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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양도가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은? 호돌이식당 - 보말죽 비양도에서 유명하다는 보말죽 먹어 보니.. 오래전부터 협재해수욕장에서 바라 보는 비양도가 너무 이뻐 한 번 가보고 싶었다. 이번에 기회가 되어 비양도를 찾았는데 음...뭐랄까.... 솔직히 말해서 협재해수욕장에서 바라 보는 것이 더 멋지고 아름답다는 것을 느끼게 했다. 때론 가까이 있을때 보다 멀리서 바라 보는 그 풍경이더 멋지게 보일때도 있다는 것을 이번에 또 한 번 알게 되었다. 하지만 궁금했던 비양도의 여러 모습들을 눈에 담고 오니 마음은 한결 가벼운 여행길이었다. 비양도에 가려면 배를 타야 하는데 배가 약 2시간~ 3시간 간격으로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지라 엄청 바쁜 걸음으로 구경을 다녔던 것 같다. 물론 배를 놓치면 다음 배를 타면 되지만 오랜만에 쉬는 날 이곳저곳 여러 여행지를 둘러 보려면 시간..
제주도 맛집은 바로 이런 곳이 아닐까? 은희네본점 해장국 제주도 은희네본점 제주도 관광객으로 왔을때와 지금 제주도민이 되었을때 자주 찾는 음식점이 있다. 그곳은 바로 제주도에서 해장국으로 유명한 음식점이다. 사실 처음엔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고 저렴한 곳을 검색하다 찾은 맛집이기도 하다. 제주도에 여행 온 사람들이 느끼는 부분 중에 한가지가 바로 유명 관광지에서 먹는 음식이 생각보다 너무 비싸 솔직히 부담스럽다는 점이다. 하지만 오랜만에 찾는 여행지인데 가격이 비싸도 그냥 그려려니 하고 넘어가는 것이 일쑤다. 하지만 여행을 갔다 오면 대부분 사람들이 하는 말이 외국에 가는게 오히려 더 싸게 들 뻔 했다는 거....그래도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지인데 그런 말이 나오면 마음이 조금 아프긴하다. 조금 저렴하면서 맛난 것을 먹으며 아름다운 우리나라 천혜의 자연을 감상하..
제주도 착한튀김집에 가보니... 먹거리X파일에 나온 착한튀김집을 가다 예전에 이영돈PD가 나온 프로그램인 착한식당으로 선정된 제주도 착한튀김집을 찾아 갔다. 평소 궁금도 하고 텔레비젼처럼 그렇게 주는지도 은근슬쩍 궁금하기도 했다. 사실 요즘엔 정직하게 장사하는 곳이 인기다 보니 사람들은 아무리 멀어도 알아서 찾아가는 추세이기도 하다. 그만큼 먹거리가 풍성하고 골라 먹는 나름 먹는데 걱정없이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몇 십년 전만 해도 자기가 먹고 싶은 것만 골라 먹으러 다니는 일이 흔하지 않은 것에 비하면 정말 많이 발전된 우리네 모습이다. 제주도에 있는 착한튀김집은 화북에 위치해 있다. 주택가 부근에 위치해 있어 사람들이 편하게 튀김을 먹으러 가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소담스럽다. 모든 메뉴는 즉석조리하기 ..
제주도 최고의 들불축제 현장 이모저모 제주도 최고의 축제 - 들불축제 제주도에 이사 온 이후 한 곳에서 제일 사람을 많이 본 곳이 바로 제주들불축제가 열린 장소가 아닌가 싶다. 작년에 처음 봤을때 어찌나 화려하고 웅장했었는지 지금도 그 기억이 생생하다. 그나마 오늘은 작년처럼 그리 춥지 않아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였지만 그래도 춥지 않으니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에서 가장 멋진 축제를 구경하기 위해 새별오름에 왔다. 오후시각인데 벌써 차들이 주차장에 가득하다. 임시주차장을 마련해 두긴 했지만 아마도 주차를 못하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 정도다. 그나마 제주시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복잡함은 덜했고 관광객들과 제주도민들은 조금은 편하게 들불축제가 열리는 새별오름까지 올 수 있었다. 우리도 임시주차..
