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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346

제주도에서 만난 공짜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

제주도에서 여유로움을 느끼게 해 준 장소는? 제주도를 여행자로 왔을때는 서귀포시에 가는 길이 그닥 멀게만 느껴지지 않았다. 아마도 짧은 기간동안 아름다운 제주풍경을 바라 보는 것에 취해 거리감각이 무뎌졌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1년 가까이 제주도에서 살다 보니 제주시에서 서귀포시까지 가는 길이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제주도에 정착했을때 제주시에 살면 서귀포 가는 길이 마치 서울 가는 것보다 힘들다고 하더니 맞는 말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마 생계가 달린 문제라 제주도 구석구석 여행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 되었다. 그래서일까...한번씩 서귀포를 갈때는 마치 여행자로 왔을때 보다 더 좋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제주에 살고 있다는 것이 그저 행복한 일이라는 것을...... 물론 여행 ..

여행,사진 2016.02.20

제주도의 숨은 명소 공천포...

누구나 보지 못한 공천포의 아름다운 풍경 속으로.. '너무 아름다워서 눈을 뗄 수 없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포구를 소개한다. 사실 나도 이곳을 가려고 일부러 네비게이션을 찍은 건 아니다. 서귀포를 이곳저곳 드라이브 하다 발견한 나에겐 정말 잊지 못할 제주도 명소이다. 왜 지금껏 인터넷에선 뜨지 못했을까하는 생각이 포구를 보는 내내 들었다. 아마도 내가 이 글을 적는 순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이 가지고 가지 않을까하는 조금은 쓸데없는 생각이겠지만 든다. 왜냐하면 내가 한 번 여행지로 간 곳을 두 번 이상 잘 가지 않는 특성상 이곳은 아마 사계절 내내 시간만 되면 가보고 싶은 곳이기때문이다. 이곳의 명칭은 공천포이다. 처음엔 공포천인지 공천포인지 조금 헷갈렸다. 아마도 기억하기 싶게 외..

여행,사진 2016.02.18

제주도에서 보는 참 독특했던 마을 그 속으로.....

제주도의 보물 - 별방진 그 속으로 제주도는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애매랄드 빛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심심찮게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움이 가득한 섬이다. 관광객들은 며칠 동안의 여행 중에 보는 풍경이라 많이 아쉽겠지만 제주도민이 된 나로써는 이런 모습을 시간적 여유만 있으면 볼 수 있어 휠링을 그냥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오늘은 제주도에서 조금 특별하게 보였던 한 곳을 소개할까한다. 이름하여... 별방진... 마치 전라도의 한 성곽안의 마을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던 이곳은 제주도에서 거센 바람때문에 지어진 성이 아닌 역사적인 내용이 있어 간단히 백과사전에 나 온 내용을 캡쳐로 대신 한다. Daum 백과사전 출처 -제주도 기념물 제24호. 1510년(중종 5) 제주목사(濟州牧使) 장림(..

여행,사진 2016.02.15

제주도 유랑하면서 만난 제주유랑 카페

제주도에서 본 독특했던 제주유랑 카페 제주도는 어딜가든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된다. 그런 이유로 드라이브 자체만으로도 휠링이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랜만에 쉬는 날도 그랬다. 바람만 쐬고 들어 왔음에도 세상을 다 얻은 것 마냥 행복했으니 말이다. 물론 아내는 나 보다도 더 좋아하는 모습이었다. 오늘은 제주도 한바퀴 유유자적 유랑을 하며 만난 재미난 카페 한 곳을 소개할까한다. 인스타와 페이스북에 간혹 올라 오는 제주유랑 우연히 드라이브를 하다 만났다. 생각보다 큰 카페는 아니었지만 천혜의 자연조건과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제주도에서 잘 어울리는 카페라는 생각이 들었다. 메뉴는 종류가 많지 않지만 혼자서 하다 보니 손님이 몰릴때는 이 또한 많은 메뉴라는 생각이 들었다. 참 재미나게 사는 사람이란 생각이..

여행,사진 2016.02.12

제주도 겨울의 이색적인 풍경

제주도 신천목장엔 특별함이 있다 제주도 신천목장이 요즘 관광객들의 한 제주도 관광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유인 즉슨,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아니 신선한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서귀포시 신천목장에 가면 겨울철 감귤 말리는 모습이 한창이다. 그 모습이 마치 노란 금가루를 뿌린 듯 눈이 부셔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물론 사진과 함께 나오는 제주바다는 하나의 멋진 풍경을 연출하기에 충분하다. 신천목장은 올레 3코스로 바닷가 잔디밭을 따라 이어져 있다. 여름엔 푸른 초원을 볼 수 있고 겨울엔 이렇듯 감귤 말리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사계절 내내 올레꾼들이 찾는 하나의 관광명소가 되었다. 햇살과 해풍에 잘 마르는 감귤.... 사실 사진으로만 보면 정말 멋진 풍경에 당장이라도 달려가 ..

여행,사진 2016.02.10

쇠소깍의 여유로움 속으로.....

