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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안가에 천연돌염전이 있었다. 제주도 구엄마을 포구에 있는 천연돌염전을 아시나요? 제주도에도 염전이 있다고 하면 대부분 의아해 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제주시 서쪽 16km 지점에 구엄마을이 있다. 그곳 해안도로 주변의 절경이 매우 뛰어나며 특히 구엄포구 부근에 선조들이 염전으로 사용하던 1,500여평의 평평한 천연돌염전은 조상들의 지혜를 그대로 엿 볼 수 있는 곳이다. 예부터 해안가에 깔려 있는 암반 위에 바닷물을 이용해 천일염을 제조하여 생활에 도움을 얻었으며 여기서 생산된 돌소금은 넓적하고 굵을 뿐만 아니라 맛과 색갈이 뛰어나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구경하다 보면 자칫 그냥 지나치게 되는 곳이라 오늘 소개해 본다. 지금은 옛날 염전자리를 그대로 표시해 둔 모습이지만 이런 곳에 염전이 있었다는 사실에 그저 놀..
예술작품으로 완성된 '이것' 의 정체는? 제주도라서 가능했던 재활용 작품들... " 참 대단하다 " 란 말이 먼저 나왔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 '란 생각도 처음엔 했지만 그것까지고는 답이 될 수 없다는 말이 들었다. '제주도 바다가 몸살을 앓고 있다!'라고 말하며 그것에 대한 대안으로 바다쓰레기를 예술작품으로 승화해 사람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제주도에 여행을 다니면서 아름다운 바다를 보며 이렇게 쓰레기가 엉망진창으로 널브러져 있다고는 생각도 못했기때문이다. 아마도 유명한 관광지만 다녀서 그럴 수도.... 그곳은 나름대로 시에서도 관리대상으로 잘 관리되어 우리 눈에는 아름다운 자연만 보였을것이다. 불과 얼마전까진 그런 생각을 했다. 그런데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이 사람들의 몰상식한 행동 속에서 ..
제주도 대물림 맛집을 아시나요? 제주도 대물림 맛집 - 광명식당 얼마전 제주시내에 있는 전통 재래시장인 중문시장에 갔다가 특이한 인증마크를 보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대물림맛집'이 적혀있는 인증서였다. 지금껏 많은 음식점을 ㄷ다녔지만 이런 맛집 표지판은 처음봐서 조금 신기하게 다가오기도 했다. 그래서 인터넷을 통해 자료를 찾아 보니 대물림맛집이란 건 토속음식이나 지역적 특성과 향토성이 있는 음식을 주 메뉴로 해 30년 이상 조리하고 대물림 후 2년 이상 경과해야 하는 제주도에서 까다로운 조건을 모두 통과해야만 인증서가 배부된다고 한다. 지금껏 오래되고 많은 맛집을 다녔지만 '대물림맛집'으로 선정된다는 것은 나름대로 대단한 맛집이란 생각이 든다. 제주시에 위치한 중문시장은 많은 관광객과 제주민들이 찾는 전통 재래시장이다. 시장 골목에 ..
제주도 야채호떡엔 '이것'이 들어가 있다! 동문시장 호떡엔 특별한 것이 들어 있다! 제주도 동문시장은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가기 전에 들리는 하나의 명소가 되었다. 각종 제주도 명물과 선물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저렴한 간식거리가 여행객들을 유혹한다. 제주도 여행객들 대부분이 유명한 관광지에서 식사를 하다보니 사실 가격이 좀 비싼 경우가 많다. 그래서일까 이곳 동문시장은 여행객들의 마음을 한결 편하게 해준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문시장 내 호떡집에서 사 먹은 호떡 보통 평일이면 문을 닫을 시간인데 토요일이라 그런지 무척 사람이 많았다. 대부분 관광객들이라 그런지 여러지역 사투리가 동문시장 내에 울려 퍼진다. 오히려 제주도 방언이 듣기 어려운 곳이 바로 동문시장이 아닌가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경상도, 전라도, 서울등에서 온 관광객들..
