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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레길에서 만나는 한반도 모습 신기해!

제주도에서 한 올레길을 걸으면 한반도 형상을 볼 수 있다는 말에 솔직히 조금 의아해했다. 하지만 직접 보고는 감탄을 금치 못할 정도였다. 예전에 그곳을 방문했을때는 솔직히 자세히 보지 않고 그저 웅장한 절벽과 산책길 자체에 음미하며 걸었다. 이번에 서귀포로 간 날은 꼭 한 번 자세히 보리라 생각을 했었는데 역시나 직접 보니 멋진 풍경 그자체였다. 한반도 형상을 그대로 닮은 올레길 이곳은 올레 5코스 중 아름다운 남국의 해안절경을 간직한 남원에는 ' 큰 바위덩어리가 바다를 향해 입을 크게 벌리고 우뚝 서 있는 언덕' 이라 해서 붙여진 '큰엉' 이다. 약 1.5km의 산책로 중 탄성을 자아내는 곳이기도 해 많은 관광객들이 일부러 찾는 코스이기도 하다. 산책로를 둘러싼 좌우 나뭇가지 사이로 마치 한반도를 그대..

여행,사진 2016.10.13

제주도는 지금 축제 중~ 제주 월드뮤직 오름 페스티벌!

제주도는 지금 가을축제가 한창이다. 시간만 많으면 다 가고 싶을 정도로 빡빡한 제주 가을축제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시 홈페이지에서 가을축제를 참고 하시공...오늘 포스팅은 며칠전 한라수목원에서 열린 제주 월드뮤직 오름 페스티벌이다. 가을 밤은 선선하니 낭만이 가득하다. 무엇보다도 음악이 함께라면 더욱더 운치 가득한 가을..... 물론 멋진 장소에서의 공연은 더 기억에 오래 남는 법이다. 한라수목원에서 열린 제주 월드뮤직 오름 페스티벌이 바로 그랬다. 낭만과 운치가 가득했던 축제의 장이었다. 월드뮤직이다 보니 각 나라에서 다양한 음악 장르를 선보였다. 물론 한라수목원 한 장소에서만 열린 것이 아닌 곳곳의 장소에서 테마별로 음악과 공연이 열려 더 없이 풍성한 가을 문화축제였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축제..

여행,사진 2016.10.11

빵 터지는 호박 받침대!

' 재밌다 '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장면이었다. 얼마전 한 해바라기 농원에 갔을때 본 호박의 모습이다. 호박줄기가 버티기엔 너무도 큰 호박...그래서일까... 호박에 받침대를 놓아 매달아 놓았다. 사실 보통 호박이 자라는 곳은 땅이나 돌담 정도인데....이렇게 초가 처마에 대롱대롱 달려 있는 것은 처음 본다. 뭐...어릴적 흥부와놀부 책에서 본 박 정도는 봤다. 사람의 지혜가 엿 보이는 장면이라고 할까...정겹다. 호박이 대롱대롱.......... 이렇게 받침대로 받쳐 두지 않았다면 아마도 더 크기 전에 땅에 떨어져 썩어 가겠지.... 노랗고 크게 익어갈 수록 호박을 지탱하는 받침대를 손 봐야 할 듯하다. 간혹 제주도는 이렇듯 생활 속에서도 입가에 미소가 절로 나게 하는 장면들이 은근히 많다. 낮에 낮..

재밌는 풍경 2016.10.10

비 오는 날 찾는다는 여행지 엉또폭포에 가 봤습니다.

비 오는 날 일부러 찾는다는 여행지가 바로 제주도에서 그 유명한 엉또폭포라고 한다. 평소엔 물이 흐르지 않는 폭포이지만 비가 오는 날엔 힘찬 물줄기가 내려 와 장관을 이룬다고 하여 일부러 비가 오는 날이나 비 온 다음날 찾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태풍으로 인해 제주도에 많은 비가 내린 후라 서귀포 가는 길에 잠깐 들었었다. 역시나 왜 비 오는 날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엉또폭포를 찾는지 직접 보고야 알게 되었다. 엉또폭포 태풍이 제주도를 휩 쓴 새벽.....바로 다음 날엔 햇살이 더울 정도로 내리 쬐는 날씨였다. 서귀포 가는 길..... 비가 많이 온 전날이었기에 엉또폭포를 들러 보기로 했다.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엉또폭포 가는 길 즉, 골목길 입구부터 많이 보였고 차들도 갓길에 이미 주차를 많이 한 상태..

여행,사진 2016.10.07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꼬꼬몽 어른은 동심의 세계로~[신영영화박물관]

서귀포에 볼 일 보러 갔다가 집으로 가는 길에 신영영화박물관을 지나게 되었다. 그런데 박물관 간판보다 눈에 띄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요즘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꼬꼬몽이었다. ' 이리로 들어 와~ ' 라고 손짓을 하는 듯 귀엽다. 왠지 그냥 지나치면 아쉬울 것 같아 잠깐 꼬꼬몽이 손짓하는 곳으로 차를 돌렸다. 주차를 하자마자 주변을 보니 나도 모르게 동심의 세계로 들어 온 듯 하다. ㅋㅋㅋㅋㅋ 신영영화박물관 주차장 부근에는 로버트태권V도 있었고 커다란 카메라렌즈도 있었다. 물론 주변엔 다른 조형물도 많았지만 일단 눈에 띄는 것부터 휴대폰 카메라로 연신 찍었다. " 빠라빠빠~ 달려라 달려 로보트야...날아라~날아 태권V~ " 갑자기 입 안에서 노래가 흘러 나온다. 물론 포즈 한 번 잡아 주고.......

