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382 해풍으로 무말랭이 만드는 제주풍경... 제주도 올레길은 특별한 것이 있었다 얼마전 마트에 갔다가 무말랭이를 보고 갑자기 예전에 여행 중일때 찍어 놓은 사진이 생각났다. 바로 제주도에서 무말랭이 만드는 모습이었기때문이다. 사실 무말랭이를 만드는 것은 어릴적 할머니댁에서 보곤 했지만 대규모로 말리는 모습은 처음 본지라 조금 신기하게 다가 온 부분이기도 하다. 제주도의 바람을 맞으며 잘 말려지고 있는 무를 보니 반찬으로 만들면 참 꼬들꼬들 맛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해풍으로 무말랭이가 되고 있는 모습 마트에서 본 무말랭이 올레길을 걸으며 제주도의 정취에 흠뻑 취해 있는데 뭔가를 말리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포항에서 오징어를 말리는 모습이 특이했던 것과는 조금 차이가 났지만 이 또한 신기하게 다가왔다. 왜냐하면 육지인들에겐 흔히 볼 수 없는 풍경.. 2015. 10. 28. 제주도 또 다른 명소 용연 속으로..... 제주도의 비경이 숨어 있는 용연 제주도 용두암이라고 하면 대부분 알겠지만 용연이라고 하면 잘 모르는 분들이 많다. 사실 나도 그랬다. 하지만 용두암 못지 않게 용연이 이렇게 멋지고 환상적인 곳이구나하는 마음은 직접 보고야 알았다. 용연은 마치 서귀포에 있는 쇠소깍의 분위기화 흡사하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그냥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라 오늘 소개할까한다. 용연이란 도대체 어떤 곳을 의미할까? 자료를 찾아 보니 제주시내를 흐르는 한천입구에 깊은 계곡 형태로 발달한 용연은 예로부터 취병담이라고 불렀다 탐라순력도에 용연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주위 경관이 수려해 영주 12경 중 하나의 장소로 제주에 부임한 목사들은 밤에 용연에서의 뱃놀이를 즐겼다고 한다. 용연은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곳이다. 그래서 쇠소깍처.. 2015. 10. 27. 어린시절 추억이 새록새록 돋는 외도초등학교 운동회 제주도 초등학교 운동회 풍경은 이렇습니다 잘 안막히던 곳에 차가 많이 막혔습니다. '무슨 일이 있나?' 하는 생각도 잠시 한 초등학교 부근에서 사람들의 함성이 울려 퍼졌습니다. 고개를 돌려 보니 가을운동회가 한창이더군요. 정말 오랜만에 초등학교 운동회를 보았습니다. 가던 길을 멈추고 운동회가 열리는 곳으로 자연스럽게 발길이 옮겨졌습니다. 도심에서 보던 운동회와 달리 이곳 제주도의 초등학교 운동회를 보니 추억이 돋더군요. 내 어린시절 운동회가 하는 날이면 자리가 없어 스텐드와 운동장에 사람들이 서 있던 모습을 그대로 보는 것 같았습니다. 제주도를 여행할때나 현재 살고 있으면서 느끼지만 제주도는 참 한적한 곳이라는 생각을 늘 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한자리에서 많은 사람을 보는 건 처음이라 적잖게 놀란 하루였습.. 2015. 10. 20. 제주도 수산시장의 모습은 이랬다! 부산수산시장과 다른 제주도 수산시장의 모습은? 부산 자갈치시장을 자주 가서 그런지 제주도에 살다 보니 갑자기 수산시장의 풍경이 사뭇 궁금했다. 자갈치시장처럼 많은 배와 다양한 생선을 이곳 제주도에서 볼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어서다. 아마 사람사는 곳은 다 마찬가지니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새벽녘에 탑동에 있는 제주도 수산공판장으로 향했다. 6시가 안되었는데 이미 이곳은 바쁘게 돌아간다. 많은 분들이 일을 하고 계시는 모습이 보였고 이미 생선을 사기 위해 많은 도매상들도 눈에 띄었다. 제주도 수산물공판장 수산물공판장 바로 옆에는 나름 번화가이다. 놀이동산도 있고 이마트, 마트로등 대형마트와 호텔들이 밀집되어 있다. 물론 조금만 가면 시내가 나온다. 부산 자갈치시장과 인접한 남포동, 광복동을 연상케 할.. 2015. 10. 14. 창고를 리모델링해서 유명해진 프롬더럭 카페 제주도 특이한 카페 프롬더럭 제주도에는 정말 많은 카페가 밀집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특색있지 않으면 사람들이 그냥 스쳐지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제주도에 가는 분들 대부분이 여행이 주목적이라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보기 위해선 특색있고 재미나고 기억에 남는 그런 곳을 찾기 마련입니다. 다른 지방과 달리 맛보다는 볼거리가 있는 그런 곳을 찾아 오는 분들이 대부분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늘은 제주도에서 조금 특이해서 사람들에게 알려진 한 카페를 소개할까합니다. 멀리서 눈에 확 뛰는 외관입니다. 누가 저곳을 카페라고 생각할까요? 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궁금증으로 유발하는 지붕위의 가게 이름... 프롬더럭 월정리에 나무의자를 몇 개 놓고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 가는 바람에 유명해졌다는 이야기처럼 어딜가나 .. 2015. 4. 24. 비오는 날 더 운치 있는 소쇄원 여행 전라도여행- 소쇄원 전라도는 갈때마다 느끼지만 변함이 없이 늘 정겨움이 가득하다. 해마다 분위기가 바뀌는 여행지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들기도 한다. 어떤 사람들은 너무 발전이 없는 전라도의 여행길이 지겹다고 하지만 난 그와 반대인 것 같다. 고향집을 방문 하듯 변하지 않는 풍경에 푸근함마져 들기 때문이다. 지금껏 전라도에 갈을땐 화창한 날씨였는데 이번엔 좀 달랐다. 하지만 비가 폭우처럼 내리지 않는다는 것으로 만족하기도 했다. 왜냐하면 난 비오는 날을 더 좋아하기때문이다. 비오는 날 소쇄원 풍경 부산에서 전라도 여행을 하려면 늘 바쁘다. 1박 2일 코스로 정해져 있지만 왠지 그 시간안에 몇 곳도 둘러 보지 못하고 내려 와야하는 아쉬움이 클 것 같아 늘 그렇듯 우린 여행을 가면 새벽녘에 일어나 하루 일과를.. 2014. 9. 25. 이전 1 ··· 52 53 54 55 56 57 58 ··· 6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