이런 돌하르방은 처음보네! 보자마자 빵 터지는 돌하르방의 모습 제주도에 돌하르방이 많은 것 다 아시죠? 여행 중 만나게 되는 돌하르방을 보면 '여기가 제주도구나!' 하고 딱 느끼게 해줍니다. 하지만 평범한 돌하르방은 많이 보셨으니 오늘 소개할 재미난 돌하르방 구경하고 가실께요... 갑자기 기온이 내려간 탓에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콜록콜록 기침을 하는데 모두 건강 조심하라는 말씀 먼저 드리면서 오늘 포스팅 시작합니다. 며칠전에 제주도에 제법 큰 식자재마트가 있다고 해서 신제주에 있는 제스코마트에 가는 길이었습니다. 마트 입구에 들어서니 눈에 똭~~~ 띄는 것이 하나 있었으니 그건 바로 돌하르방이었습니다. 일렬로 서 있는 돌하르방...그런데 평소 자주 보던 돌하르방과 사뭇 다릅니다. 바윗돌 하나에 돌하르방을 여러 개 만들었던 것이..
해녀들의 교통수단은 바로 이것이야! 제주도 해녀들의 교통수단은? " 짜장면 시키신 분? " 이라고 누가 외칠 것 같은 풍경이다. 해안가를 달리다 발견한 오토바이들... 갑자기 궁금해졌다. '도대체 이곳에서 무슨 일이 있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면서 말이다. 사람은 보이지 않고 오토바이만 여러 대.... 궁금증은 증폭되었다. 사실 바닷가에서 오토바이가 이렇게 많이 모여 든건 처음 보는거라 더 관심있게 보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 뭐지? 이 많은 오토바이? ' 사람은 보이지 않고 오토바이만 덩그러니 있다. 물론 이곳까지 누군가 타고 왔겠지... 오토바이 뒷좌석에는 바구니도 있다.... 도심에서 보면 짜장면 배달 오토바이라고 하겠지만 ... 오토바이가 한 대가 아니라 여러 대가 있다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짐이다. '휘~~휘~~ ' 숨비소리다. ..
땅콩단호박을 아시나요? 이런 단호박은 처음보네! 오랜만에 농산물전용 마트에 들렀다. 요즘 날씨가 포근해서 그런지 각종 채소가 저렴하다. 물론 제철인 감귤도 저렴해 소비자 입장에선 부담이 덜하다. 마트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며 고르는데 특이한 것이 발견되어 보게 되었다가 한참을 웃었다. '이건 도대체 뭐지?' 어떤 제품인지 설명이 되어 있지 않았다면 한참을 궁금해 했을지도 모른다. 처음 본 사람들이 더 많을 것 같은 이것의 정체는 뭘까? 뭔가 닮은 것 같기도 하고.....만져 보면 마치 늙은 호박처럼 단단하다. 이 두 장의 사진으로만으론 알 수 없다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단호박 옆에 있는 것을 보니 뭔가 감이 잡힌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사실 난 이렇게 단호박 옆에 둬도 도통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가격표를 쳐다 보니 ....
음식점에 있는 화분을 보고 빵 터지다. "화분에 이건 머지? " 올 여름보다 비가 더 자주 내리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날씨가 그리 춥지 않아 솔직히 개인적으로 좋다. 어제 저녁을 먹으러 갔다가 재미난 것을 봤다며 한참이나 보고 뭔가를 보고 있던 아내... 자세히 보니 화분에 같이 심어 놓은건 양파였다. 왠지 다른 식물과 같이 화분에 심어 놓으니 나름 재미도 있고 소소하지만 생명력도 느낄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털털한 주인장의 모습과 달리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화분의 모습에 미소가 절로 지어졌다. 다육식물과 같이 심어 놓은 양파의 모습 참 우습다. 그런데도 왠지 잘 어울리는 이 느낌은 머지?! 양파에서 싹이 나면 더 어울릴 듯 한데...하지만 아직은 좀 우습다. 음식점 주인장의 위트있게 꾸며 놓은 화분.... 그 속에 재미와 삶의 소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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