여행,사진 2016.10.03

5.16 도로에서 만나는 낭만적인 숲터널

제주도는 산이면 산...바다면 바다....어느 곳을 가더라도 낭만이 가득하다. 물론 숲이 우거진 숲길과 오름을 걷노라면 휠링이 저절로 될 정도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섬이다. 얼마전 서귀포로 가는 길 볼때마다 낭만적이었던 숲길을 이번엔 사진으로 담아 왔다. 움직이는 차 안에서 담은 풍경이라 내가 본 대로 다 설명은 안 되겠지만 조금이나마 여유로운 시간이 되었음........ 5.16 숲터널 마치 깊은 숲 속으로 들어 가는 듯 신비로운 길이다. 뜨거운 햇살이 비추는 여름 한 낮엔 이 길이 완전 시원함을 가져다 준다. 멋진 숲길을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통과되어 버리는 길........오늘은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자는 의미에서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터널을 포스팅해 본다. 5.16도로 숲터널에서.....

여행,사진 2016.10.03

의자를 모티브로 장식한 마을 - 아홉굿마을

제주도는 자세히 둘러 보면 평생을 살아도 다 못 본다는 말이 있다. 아마도 여행객으로 제주도를 방문했을때는 짜여진 일정 속에 움직이다 보니 그렇다 치더라도 사실 직접 제주도에 정착해서 살아 보니 삶의 터전이라 일일이 제주도 곳곳을 구경하기가 솔직히 쉽지 않았다. 그래도 일찍 마치는 날이나 휴일에는 남들이 돈주고 다 여행오는 제주도를 그냥 자동차로 여유롭게 드라이브를 즐긴다는 것만으로도 행복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의자를 모티브로 장식한 마을 아홉굿마을 이야기이다. 아홉굿이라고 하면 나도 그렇게 생각했고 다른 분들 대부분도 그렇게 생각한 굿을 하는 그런 마을인가 착각하기도 하는데 사실 그렇지 않다. 아홉굿의 의미는 간단하게 말하지만 아홉개의 연못이란 뜻이라고 한다. 그러고 보니 이 마을을 둘러 보니 유..

여행,사진 2016.10.01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는 백종원 우삼겹정식

편의점에 가면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요즘 직장인들과 혼밥을 즐기는 사람들의 즐거운 비명이다. 나 또한 식사시간을 제때 딱 맞출 수 있는 직업이 아니다 보니 간혹 편의점 음식을 식사대용으로 먹곤 하는데 꽤 흡족해 하는 사람들 중 한 명이다. 얼마전엔 백종원 우삼겹정식을 먹었는데 완전 반해 버렸다는.....역시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구나! 하는 생각에 즐겁게 식사를 했었다. 백종원 우삼겹정식 집밥은 씨유....씨유에서 나온 백종원 우삼겹정식은 4,300원이다. 쌀 18.69%, 우삼겹 6.48% 들어 있다. %로 보면 왠지 적어 보이는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도시락 뚜껑을 열어 보면 그 마음이 싹 바뀐다. 도시락 아래엔 수저가 있다. 뚜껑을 열고 1분 30초 ~2 분 정도 돌리면 맛있는 우..

생활 속 기사. 2016.09.30

선인들이 함께 걸었던 제주불교성지 중 하나인 월정사

사찰에 가면 마음이 참 차분하고 편해서 자주 갔었는데 제주도 이사 온 이후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가지 못했다. 얼마전 서귀포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 오는 길 길가에 위치한 사찰을 보게 되어 들어가게 되었다. 보통 사찰은 산 주변에 있는게 대부분인데 제주도는 이렇듯 길가에 위치한 사찰이 제법 많았다. 사찰에서 바라 본 도로 풍경...참 멋지다. 마치 추억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정겨움까지 느끼게 했다. 사찰 입구에 있는 안내푯말.... 선인들이 함께 걸었던 불교성지 중 한 곳이라고 한다. 월정사 내부는 참 조용했다. 그래서인지 도로가에 차 지나가는 소리가 다 들릴 정도였다. 잘 관리되어 있는 월정사 풍경 마치 일본의 한 사찰을 보는 듯 이국적인 느낌도 조금은 들기도 했다. 늦가을이 되면 더 아름다운 사찰..

여행,사진 2016.09.29

아침식사로 손색이 없다는 콩나물쌀국수 먹어 보니...

편의점에서 나름대로 제일 잘 나가는 것 중 하나가 쌀국수란다. 사실 라면은 종류별로 많이 먹어 봤지만 쌀국수는 처음이다. 그래서인지 더 관심을 가지고 고르게 되었다. 편의점에서 파는 콩나물쌀국수 아침식사 쌀국수라고 적혀 있다. 요즘 인스턴트 식품들이 나름대로 골라 먹는 재미가 솔솔하다. 물론 많이 먹으면 안되겠지만 간혹 끼니를 거를때 사 먹으면 꿀맛이기도 하다. 참고로 쌀국수는 355kcal 이다. 쌀국수를 개봉하면 고명 후레이크와 스프가 들어 있다. 콩나물뚝배기라고 콩나물이 들어 있진 않아다. 그냥 분말스프다. 고명 후레이크가 상당히 많은 편......평소 라면에 들어 있는 고명과 차이가 많이 난다. 콩나물이 아닌 콩나물맛이 나는 스프도 첨가... 정말 시원한 콩나물맛이 날까 궁금했다. 물은 안쪽 선까..

생활 속 기사. 201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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