제주도 최고의 관광지 - 쇠소깍쇠소깍은 계절에 상관없이 많은 분들이 찾는 제주도 최고의 관광지이다. 여름철에는 줄을 서서 캬약체험을 할 정도로 해양레저에 인기 절정이다. 물론 겨울철인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쇠소깍에서 캬약과 물놀이를 즐긴다. 명절연휴를 맞아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쇠소깍을 찾아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요즘엔 중국관광객들도 많이 늘어 중국통역이 있어야 할 정도라니 가히 제주도의 매력을 그대로 느끼게하는 모습들이다. 쇠소깍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이라 더욱더 알려진 쇠소깍은 오늘처럼 날씨가 맑은 날엔 옥빛을 낼 정도로 물색깔이 곱다. 신선이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을 것 같은 유유자적한 모습의 쇠소깍은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을 편안하게..

여행,사진 2016.02.09

제주도 해안가에 천연돌염전이 있었다.

제주도 구엄마을 포구에 있는 천연돌염전을 아시나요? 제주도에도 염전이 있다고 하면 대부분 의아해 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제주시 서쪽 16km 지점에 구엄마을이 있다. 그곳 해안도로 주변의 절경이 매우 뛰어나며 특히 구엄포구 부근에 선조들이 염전으로 사용하던 1,500여평의 평평한 천연돌염전은 조상들의 지혜를 그대로 엿 볼 수 있는 곳이다. 예부터 해안가에 깔려 있는 암반 위에 바닷물을 이용해 천일염을 제조하여 생활에 도움을 얻었으며 여기서 생산된 돌소금은 넓적하고 굵을 뿐만 아니라 맛과 색갈이 뛰어나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구경하다 보면 자칫 그냥 지나치게 되는 곳이라 오늘 소개해 본다. 지금은 옛날 염전자리를 그대로 표시해 둔 모습이지만 이런 곳에 염전이 있었다는 사실에 그저 놀..

여행,사진 2015.12.10

이런 민박은 처음이야! 하수구통으로 민박집을?

제주도의 특별했던 민박집 간혹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 제주도라서 가능한 것이다! ' 라고.... 아마 다른 지역이 이런 모습의 민박집이라고 하면 누가 선뜻 관심을 보이고 갈까...하는 생각도 솔직히 드는 필자이다. 필자도 느끼는 것이지만 제주도라서 가능한 것이 하나 있었으니 그건 바로 제주도에서 독특하게 다가 왔던 민박집의 모습이었다.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낭만 그리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여행을 제주도로 왔다면 이런 곳에서의 하룻밤 나름 낭만적이게 느껴지지 않을까....단, 낭만을 누리기에 앞서 조금은 불편한 것들은 알아서 감수해야 한다. 언제가 제주도 한 해안가를 드라이브 하다 발견한 민박집이 있다. 알록달록한 하수구통의 모습이 나름 눈에 띄었고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자연을 벗삼아 그곳에서 두 다리 ..

여행,사진 2015.11.06

해풍으로 무말랭이 만드는 제주풍경...

제주도 올레길은 특별한 것이 있었다 얼마전 마트에 갔다가 무말랭이를 보고 갑자기 예전에 여행 중일때 찍어 놓은 사진이 생각났다. 바로 제주도에서 무말랭이 만드는 모습이었기때문이다. 사실 무말랭이를 만드는 것은 어릴적 할머니댁에서 보곤 했지만 대규모로 말리는 모습은 처음 본지라 조금 신기하게 다가 온 부분이기도 하다. 제주도의 바람을 맞으며 잘 말려지고 있는 무를 보니 반찬으로 만들면 참 꼬들꼬들 맛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해풍으로 무말랭이가 되고 있는 모습 마트에서 본 무말랭이 올레길을 걸으며 제주도의 정취에 흠뻑 취해 있는데 뭔가를 말리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포항에서 오징어를 말리는 모습이 특이했던 것과는 조금 차이가 났지만 이 또한 신기하게 다가왔다. 왜냐하면 육지인들에겐 흔히 볼 수 없는 풍경..

여행,사진 2015.10.28

제주도 또 다른 명소 용연 속으로.....

제주도의 비경이 숨어 있는 용연 제주도 용두암이라고 하면 대부분 알겠지만 용연이라고 하면 잘 모르는 분들이 많다. 사실 나도 그랬다. 하지만 용두암 못지 않게 용연이 이렇게 멋지고 환상적인 곳이구나하는 마음은 직접 보고야 알았다. 용연은 마치 서귀포에 있는 쇠소깍의 분위기화 흡사하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그냥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라 오늘 소개할까한다. 용연이란 도대체 어떤 곳을 의미할까? 자료를 찾아 보니 제주시내를 흐르는 한천입구에 깊은 계곡 형태로 발달한 용연은 예로부터 취병담이라고 불렀다 탐라순력도에 용연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주위 경관이 수려해 영주 12경 중 하나의 장소로 제주에 부임한 목사들은 밤에 용연에서의 뱃놀이를 즐겼다고 한다. 용연은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곳이다. 그래서 쇠소깍처..

여행,사진 201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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