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J Road1369

세화민속오일시장 맛집은 바로 이곳이 아닐까? 제주도 오일장에서 만난 토스트 맛집 제주도 오일장들은 조금씩 다른 것 같다. 얼마전 갔던 세화민속 오일시장도 그랬다. 명절이 지나고 나서인지 한적했고 북적이는 오일장의 모습은 아니었다. 관광객들 보다는 지역 주민들이 더 많이 가는 곳이다 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세화민속 오일시장주소 -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1500-44주차 - 시장 공영주차장 이용영업시간 - 오전 8시 ~ 오후 2시5일, 10일, 15일, 20일, 25일, 30일   세화민속 오일시장은 제주도 동쪽 해안도로에 위치한 재래시장이다. 세화바다를 보며 시간만 맞다면 잠시 들러도 좋을 곳인 오일장이다. 시장은 그렇게 크지 않지만 아마도 가게들이 다 문을 열었다면 볼만하지 않았을까싶다. 내가 간 날은 명절 지나고 나.. 2025. 2. 16.
여행 중 화장실 하나도 그 지역의 얼굴이다 제주도 여행 - 월정 해수욕장 바다 풍경여행을 하다보면 화장실 하나에도 그 지역의 얼굴이라고 할 만큼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특히 여러사람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공용 화장실은 더욱더 그렇다. 제주도 여행을 하다보면 해안가 주변으로 드라이브를 즐기는 분들이 많은데 많은 사람들이 느끼겠지만 나름대로 잘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겨울이라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관광지라 자칫 소홀할 수도 있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이 제주도 여행의 좋은 점이 아닐까싶다. 얼마전 제주도 동쪽 해안도로를 드라이브 하다 한 화장실을 들리게 되었다. 바닷가 바로 앞인데다 갓길에 주차를 잠깐 할 수 있어 다녀 왔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잘 관리된 모습과 주변 환경이 괜찮아 사진 몇 장 찍었다.   화장실은 화려하.. 2025. 2. 2.
제주도민 소울푸드 순두부는 이렇습니다 제주도 해바라기 순두부를 아시나요?명절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왔다. 지나고 나면 별거 아닌데 늘 그렇듯 쉬는 날 전날은 설레기 마련이다. 많은 일들이 눈앞에 산재되어 있긴 하지만 하나씩 풀어 나가야 하는 게 또 인생이란 생각에 여유를 부려 본다. 명절연휴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서인지 매콤한 것이 슬슬 당기기 시작했다. 대부분 유명한 음식점들은 명절 당일은 쉬기에 명절 끝난 다음날 매콤한 순두부를 먹으러 향했다. 제주도에선 제주도민 소울푸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순두부가 있다. 별 반찬은 나오지 않지만 순두부 하나만 있어도 추억의 맛이라고 좋아하는 그런 음식이다. 부산사람들이 남포동 돌고래 순두부를 추억의 음식으로 손꼽듯이 이곳 제주도에선 해바라기 순두부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이.. 2025. 2. 1.
제주도는 어딜가나 휠링 포인트가 존재한다 제주도를 여행하다 보면 소들이 엄청 자유로워 보이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오름에 갔을때도 자유롭게 풀을 뜯는 모습을보게 되고 드라이브를 하다보면 한적한 곳에서는 어김없이 한가로이 노니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얼마전에는 소들이 풀을 뜯으면 있는 모습이 어찌나 휠링으로 다가오는지....    소들의 한가로운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잠시 차 시동을 끄고 그냥 한참을 소들의 모습을 보게 되는 묘한 중독성이 있다. 제주도라서 가능한 일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든다. 보통 소들은 묶여 있거나 하는데 대부분 자유롭게 방목을 하는 듯한 분위기다. 물론 차도로도 선뜻 나오지도 않는게 신기하다.    제주도는 말도 자라기 정말 좋은 환경이지만 소들도 환경이 참 좋다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자유롭게 풀을 뜯는 모습도 재밌.. 2025. 1. 31.
여행 중 맛집의 선택은 갑자기 선택된 곳이 많다. 오늘도 그랬다! 주차한 차들이 많아 엉겁결에 들어간 음식점날씨가 요 며칠 그렇게 춥더니 연휴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포근해 다행이었다. 해안가 드라이브를 하며 즐거웠던 명절연휴의 정점을 찍은 날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금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성산일출봉 쪽으로 가는 길에 차가 많이 있어 오늘은 그곳이 우리의 한 끼 식사 코스로 정했다. 사실 제주도는 어딜 가나 맛이 있어서 이것저것 고르기보다는 차들이 많은 곳 위주로 가는 편이다. 종달리에서 성산 쪽으로 가는 길에 마주한 한 음식점은 돌문어볶음이 유명하다고 했다. 사실 돌문어 요리는 정말 잘해야 한다. 잘 못하거나 재료가 별로이면 질기기 때문에 선뜻 먹기 쉽지 않은 음식이기도 하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니 그냥 믿고 들어가 보았다. 소금바치 순이네주소 - .. 2025. 1. 30.
몽환적인 겨울 동백 제주도라서 더 좋다 제주도 동백꽃 명소 - 훈식이네날씨가 정말 쌀쌀한 하루였다. 하지만 어제와 달리 간간히 비추는 햇살은 포근함까지 느끼게 했다. 지금은 제주도 곳곳에 동백꽃이 만발하다. 어딜가나 아름다운 동백꽃과 그 향기에 심취하곤 한다.서귀포 볼일 보러 가는 길에 무료로 운영 중인 동백정원에 갔다. 명절이라 그런지 관광객들은 물론 제주도민들도 꽤나 많이 찾아 오셨다. 날씨는 차가웠지만 눈이 부실 정도의 아름다운 동백꽃들을 보니 마음만은 포근하고 좋았다.연신 휴대폰 카메라로 찍어대는 옆지기의 모습도 사뭇 진지하다. 나이가 들면 꽃 사진이 많다더니 역시나 꽃을 엄청 찍어댄다. " 프로필에 올릴거야? " 그 말에 피식 웃는다.서귀포 유명한 동백꽃밭 명소는 대부분 높은 가격으로 입장권을 받는데 이곳은 올해까지는 무료로 운영한단.. 2025. 1. 2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