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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기사.291

제주도에서 명절을 앞 둔 마트의 풍경에 놀란 이유.. 명절 하루 전 제주도 마트는 이랬다! 명절을 앞둔 제주도의 풍경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많은 차들이 다니는 도로는 마치 새벽을 연상케 할 정도의 한적한 도로가 되었고 마트엔 지금까지 보지 못한 풍경에 놀란 하루였습니다. 제주도에서 처음 보내는 명절이라 그런지 왠지 더 설레이는 마음이었는데 너무 한적한 도로의 모습에 조금은 그 설레임이 사라진 느낌이었습니다. 명절 하루 전 아침 출근 길의 모습입니다. 평소에 차들이 많이 보이는데 오늘은 버스만 자주 보일 뿐이더군요. 일을 마치고 명절을 맞아 장을 보러 집에 오는 길에 마트에 들렀습니다. 그런데...이게 무슨 일이래요.. 마트의 진열대가 텅비었습니다. 지금껏 많은 마트를 돌아 다녀 봤어도 명절 전 이런 모습은 처음이라 놀람과 헛웃음만 나오더군요. 그렇다고 늦은.. 2015. 9. 26.
음식점에서 남은 음식을 한 곳에 모으는 결정적 이유... 음식점에서 잔반처리 손님이 직접해야 하는 이유 얼마전부터 음식점에 가면 ' 직접 잔반을 모아 주세요' 라는 문구를 심심찮게 보게 됩니다. 제주도로 이사 오기전에는 이런 문구를 본적이 없어서 자세히 보게된 문구입니다. 문구에 대해 자세히 읽어 보니 먹거리X파일에서 음식점에 대해 잔반재사용에 관한 내용을 방송에 내 보신 후 벌어진 일인 듯 합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이런 문구를 보자마자 참 좋은 생각이었다라고 느낀 사람 중에 한 명입니다. 사실 음식점에서 손님에게 나간 반찬을 재사용하는 곳 정말 많이 보고 경험한 터라 공감이 가는 문구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믿도 먹는 음식문화란 타이틀....맞습니다. 우리가 음식점에 가면 이런 느낌이 들어야 함에도 지금껏 음식물재사용 문제로 인해 신뢰가 조금씩 무너진게 .. 2015. 9. 18.
이 보다 더 착한 아이스크림 가격은 없을 듯... 제주도 마트에는 착한 가격의 아이스크림이 있다? 없다? 난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걸 넘어서 사랑한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름엔 시원하게 한 입...겨울엔 따듯한 방안에서 편하게 아이스크림... 봄 ,가을엔 언제 먹어도 맛나서 좋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아이스크림값이 참 많이 올랐다. 라면 한 개 가격과 맞먹을 정도로 비싸져 버린 아이스크림....그래서 자주는 아니지만 어쩌다 간혹 먹게 되는 간식이 되었다. 그런데.....제주도에 이사 온 후....정말 자주 먹게 되는 간식이 되었다. 단 며칠 동안만 세일을 하는 줄 알았더니 갈때마다 가격이 저렴하다.. 뭐... 자주는 아니고 일주일에 한 번씩 마트에 가는거라 지금도 세일하는 가격 그대로 파는지는 확실히 모르겠다. 아이스크림 한 보따리다. 이것만 봐도 기분.. 2015. 9. 14.
제주도에는 특별한 골목길이 있다! - 삼도동 골목길에 그려진 트릭아트 트릭아트가 곳곳에 그려진 골목길이 제주에는 있다! 서귀포에 '박물관이 살아 있다' 박물관을 간 듯한 트릭아트가 있는 골목길을 우연히 가게 되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 예술촌처럼 꾸며진 모습에 은근 놀랐습니다. 골목길 담벼락에 그려진 트릭아트... 잠시나마 그곳에서 동심으로 돌아간 듯 즐기고 왔습니다. 물론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지 않아 가능했던 일인지도 모릅니다. 제주도에서 특별하게 느껴진 트릭아트가 있는 골목길 속으로 한 번 들어가 보실까요.. ▶ 삼도동 골목길에 그려진 트릭아트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자칫 우리주변을 잘 못보고 그냥 쑹~하고 지나가신 적 없으신가요.. 사실 저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이 골목길은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나도 재밌게 꾸며진 벽화때문에 잠시 쉬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든 골.. 2015. 9. 13.
뱀인 줄 알고 깜짝 놀란 '이것'의 정체는? 살아 있는 텃밭에서 나 온 이 녀석의 정체는? 비가 온 다음날되면 남자인 나도 깜짝 놀라는 장면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지렁이의 모습이다. 평소 우리가 자주 보던 그런 지렁이가 절대 아니라는 점이다. 직접 보면 까무러칠 정도로 놀라게 되는 지렁이의 모습 ... 도심에서 사는 분들은 아마 지렁이의 모습을 보자마자 소리부터치고 도망가지 않을까..... 비가 온 다음 날은 이렇듯 텃밭에서 지렁이가 탈출할때가 많다. 물론 텃밭 안에는 이렇게 큰 지렁이가 많다는 점이 더 놀라운 일이지만...다음엔 텃밭 속에 살아 있는 땅을 확신시켜 주고 싶다. 흐흐흐~ 텃밭에서 탈출한 지렁이 아내는 옆에 가지도 못한다. 평소 벌레라면 난리부르스인데 이 정도 큰데 어떤 반응이었을까... 정말 크다. 텃밭에서 한번씩 보긴 해도 이렇게.. 2015. 9. 3.
삼다수숲길에서 본 송충이.... "이렇게 큰 송충이는 첨 보네! " 청정 제주도라서 가능한 숭충이 크기 어릴적 산에 가면 심심찮게 보던 송충이를 정말 오랜만에 봤다. 숲길을 지나오는 길에 갑자기 아내가 소리를 질러 깜짝 놀랐다.. 혹시 뱀이라도 본 것인지 순간 놀라서..... 그런데 아내가 보고 놀란 것은 송충이였다. 어릴적 정말 많이 봤던 송충이... 산길을 친구들과 지나면 머리에 뚝뚝 떨어져서 기겁을 했던 그 송충이를 보게 된 것이다. 하지만 어릴적 보던 작은 송충이가 아닌 정말 큰 송충이에 나 또한 놀랐다. 삼다수숲길을 구경하고 내려 오다 발견한 송충이가 있던 자리... 평소 벌레라면 기겁을 하던 아내인데 참 우스운게 아내 눈에는 남들이 보지 못하고 그냥 스쳐지나가는 것도 다 보는 것 같다. 마치 벌레가 자신한테 오는 듯 기겁을 하면서...풀이 우거진 곳에 시꺼먼 .. 2015.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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