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치킨을 좋아하다 보니 일주일에 한두 번은 먹게 됩니다. 아마도 추억의 음식이라 더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네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치킨이라고 하면 배달을 시켜 먹는 음식으로 여겼는데 이제는 집에서도 해 먹는 간편 요리가 되었습니다. 아마도 밀키트의 발전과 에어프라이어로 더 그렇게 된 것 같아요.
가격 대비 가성비 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밀키트 제품으로 나 온 치킨입니다. 이마트 피코크 코너에서 판매하는 것인데 한 번 먹어 보고 정말 반해 버렸습니다. 이유인즉슨,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니 겉바속촉의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뿐더러 할인을 자주 하다 보니 8,000원대에 양념치킨을 즐길 수 있다는 이야기이지요.
거기다 백 년 가게로 선정된 30년 전통의 진미통닭이라는 점이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요즘엔 이렇듯 국내에서 유명한 맛집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밀키트 제품들이 많이 나와 너무 좋아요. 코로나 시국에 어딜 쉽게 못 나가 더 좋더라고요.
내용물은 진미 양념치킨 550g , 특제 양념소스 200g 이 들어 있습니다. 닭고기는 국내산 67.11%입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넣기만 하면 갓 튀겨 낸 치킨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 180도 온도에 25분이 딱 적당하더라고요. 가정에 있는 에어프라이어 사이즈마다 다 다를 수 있으니 처음엔 20분에서 시간을 조절하시길 바랍니다.
프라이팬 조리 방법도 따로 명시되어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에어프라이어 추천합니다. 겉바속촉 확실하거든요. 그리고 양념소스는 실온에 녹여 바로 드시면 됩니다.
에어프라이어에 치킨을 조리할 때 양념을 이렇게 부어 두면 자연스럽게 해동됩니다.
에어프라이어에 25분 돌렸을 때의 모습니다. 정말 맛있게 조리되었죠. 냄새도 누린내 하나 없이 정말 괜찮더라고요.
양도 둘이서 먹기에 충분하더라고요. 단돈 8,000원에 이 정도 양이면 완전 대박이죠.
뻑뻑한 부분의 살코기도 어찌나 부드럽게 염지가 되었는지 먹는 내내 감탄하면서 먹었습니다.
요즘엔 마트에 할인하면 이렇게 몇 개씩 사 올 때가 많아요. 냉동실에 가득 채워진 모습만 봐도 배가 부를 정도네요.
예전엔 치킨이 먹고 싶을 때마다 배달을 시켰는데 사실 가격도 만만치 않았거든요. 이제는 한 번 먹어 보고 가격, 맛, 양에 3번 놀란 후 집에서 치킨을 해 먹어요. 에어프라이어에 데우기만 하면 되니 너무 편하고 좋았습니다. [ 내 돈 내산 리얼 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