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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 Road 1258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약국에서 약을 사 보니...

보통 약국에 가는 일이라면 병원 처방전을 가지고 가서 약을 사 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곳은 처방전 보다는 소비자가 직접 원하는 약을 약사에게 달라고 해 구입해 오는 곳 같습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한 번쯤은 들어 봤을 보령약국이 바로 오늘 소개할 곳이지요. 종로5가에 위치한 보령약국에 가기 위해 지나는 길목은 많은 약국들이 있습니다. 물론 약국이 있는 건물에 병원이 다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이 또한 처방전을 들고 가는 사람 보다는 약을 구매하러 가는 분들이 대부분이지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보령약국입니다. 역시나 유명한 약국답게 사람들이 많네요. 줄을 서서 약을 사야 할 정도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약국이었습니다. 이곳은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약국입니다. 오랜 세월만큼 사람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약..

여행,사진 2019.12.20

6,500원 칼국수로 미세린 가이드에 두 번이나 나온 칼국수집

[ 한 번 먹어 보면 두 번 놀라는 칼국수집 ] 서울에는 다양한 음식으로 미세린 가이드에 선정된 맛집들이 많습니다. 물론 대부분 미세린 가이드에 선정된 맛집이라고 하면 가격이 비쌀 거란 생각을 하시는데요. 가격도 착하고 물론 맛도 괜찮았던 한 음식점을 소개합니다. 얼마전 익선동에 볼일을 보러 갔다가 종로로 나오는 길이었습니다. 그때 고깃집 사이로 한 칼국수집이 눈에 띄더군요. 이름부터 조금 특이했던 '찬양 칼국수' 집.... 그런데 문 앞에 붙여 놓은 문구가 제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무려 53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 칼국수집이 미세린 가이드에 두 번이나 실렸다는 것이죠. 시간을 내어 꼭 먹어 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그날.... 이른 시간에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혹시나 늦게 도착하면 많이..

맛집 2019.12.19

익선동에서 다양한 티라미수를 맛 볼수 있는 곳은 어디?

날씨가 저녁부터 많이 쌀쌀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요즘 핫플레이스로 각광받는 익선동은 추워도 밤이되니 더 활기가 넘치는 것 같네요. 익선동도 구경하고 티라미수로 유명한 가게로 향했습니다. 평소 디저트로 티라미수를 즐기는 편이라서요. 익선동에서 유명한 곳이다 보니 역시나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티라미수를 먹기 위해 줄을 설 정도니까요. 티라미수 가격은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좋아하는 것으로 골라 먹는 재미가 솔솔해 가끔 생각나면 오는 곳이 되었습니다. 색깔이 화려해 어느 것을 골라야 할지 고민이 될 정도지요. 티라미수 종류 정말 많지요~ 대부분 딸기와 블루베리가 들어간 것을 골랐습니다. 저도 딸기가 괜찮았던 기억이ᆢ 오늘은 오리지널 티라미수와 아메리카노 한 잔 주문했습니다. 주문 후엔 2층에 올라가면 ..

카페 2019.12.18

누구나 사고 파는 광복동 프리마켓

언제부터인지 어느 지역에나 프리마켓이 많이 생기는 추세입니다. 그로 인해 작가들의 창작성이 뛰어난 소품들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 합니다. 오늘은 부산 광복동에서 본 프리마켓 구경한 소소한 포스팅입니다. 이곳은 국제시장 내 신창동에 위치한 프리마켓입니다. 보통 프리마켓이라고 하면 야외에서 많이 열리는데 이곳은 가게에서 구경할 수 있다는 것이 이색적입니다. 물론 한 작가들의 것이 아닌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의 소품들을 볼 수 있어 개인적으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직접 만든 다양한 소품들을 만날 수 있는 광복동 프리마켓은 솜씨 좋은 작가들의 작품들이 많습니다. 소품들을 구경하다 보면 간혹 재밌는 것들도 있습니다. 이건 아마도 주인장이 설치해 놓은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애인이 없다면 왜? 없는지 뚜껑을..

여행,사진 2019.12.17

부산사람이라면 누구나 추억을 품고 있을 용두산공원

해마다 부산의 번화가는 새롭게 변모하는 것 같습니다. 시대에 맞게 변하는 모습에 화려하기도 하지만 간혹 옛 추억을 곱씹게 되면 조금 씁쓸한 면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래도 세월의 순응에 따라야겠지요. 부산 광복동 주변 호텔에 숙박을 하면서 저녁을 먹기 위해 잠깐 나왔다가 화려한 부산의 야경 모습에 별천지 같더군요. 참 많이 변한 부산의 모습입니다. 커피숍에서 본 부산의 번화가 모습 저녁이 되니 더 화려해진 광복동 거리입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새로 설치한 빛을 한껏 달고 나 온 조형물들이 걷는 내내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광복동 주변에 용두산공원이 있어 그곳도 한 번 올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한층 화려해진 에스컬레이터에 잠깐 넋을 잃을 정도입니다. 마치 딴 세상 같은 느낌도 솔솔 들고.... 늦..

