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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 Road

들어가기 전까지는 커피숍인줄 모르는 숨어있는 커피맛집 춘천 레트로 카페라고 부르고 싶다! - CROFT COFFEE 여행을 하다 보면 생각도 못한 그런 곳에서 감동하고 놀라기도 한다. 물론 그런 곳들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생각이 더 많이 나는게 사실이다. 이번에 갔던 춘천의 한 카페도 그랬다. 외관만 보면 폐가도 아닌것이 들어가기가 좀 부담스럽게 느껴지긴 했지만 막상 문을 열고 내부에 들어서니 레트로 감성이 제대로 묻어나는 모습들이라 은근히 추억이 돋는 곳이었다. 마치 80년대 풍미했던 그런 느낌이랄까..커피숍에 들어가면 커피부터 주문해야 하는데 레트로 감성이 제대로 묻어나서일까 나도 모르게 곳곳을 둘러보고 있었다. 카페 안은 옛날 집을 개조했고 내부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았지만 곳곳을 둘러 보는 재미가 솔솔했다. 옛날 사무실 테이블도 놓여 있었고 레트..
초록이 가득해 운치 있는 서면 지하상가 부산여행 - 서면 지하상가 초록초록한 느낌이 정말 괜찮았던 지하상가 분위기다. 오랜만에 찾은 부산의 번화가는 복잡하고 사람들의 목소리로 가득했던 이곳 서면 지하상가까지도 많이 변해 있었다. 그러고 보니 3년 만에 부산을 여행했던 것 같다. 서울시청 내부에 있는 초록 식물들의 모습에도 감탄을 자아냈었는데 부산의 복잡했던 번화가 또한 삭막함 대신 평온한 느낌의 내부 모습이었다. 기둥 둘레에 쌓여 있는 식물들의 모습 공기가 마구마구 정화되는 느낌이다. 무엇보다도 삭막한 도심에 자연의 조화가 사뭇 심리적으로 감성적인 느낌으로 변화 시키는 듯 해 잠깐이었지만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 사람들로 늘 북적이는 서면 지하상가는 초록초록한 모습 덕분에 여유로워 보이기까지 했다. 서면 롯데백화점과 지하철 타는 곳 중간 지점에..
' 여기 동남아 아냐? ' 이렇게 이국적인 디저트 가게는 처음이야! 부산 맛집 - 남천동 녹차 팥빙수 여행을 하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의 추억은 오래도록 남는건 사실입니다. 얼마전 갔었던 이곳도 그랬는데요. 부산에서 유명하다는 한 팥빙수 가게를 갔다가 외관의 풍경에 한참을 보게 되었답니다. 이국적인 간판 간판만 보면 마치 동남아의 한 동네 맛집에 온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되는데요. 정말 생뚱맞게도 보이고 무엇보다도 부산 도심 속 골목에 이런 곳이 있다는 자체가 신기하기까지 했습니다. 이곳은 팥빙수와 단팥죽을 파는 디저트 가게입니다. 물론 커피등 차 종류의 메뉴도 있긴 하지만 손님 90% 이상이 팥빙수와 단팥죽을 드시러 오십니다. 가게 간판을 보셔도 아실듯 합니다. 겨울이 이렇게 운치있는데 봄에는 장난이 아닐듯 합니다. 가게 내부는 정말 오래되어 보이는 모습이고요. 친..
부산 롯데백화점 맛있다고 소문 난 빵집 부산 번화가 중 한곳인 서면에 가면 정말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빵집이 있어요. 쇼핑을 하다 지나가는 분들도 사가고 일부러 빵 사러 백화점에 들린다는 분들도 계실 정도입니다. 연말 부산에 갔다가 공항 가기 전에 잠깐 서면에 갔다가 들렸었는데 빵을 좀 넉넉히 사올걸 하고 후회했을 정도였어요. 빵 종류도 많고 생각보다 비싸지 않다는 점이 독특했죠. 연말 가족들 모임에 어울리는 빵들이 많아 좋았던것 같아요. 특히 케이크 종류가 많았는데 귀엽고 컬리티도 있어 어디에 사가도 눈에 띌 정도였답니다. 케이크 종류별로 사진을 담았는데 가격대도 백화점 유명한 빵집인데도 가격이 저렴했어요. 다양한 케이크 종류 한 번 보실래요~ 사이즈도 다양하고 고르기도 좋았던 것 같아요. 물론 다른 빵류도 다양해 골라 먹는 재미도 솔솔했..
