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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346

5.16 도로에서 만나는 낭만적인 숲터널

제주도는 산이면 산...바다면 바다....어느 곳을 가더라도 낭만이 가득하다. 물론 숲이 우거진 숲길과 오름을 걷노라면 휠링이 저절로 될 정도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섬이다. 얼마전 서귀포로 가는 길 볼때마다 낭만적이었던 숲길을 이번엔 사진으로 담아 왔다. 움직이는 차 안에서 담은 풍경이라 내가 본 대로 다 설명은 안 되겠지만 조금이나마 여유로운 시간이 되었음........ 5.16 숲터널 마치 깊은 숲 속으로 들어 가는 듯 신비로운 길이다. 뜨거운 햇살이 비추는 여름 한 낮엔 이 길이 완전 시원함을 가져다 준다. 멋진 숲길을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통과되어 버리는 길........오늘은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자는 의미에서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터널을 포스팅해 본다. 5.16도로 숲터널에서.....

여행,사진 2016.10.03

의자를 모티브로 장식한 마을 - 아홉굿마을

제주도는 자세히 둘러 보면 평생을 살아도 다 못 본다는 말이 있다. 아마도 여행객으로 제주도를 방문했을때는 짜여진 일정 속에 움직이다 보니 그렇다 치더라도 사실 직접 제주도에 정착해서 살아 보니 삶의 터전이라 일일이 제주도 곳곳을 구경하기가 솔직히 쉽지 않았다. 그래도 일찍 마치는 날이나 휴일에는 남들이 돈주고 다 여행오는 제주도를 그냥 자동차로 여유롭게 드라이브를 즐긴다는 것만으로도 행복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의자를 모티브로 장식한 마을 아홉굿마을 이야기이다. 아홉굿이라고 하면 나도 그렇게 생각했고 다른 분들 대부분도 그렇게 생각한 굿을 하는 그런 마을인가 착각하기도 하는데 사실 그렇지 않다. 아홉굿의 의미는 간단하게 말하지만 아홉개의 연못이란 뜻이라고 한다. 그러고 보니 이 마을을 둘러 보니 유..

여행,사진 2016.10.01

선인들이 함께 걸었던 제주불교성지 중 하나인 월정사

사찰에 가면 마음이 참 차분하고 편해서 자주 갔었는데 제주도 이사 온 이후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가지 못했다. 얼마전 서귀포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 오는 길 길가에 위치한 사찰을 보게 되어 들어가게 되었다. 보통 사찰은 산 주변에 있는게 대부분인데 제주도는 이렇듯 길가에 위치한 사찰이 제법 많았다. 사찰에서 바라 본 도로 풍경...참 멋지다. 마치 추억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정겨움까지 느끼게 했다. 사찰 입구에 있는 안내푯말.... 선인들이 함께 걸었던 불교성지 중 한 곳이라고 한다. 월정사 내부는 참 조용했다. 그래서인지 도로가에 차 지나가는 소리가 다 들릴 정도였다. 잘 관리되어 있는 월정사 풍경 마치 일본의 한 사찰을 보는 듯 이국적인 느낌도 조금은 들기도 했다. 늦가을이 되면 더 아름다운 사찰..

여행,사진 2016.09.29

9월에 가면 더 좋은 연꽃 만발한 연화지

지금가면 딱 좋은 제주도 여행지 중 한 곳을 소개할까한다. 연꽃이 유난이 크고 활짝 펴 눈이 즐거운 연화지다. 이번 주가 지나면 아마도 더 활짝 만개한 연꽃을 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카페로 유명한 프롬더럭과 알록달록 이쁜 더럭초등학교가 주변에 있어 연화지를 보고 난 뒤 또 다른 볼거리가 가득한 마을이다. 연꽃잎이 이토록 넓었던가 할 정도로 다른 연꽃단지와 달랐다. 지금이 딱 사진 찍기 좋은 시기인 듯 하다. 활짝 핀 연꽃이 기분까지 맑게 해 준다. 연화지 주변에는 산책로도 있어 아름다운 연꽃구경과 함께 신선한 공기를 맡으면 걸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연화지 주변은 정말 깨끗하고 좋았다. 공기 좋은 제주도와 너무도 잘 어울리는 연꽃단지라 한참을 사색에 잠겼다. 뽀득뽀득 걸어 가면서 나는 나무소..

여행,사진 2016.09.27

초보자도 스냅사진 찍기 좋은 애월 더럭초등학교

예전에 텔레비젼 CF에도 나 온 알록달록 더럭초등학교...여전히 제주도민들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는 곳이다. 요즘엔 스냅사진등 각종 기념사진을 찍으러 많이 제주도로 오는데 이곳 더럭초등학교도 그 중에 하나로 꼽히는 듯 하다. 알록달록 초등학교가 동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곳이고 무엇보다도 사진발이 좋아 사람들이 찾는 곳이 된 듯.... 더럭초등학교에선 누구나 스냅사진 속의 주인공~ ㅋㅋ 버스정류장에 적혀진 더럭초등학교 렌트카 뿐만 아니라 자전거, 오토바이를 타고 일부러 찾아 오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분들도 꽤 된다. 어릴적 추억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초등학교 교정은 나이가 들어도 이곳에 오면 어린 아이가 된다. 물장난 하는 모습...ㅋㅋㅋ 알록달록 외..