여행,사진 2019.12.16

서울 동묘시장 보다 저렴한 부산 국제시장 구제 가격에 놀라~

겨울의 초입에 들어선 부산 정말 미세먼지 없이 쾌청한 날씨였습니다. 이런 날은 춥다고 따뜻한 곳만 찾아 웅크리고 있는 것보다 밖에 나가서 햇볕은 잔뜩 받는 것도 몸에 이롭습니다. 물론 시간적 여유가 되는 분들에 한해서지만 말입니다. 유난히 맑았던 부산 .... 남포동 국제시장 쪽으로 점심을 먹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그곳에선 추억의 부산 음식이 있거든요. 이름만 들어도 다 안다는 돌고래 순두부집.... 부산분들이라면 거의 다 아실 듯.... 국제시장을 지나 신창동으로 가는 길목........ 잠깐 시장구경도 하고 간단히 유부전골 한 그릇 먹기로 했습니다. 국제시장은 먹거리가 많아 이 모든 것을 다 먹으려면 아마도 하루 정도는 모자라지요. 그런 이유로 대부분 관광객들은 이곳저곳에서 한 가지 메뉴를 주문해 나..

여행,사진 2019.12.13

크리스마스에 꼭 가봐야 할 광복동 빛 축제

올 연말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시간 참 빠르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것을 보니 나름대로 바쁘게 산 것 같기도 합니다. 연초에 세운 계획을 많이 못 이루고 지나가는 것 같아 아쉬움이 올 해도 큰 것 같네요. 부산 출장을 갔다 오면서 나름대로 눈에 담기 아쉬울 정도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담아 와서 그나마 좋았던 기억이긴 합니다. 부산 최고의 번화가 남포동 주위는 어김없이 올해도 화려한 빛 축제로 연말을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작년만큼 그렇게 사람들이 많지 않은 것 같기도 하더군요. 경기가 올해 너무도 안 좋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밝은 미래를 생각하며 우리 모두 힘내 보자고요.. 갑자기 연말 우울 모드로 진입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하하~ 남포동과 광복동 거리의 크리스마스 빛 축제..

여행,사진 2019.12.13

보수동 책방골목의 현재의 모습에 씁쓸..

학창 시절 누구나 한 번은 가 봤을 보수동 책방골목은 이제 추억의 골목이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부사에서 흥행했던 '친구' 란 영화 속에서도 등장했던 곳이었데.... 불과 20년 전만 해도 이곳 책방골목은 많은 사람들의 발소리가 가득한 곳이었지요. 그러나 2019년 겨울에 들어서는 길목에선 어딘가 모르게 씁쓸한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2019년 어느날........ 남포동에 볼 일이 있어 갔다가 시간이 남아 잠시 보수동 책방골목에 가 봤습니다. 추억도 조금 곱씹는 시간도 가지고 무엇보다도 책도 몇 권 사기 위해서였지요. 예전과 변함이 없는 골목길이었지만 왠지 모르는 황량함에 겨울이 더 싸늘하게만 느껴졌습니다. 간간히 아이의 손을 잡고 거니는 아주머니의 모습 외에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기 힘들더군요..

여행,사진 2019.12.12

부산사람들이 즐겨 간다는 돌고래 순두부집 그 이유는?

부산 남포동에 유명한 순두부집이 있습니다. '이집 모르면 부산 사람 아니다' 라고 할만큼 부산에서 알아주는 곳이지요. 학창시절 남포동 번화가를 누비면서 이곳에서 밥 한 번 안 먹어 본 사람이 없을 정도였으니까요.. 물론 다른 메뉴도 있지만 순두부집으로 유명합니다. 부산 남포동 돌고래 순두부남포동 먹자골목에서 조금 꺾어 들어가면 오래된 건물에 위치해 있습니다. 순두부백반을 기본으로 된장찌개백반, 낙지볶음, 수중전골 등을 팔지만 사실 이곳에서 거의 순두부를 드십니다. 제가 갔을때도 90% 이상이 순두부를 주문해 드시더군요.좁고 아찔한 계단을 올라가면 순두부집이 나옵니다. 순두부집은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물은 식당 내부가 아닌 식당 밖에 있는 것이 독특합니다. 순두부백반 가격이 올랐네요.. 그러고 보니 이곳..

맛집 2019.12.11

부산 최장 모노레일 직접 타 보니....대박이야!

부산의 산복도로 중에 한 동네에 최장의 모노레일이 설치되어 있다고 해 한 번 가봤습니다. 예전에 한창 산복도록 프로젝트를 할때 들렀던 곳이라 요즘 어떤지 은근 궁금하기도 했지요. 물론 예전보다 잘 되어 있을거란 기대를 안고 산복도로가 있는 동구 수정동으로 향했습니다. 산복도로 모노레일을 타고 본 부산전경이곳이 모노레일을 타는 곳입니다. 영화의 한 장면에 서 있는 듯 분위기가 묘합니다. 해리포터와 비슷한 느낌도 있고.... 왼쪽에 있는 계단은 평소 지역주민들이 오르내리는 곳이입니다. 오른쪽은 모노레일을 타는 승강장입니다. 먼저 지역주민들이 예전부터 다녔던 계단입니다. 그냥 보기만 해도 아찔합니다. 젊은 사람들도 매일 이 곳을 오르다 보면 다리가 아플 듯 합니다. 연로하시고 몸이 불편한 분들은 정말 아찔한 ..

여행,사진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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