부산 산복도로에서 느끼는 짜릿함 '이것'타고 느껴 보세요 ~ 산복도로에 가면 꼭 모노레인을 타야 하는 이유 얼마 전 부산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오래간만에 보고 싶었던 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맛난 것도 먹고 추억을 쌓고 왔는데요. 그중에서 기억에 남는 것 중 하나는 부산 산복도로에서 느낀 짜릿한 경험이었어요. 기온은 많이 내려가 추웠지만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씨에 감사한 날이었습니다. 여행은 날씨가 90% 이상 차지 한다고 하잖아요. 하여간 날씨가 좋아 더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산복도로가 유난히 많은 부산은 옛날 6.25 때 많은 분들이 피난길에 오르면서 산동네에 집을 짓기 시작하면서 생긴 이유랍니다. 지금은 오히려 이곳들이 하나 둘 핫플레이스로 사랑받는 이유가 되기도 한 것이 아름다운 부산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부산 산복도로에..
추억의 음식 먹으러 찾아간 부산맛집 부산 서면맛집 - 우정 타지역에 이사 온 이후 한번씩 고향이 그리울때는 부산에 갑니다. 보고 싶은 사람들도 만나고 이것저것 맛있는 음식을 먹다보면 어느새 향수병 같은건 눈녹듯 사라집니다. 해운대 센텀에 부근에 살때 자주 갔었던 돌솥비빔밥집을 서면에서 만나게 되었지요. 센텀은 아니었지만 체인점이 있어 정말 기분좋게 들어가게 되었답니다. 돌솥비빔밥 전문점 우정 (서면점) 가게 안에 들어서니 요즘 트렌드에 맞게 현대식으로 바뀐 모습이었습니다. 주문도 직접 셀프로 하는 시스템이라 나름대로 편하게 주문했네요. 예전에 먹었던 매운닭돌솥밥과 일반 돌솥밥을 주문했어요. 역시 추억의 음식이라 그런지 맛이 배가 되어 좋았답니다. 양도 푸짐하게 나왔고 무엇보다도 맛이 괜찮았습니다. 매운닭돌솥비빔밥은 양이 조금 줄어든 느낌이..
3년 만에 활기를 되찾은 남포동 먹자골목 부산 여행 맛집 남포동 먹자골목 코로나19가 이젠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는 것 같아요. 처음 코로나19가 생겼을 때만 해도 모두가 힘들었었는데 이제 조금씩 예전 생활로 돌아가서 정말 좋네요. 여행도 많이 다니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니 건강의 중요성도 더 느끼게 되었어요. 작년에 갔을 때만 해도 노점에서 장사하는 분들을 쉽게 만나기 쉽지 않았는데 지금은 북적할 정도로 활기를 되찾은 모습이었어요. 남포동 먹자골목도 다시 활기가 넘쳐서 정도로 정말 좋았답니다. 사람들도 많고 추억의 음식도 먹을 수 있어 행복했네요. 부산하면 남포동 먹자골목을 빼놓을 수 없잖아요. 가격이 조금 오르긴 했지만 워낙 물가가 많이 올라 그려려니 되더라고요. 남포동 추억의 음식은 부침개, 떡볶이, 어묵, 오징어볶음인데요. 우린 부..
한 번 먹으면 4번 놀란다는 자갈치시장 고등어정식 부산 맛집 - 고등어정식 부산 자갈치시장이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들이 없을 것 같아요. 이곳에선 오래된 음식점들이 참 많은데요. 그 중에서 자갈치시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밥집이라고 일컫는 한 고등어정식집을 소개해 봅니다. 저렴하고 든든한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보니 요즘에는 인근 일본에서도 관광객들이 일부러 찾아 온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국내 알뜰족들도 많이 찾는 그런 곳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였습니다. 제가 간날은 부산에서 가장 추웠던 날이라고 하더라고요. 기온이야 서울에 비하면 별로 낮진 않은데 바닷바람이 어찌나 세게 부는지 그 바람때문에 더 춥게 느껴지는 부산의 날씨였습니다. 고등어정식 골목이 따로 있을 만큼 이곳 주변에는 몇 군데 다닥다닥 붙어 장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가게 안은 그렇게 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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