자주보는 그런 악세사리였습니다. 팔찌, 목걸이, 귀걸이, 머리핀등 각종 악세사리가 가득했습니다. 자세히 보면 별거 아니지만 이렇게 다 모아 놓으니 정말 화려한 가게가 되었더군요. 가격이 생..

여행,사진 2022.01.07

김밥 전문점에는 역시 김밥을 주문해야....

간단하게 한끼 떼우기엔 김밥만한게 없는거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김밥 가게들 마다 김밥 맛이 다 다양하니까 더 자주 먹게 되는거 같네요. 퇴근길.. 오랜만에 들린 김가네 김밥집입니다. 보통 이곳에선 테이크아웃을 대부분 했었는데 오늘은 손님도 거의 없어 여기서 편하게 먹기로 했습니다. 이곳은 기본 김밥만 주문해도 든든한 한끼가 되거든요. 김밥 2줄에 이번엔 쫄면까지 주문했네요. 반찬은 김치와 단무지가 전부이지만 김밥과 먹기엔 부족함이 없습니다. 김가게 기본 김밥입니다. 가격은 3,000원입니다. 속이 알차고 밥도 많이 들어간 김밥입니다. 김밥만 먹어도 한끼 식사로 괜찮겠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양입니다. 제주도에서 단돈 3,000원에 이정도 두께면 괜찮은거죠. 김밥을 먹고 있으니 쫄면도 나왔습니다. 그런데 쫄..

맛집 2022.01.05

옛날 돈까스로 유명한 제주도 나라 돈까스 리얼후기

옛날 돈까스는 어딜가나 사랑을 받는 메뉴일겁니다. 지역마다 다양한 옛날 돈까스가 있는데요. 오늘은 제주도에서 유명한 한 옛날 돈까스집 포스팅 해 봅니다. 이곳은 처음엔 제주도민들이 주로 가던 그런 곳이었는데 돈까스 비주얼이 SNS에 많이 올라 오면서 요즘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그런 곳이 되었습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임에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코로나19를 무색케 할 정도로 붐비는 곳이었죠. 이곳에서 유명한 메뉴는 뭐니뭐니해도 왕돈까스입니다. 기본 돈까스이기도 한데요. 해마다 가격이 조금씩 오르는 추세이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입니다. 기본 돈까스 가격은 8,900원입니다. 옛날 돈까스에 어울리게 어릴적 많이 먹었던 경양식처럼 나옵니다. 소스가 뿌려져 나..

맛집 2022.01.03

추어탕이 단돈 6,000원 실화냐?

든든한 한끼가 그리운 요즘입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 올해는 좀 나아지겠죠. 오늘은 든든한 한끼도 되면서 가격도 저렴한 추어탕집 한 곳을 포스팅 해 봅니다. 한 번 가면 단골이 되고 마는 마성의 음식점은 제주도민들이 주로 찾는 그런 곳이기도 하지요. 가게이름은 추가네 추어탕입니다. 추어탕 전문점이라 믿고 먹을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추어탕을 주문하면 김치, 콩나물 무침등 몇 가지 반찬이 나옵니다. 그외 추어탕에 넣어 먹을 수 있는 다진고추, 간마늘, 산초가 나오고요. 식당 회전율이 좋아 신선한 재료가 나온다는 것도 장점인 이곳입니다. 김치는 갓무친 것으로 제공되어 이것만으로도 밥도둑이 됩니다. 든든한 한끼를 책임질 추어탕이 나왔습니다. 뚝배기에 나오는데 양이 제법 많습니다. 뼈가 씹히지 않을..

맛집 2022.01.02

얼큰함이 가득한 강릉식 짬뽕 순두부 밀키트

[ 짬뽕 맛이 그윽했던 강릉식 짬뽕 순두부 ] 요즘에는 지역에서 유명하게 맛 볼 수 있는 음식들이 집에서도 간단히 해 먹을 수 있는 밀키트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강릉에 가지 않고도 강릉식 짬뽕 순두부를 맛 볼 수 있는 그런 밀키트 제품 포스팅 해 봅니다. 이마트 피코크 밀키트 코너에 가면 다양한 지역 음식들이 밀키트 제품으로 많이 나와 있습니다. 간혹 저녁 늦은 시간에 가면 할인하는 가격에도 구입할 수 있어 늦은 퇴근일때는 일부터 할인 품목들을 몇 가지 사오곤 하지요. 이번에 갔을때는 연말이다 보니 사람들이 많이 밀키트 제품을 구입해서인지 할인 품목들이 없어 조금 아쉬웠네요. 강릉식 밀키트 내용물은 순두부, 양념 그리고 각종 채소가 들어 있습니다. 내용물은 솔직히 별거 없어 보이긴 했습..

맛집 2022.01.01

전설의 짬뽕에 짬뽕만 맛있는게 아니었어?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그래도 열심히 살아가는 분들이 곳곳에 많이 있어 나름대로 저 또한 힘을 얻습니다. 올해도 얼마남지 않았네요. 내년에는 조금 더 괜찮은 한 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긍정적인 생각을 조심스레 해 봅니다. 퇴근 길 한 번씩 가는 짬뽕집이 있습니다. 중국음식점이긴 하지만 그곳엔 대부분 짬뽕 메뉴를 주로 주문하지요. 갑자기 탕수육이 먹고 싶다고 해 오늘은 짜장면과 탕수육을 주문했습니다. 짜장면 가격은 3,900원이고요. 탕수육 작은건 (小)15,000원입니다. 여느 중국음식점과 비슷한 반찬이 나오고 이내 짜장면이 먼저 나왔습니다. 예전에 이곳에 짜장면이 5,500원이었는데 코로나19 이후로 가격이 내렸습니다. 3,900원짜리 짜장면 짜장면을 비비려고 하니 이내 탕수육도 나왔습니다. ..

맛집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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