여행,사진 2016.09.25

추석을 앞 둔 제주도 오일장 풍경

어릴시절 추석 즉, 명절이 다가오면 참 두근거렸던 기억이 난다. 아마도 새 옷을 구입해서 입을 수 있는 날이었고 먹을 것이 넘쳐 나는 날이 바로 명절이었기 때문에 더 기다렸는지도 모른다. 물론 친척들이 와서 용돈을 두둑히 주고 가는 날이면 더욱더 입이 귀에 걸렸던 명절....그 추억은 늘 뇌리 속에 깊이 새겨져 있다. 그런 추억때문일까.... 추석을 앞 두고 찾은 오일장의 풍경은 넉넉함이 가득했다. 풍성한 과일과 먹거리 그리고 사람들의 흥정소리는 어김없이 옛날 시골 장터의 모습이다. 구겨지고 기름진 돈을 거스름돈으로 주지만 그 또한 정이 가득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아마도 명절은 사람의 마음을 넉넉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어서일런지도... 맛있는 간식거리도 사 먹고 필요한 물품도 사고 친척들과 나눠 먹을 음식..

여행,사진 2016.09.13

추석 명절연휴 가족과 함께 가면 좋은 김경숙해바라기 농장~

가을엔 코스모스 그리고 해바라기가 딱 기억이 납니다. 어릴적 추억도 새록새록 나고 무엇보다도 가족과 함께 어린시절 추억을 느낄 수 있는 꽃이라 더 새롭습니다. 제주도는 지금 해바리기가 활짝 폈습니다. 레츠런팜도 그렇고 김경숙해바라기 농장도 그렇습니다. 물론 현재 더 활짝 핀 곳은 김경숙해바라기 농장입니다. 참고로 이곳 해바라기 농장은 무료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들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물론 지금이 딱 사진 찍기 좋은 시기죠. 입구에 들어서면 친환경 농장이라고 푯말에 적혀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들어서는 내내 자연의 냄새가....아시죠....다....ㅋㅋ 김경숙 해바라기 농장은 이름처럼 사유지 농장입니다. 물론 무료개방이라 참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마도 꽃을 좋아하니 마음도 넓을 듯..

여행,사진 2016.09.11

제주뮤직페스티벌 -이것이 진정 제주도에서 즐기는 뮤직페스티벌이다.

제주아름다운 풍경과 선율이 자아낸 제주뮤직페스티벌 현장제주도 정착 1년이 조금 지났다. 도심과 달리 앞만 보고 서로 경쟁하며 하염없이 달리던 그런 느낌은 이제 조금씩 몸 속에서 배출되는 느낌이다. 제주도에 정착하기 전 조금은 금전적으로 풍요롭지 않더라도 여유란 단어를 느끼면서 살고 싶었다. 그렇기에 더욱더 제주도 생활에서는 많은 것을 비워내는 일이 필요했다. 제주 돌문화공원 제주뮤직페스티벌 현장 제주도 돌문화공원에서 열린 제주뮤직페스티벌은 이틀 동안 열렸다. 첫날은 가게 일이 조금 늦게 끝나 보지 못했는데 다행히 마지막 공연 하는 날엔 시간이 되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도로 주변 갓길에 주차한 모습이다. 평소에 한적한 도로인데 열기가 대단하다. 제주돌문화공원 입구에 들어서니 여긴 더 복잡하다. 이미 공..

여행,사진 2016.08.29

제주도 플리마켓 야시장 멘도롱장을 아시나요?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열리는 제주도 플리마켓 그 속으로제주도는 육지와 달리 플리마켓이 활성화 되어 있다. 참고로 제주도분들은 제주도 외 지역에 온 사람들을 육지에서 왔다고 한다. 물론 조그만 섬은 제외하고....사실 육지에서는 플리마켓의 단어 보다는 프리마켓의 단어를 사용한다. 처음엔 플리마켓이라고 해 조금 의아했었다. 지금은 너무도 자주 듣기에 프리마켓 보다 플리마켓이 익숙한 단어이다. 늘 그렇듯 제주도 곳곳엔 플리마켓이 열린다. 평일에 열리는 곳도 있고 주말에 열리는 곳도 있어 제주도민이나 관광객들이 여행 왔다가 일부러 플리마켓 장터를 찾을 정도이다. 제주도에 정착해 살고 있는 이효리 또한 다양한 플리마켓 장터에 오곤 한다. 오늘 소개할 곳은 여름밤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즐길 수 있는 야시장이다. ..

여행,사진 2016.08.09

제주도의 정감 무인마트에서 느꼈다.

'제주도에 사는 맛이 이런 것이었구나!' 하고 느낀 무인마트...참 정감이 제대로였다. 대형마트를 비롯 조그만 슈퍼에도 자연스럽게 설치된 CCTV.... 하지만 제주도의 어느 시골길에서는 무인카메라도 없고 물건을 파는 사람도 없고 그저 덩그러니 각종 채소와 생필품이 차가 씽씽 달리는 큰 도롯가에 위치해 있다. 물론 운전을 하다 보면 그냥 지나치게 되는 길가라 더 신기하게 다가 온 곳이었다. 무인마트에서 파는 채소 무인마트는 바로 경운기다. 이곳이 바로 가판대도 되는 셈이다. 가격도 착하다. 호박이 작게는 1,000원~2,000원 선이다. 다양한 종류의 채소....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느낌이 솔솔 드는 것들이다. 농약, 비료 안한 늙은호박은 5,000원 참 저렴하다. 한쪽엔 옷장처럼 만들어 놓은 가판대가..

여행,사진 201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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