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들 어묵 당면 볶이 밀키트 내 돈 내산 리뷰 ]
언제부터인가 마트에 가면 밀키트 제품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아마도 몇 년 동안의 코로나19 영향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더라고요.
이제 코로나19 거리두기도 해제되어 이런 것들도 반짝으로 그냥 없어지는 건 아니겠죠.
개인적으로 다양한 밀키트 제품들에 만족하는 1인 이라서요.
오늘은 떡이 들어간 떡볶이가 아닌 어묵으로 만든 떡볶이라 조금 독특하기도 하고
한 번도 먹어 보지 못한 조합이라 구입해 와 해 먹었던 리뷰입니다.
밀키트 제품명은 누들 어묵 당면 볶이입니다. (2인 분 기준)
내용물은 넓적 당면, 누들 어묵, 화끈하게 매운 소스, 대파와 양배추 고명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칼로리는 꽤 높네요. 아마도 양념 때문이겠죠.
만드는 방법은 생각했던 것만큼 간단했습니다.
1. 넓적 당면을 가볍게 헹구어 준비합니다.
2. 팬에 물 300~350cc (종이컵 약 2컵 기준 )와 누들 어묵을 넣은 후 약 2~ 3분간 가열합니다.
3. 약 2~3 분 후, 넓적 당면과 화끈하게 매운 소스, 대파와 양배추 고명을 넣은 후 5~ 6분간 조리하면 완성!
깔끔하게 소분 포장되어 있는 내용물입니다.
전 포장지에 적어 놓은 대로 말고 저만의 방식으로 조리해 봤습니다.
먼저 어묵을 끓는 물에 한 번 데쳐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사용하면 나름 담백하게 어묵을 즐길 수 있어요.
넓적 당면은 물에 넣어 헹구기 전에 먼저 하나씩 손으로 분리해 줘야
나중에 조리할 때 서로 들러붙지 않습니다.
준비된 재료 즉, 어묵과 당면 그리고 매운 소스 그리고 채소를 넣고 조리합니다.
2인 분 기준이긴 한데 조리해 놓으니 생각보다 양이 적은 듯 해 달걀 몇 개 삶아서 넣었습니다.
사실 5개 삶았는데 다 먹진 않았다는 이야기~~
무슨 떡볶이든 간에 달걀과의 조합은 꿀이죠~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고 말이죠.
평소 많이 먹었던 떡 대신 만든 거라 그런지 떡이 없어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당면이 맛있어서 괜찮았습니다.
어묵보다는 당면이 갑!
거기다 삶은 달걀과의 조합은 가히 대박이었죠. 입맛이 없을 때 요거~요거 강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