제주도는 일부러 찾아가는 교회가 있다? 외관이 아름다운 방주교회 종교와 상관없이 제주도의 외관이 아름답기로 소문이 나 이제는 제주도에 가면 한번쯤 들리는 관광명소가 된 교회가 있다. 교회이름은 방주교회....노아의 방주를 의미하는 듯하지만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른다. 하지만 요즘 인터넷에서 제주도 여행지로 많이 부각되다 보니 왠지 나도 그곳에 가서 사진 한 컷 찍으며 추억으로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려고 보니 교회 외관이 정말 장난이 아니다. 기품있고 한 눈에 봐도 마치 야외 미술관 같은 느낌이 든다. 유명한 건축가가 지었다고 소문이 자자하더니 구경하러 갈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붕을 보니 일본풍의 느낌도 조금 나고 이런 멋진 교회에서 예배를 보면 나름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방주교회 내가 간 날은 교회 주변에 물이 없었는데..
연탄구이가 일품인 생 근고기 전문점 돈사촌 제주도 돈사촌 본점 제주도 음식점 이름은 참 재밌다. 돈사돈, 돈사촌...친인척이 운영하는 것 같은 느낌이 솔솔 들지만 그렇지 않다. 오늘은 제주시에 위치한 생 근고기 전문점 돈사촌을 포스팅한다. 내가 간 이곳은 돈사촌 본점이다. 본점이라고 하면 대부분 삐까뻔쩍한 분위기인데 이곳은 정겨움이 솔솔 묻어 나는 풍경이었다. 부산의 한 연탄구이 전문점 같은 느낌을 이곳 제주도에서 느낄 수 있어 좋았다. 그래서일까.. 경상도 분들의 목소리가 많았다. 물론 손님들 중에.... 연탄구이를 주문하니 멜젖을 연탄에 올려 준다. 여기서 근고기라 함은 고기를 구입할때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한 근 , 두 근 그런 의미이다. 돈사촌 본점 고기가 나왔다. 생각보다 도톰한 두께에 놀랐다. 물론 여기선 종업원들이 고기를 구워 주기때..
제주도 이중섭 거리를 아시나요? 이중섭 거리에서 본 프리마켓 제주도 서귀포쪽에는 천혜의 자연관광지와 이름만 들어도 알법한 관광지가 즐비하다. 제주시에 있다 보니 쉬는 날이면 멀어도 서귀포를 구경을 한 번씩 갈 정도이다. 주말이면 북적거린다는 이중섭 거리는 주말마다 프리마켓도 열려 소소한 소품이나 기념품도 구입할 수 있다. 물론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 조금 아쉽지만 다른 지역과 조금 다른 프리마켓이라 구경하기 재밌다. 프리마켓을 보러 가기 위해 이중섭 거리를 찾았다. 제주도에서 잘 알려진 젊음의 거리답게 곳곳이 특이하고 볼거리가 다양하다. 요즘 보기 드문 옛날 걸상과 오래된 물건들도 가게 인테리어용으로 심심찮게 볼 수 있어 아이쇼핑하기에도 재밌다. 오래된 텔레비젼 카페 인테리어용으로 활용했다. 요즘에는 이런 골동품같은 가전제품도 제주도에선..
제주 여행시 아직도 유명한 관광지만 가세요? 제주민속오일시장에는 특별한 것들이 숨어 있다 제주도에 여행을 오는 사람들 대부분이 유명한 관광지에서 유명한 맛집을 이용한다. 물론 시간적 촉박함이 빚어낸 해프닝이기도 하지만 간혹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관광지를 지나는 길에 1시간의 여유로운 마음만 있다면 제주도 오일시장에 가보라고... 물론 5일마다 열리는 장터다 보니 날짜도 잘 맞춰야 하지만 그건 여행 오는 날 운에 맞기는 수밖에.... 제주도민의 한 사람으로 아니 개인적으로 제주 여행시 제주의 오래된 재래시장을 찾아 가보라고 권한다. 왜냐하면 조금이나마 제주의 인심과 제주 사람의 구수한 말투 그리고 맛있는 먹거리를 저렴하게 맛 볼 수 있고 제주에서 자라는 다양한 채소와 생선, 육고기등 제주라서 더 맛난 음식들이 있기때문이다. 장날이면 자리가 없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