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느끼해서 쌀국수만 건져 먹은 촌스러움 외국을 한번도 안나갔지만 나름대로 각나라의 음식은 먹어 봤다. 그런데 여지껏 쌀국수는 안 먹어 봐 오늘 드디어 먹어 봤다. 사실 입이 좀 짧다보니 느끼한 국물 즉, 고기국물은 잘 못 먹는편이다. 그렇다보니 쌀국수 도전도 사실 쉽지 않은건 사실이었다. 비행기 시간도 여유가 있어 공항근처 백화점에서 이것저것 사며 시간을 보내다 밥까지 먹고 가기로 했다. 지하에 내려가니 다양한 음식들이 즐비 했는데 우린 베트남 쌀국수와 새우볶음밥을 선택했다. 왠지 사진이 맛있어 보였기 때문이었다. 가격대는 두개 합쳐서 15,000원 정도 되었다. 보기에는 나름대로 맛깔스럽게 보였다. 물론 양도 푸짐했다. 하지만 쌀국수의 국물이 여간 먹기가 쉽지 않았다. 느끼함 작렬.....평소 고기국물을 잘 못 먹다보니 이건 더 느끼하게 느..
단돈 500원 아이스아메리카노 실화? 여기 어디야~ 서울카페 - 파이브센소 커피 점심을 먹고 나오는 길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한 커피숍을 발견했다. 도대체 어떤 커피가 있길래 이렇게 사람들이 많을까 궁금해 가까이 가봤다. 그랬더니 사람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이 커피가 단돈 500원이란다. 이게 무슨 말? 내 귀를 의심하게 만드는 커피가격이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진짜 아메리카노가 단돈 500원 이었다. 그러고 보니 몇 주전까지만 해도 이곳 자리는 공사 중이었는데 커피숍이 들어선 것이다. 그런 이유로 아메리카노 500원이라는 파격세일을 하고 있었다. 그것도 커피 원두를 고를수도 있다는 장점까지...... 다른 카페를 가려다 일단 이곳 커피 한잔 마시기로 했다. 계속 이벤트를 하는게 아니기에 .... 이벤트 기간은 3/6 ~3/10 까지다. 아메리카노 핫..
보리밥,찰밥 드시면 칼국수,냉면이 서비스가 단돈 8,000원 서울맛집 - 남대문 보리밥 골목 남대문시장에 볼일이 있어 가는 날은 이곳에서 한끼 식사를 해결하는 편이다. 가격도 착하고 푸짐하게 먹을수 있는 곳이라 물가가 오른 요즘에는 일부러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을 정도다. 가게 위치 - 남대문시장 보리밥집 골목 대표 메뉴 - 보리밥 & 찰밥 가격 - 8,000 ~9,000 보리밥집 골목 안으로 들어서면 메뉴는 정해져 있다. 선택은 보리밥, 찰밥을 주로 많이 하는 편이고 그외 메뉴 중 수제비도 있기는 하다. 대부분 보리밥, 찰밥이라고 보면 되겠다. 날씨가 많이 풀린 탓도 있고 마스크 자율이 되다 보니 정말 남대문시장은 활기가 넘쳤다. 많이 오른 물가 탓에 서민들의 주머니는 쉽게 열리지 않지만 그래도 먹는건 중요한 일이니 그냥 지나칠수 없다. 남대문시장 보리..
요즘 물가에 3번 놀라는 밥집이 있다 월급은 그대로인데 요즘 물가 오르는 것을 보면 힘이 쭉 빠진다는 분들 정말 많으실겁니다. 그렇다고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먹는것을 소홀할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오늘은 저렴한 가격에 든든하게 한끼 식사는 물론 사람냄새 제대로 느끼는 정이 가득한 밥집 이야기입니다. 가게 이름 - 뚝배기집 (서울 종로구 위치) 메뉴 -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위주 가격 - 6,000원 ~ 7,000원 종로구에 위치한 이곳은 점심시간은 물론 저녁 밥시간때까지 많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주위에 학원가도 많고 빌딩들도 많다보니 밖에서 식사를 해결하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가격 저렴하고 든든하게 한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밥집들이 인기인데요. 바로 오늘 소개할 곳이 바로 그런 밥집입니다. 이곳의 주 메뉴는 된장찌개와 순두부..
빈티지 끝판왕은 이런 곳이 아닐까? 서울 빈티지 커피숍 커피 한잔 평소 빈티지나 레트로 스타일을 좋아한다. 나이가 점점 드니 추억도 곱씹게 되고 옛 것을 하나 둘 모으는 것도 좋아하고 무엇보다도 세월을 역으로 거스르고 있는 곳을 찾아다니는 묘한 즐거움도 있다. " 어디에 커피숍이 있는데? 안 보이는데...." " 다 왔어... 저기 '' 오르막을 한참 오르고야 눈에 띈 오래되어 보이는 커피숍이다. 사실 밖에서 커피숍인지 모르고 봤다면 그냥 창고 같아 보이는 느낌이었다. 일부러 간판을 오래되어 보이게 한 것인지 외관 페인트하고 사뭇 차이가 났다. 커피숍이름은 ' 커피 한잔 '이다. 아무리 빈티지 스타일이긴 해도 겉만 보고는 조금 들어가기가 망설여졌다. 들어가자마자 내 눈을 의심하게 만든 천정은 솔직히 그냥 나가고 싶게 만들었고 주변의 물건들..
외국인들도 한국 김밥 매력에 빠졌네 서울맛집 모던김밥 경복궁 주변에는 요즘 젊은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보인다. 한겨울인데도 우리나라 한복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보게된다. 뭔가 모르게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 한류의 문화를 즐기려는 모습에 흐뭇하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이곳 주변 음식점들은 외국 손님들이 대부분 가득했다. 간혹 가게되는 한 김밥집도 외국인 손님들이 거의 반이상 차지하고 있었다. 가게이름 - 모던김밥 (분식집) 불과 몇 년 사이에 꽤 가격이 올랐다. 한끼 식사도 10,000원 정도인데 분식이 4,000원 ~5,000원은 이제 그려려니 하게되는 씁쓸함 .. 외국인들이 거의 다 자리를 차지한 김밥집은 다양한 언어들이 내 귀를 자극했다. 오히려 김밥 주문을 받는 종업원이 외국인들의 말을 못 알아 들어 주변 손님들이 ..
처음 갔을때 잊지 못했던 빵맛 그때를 기억하며 갔던 효자 베이커리 서울맛집 - 효자베이커리 몇 년 전에 갔을때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많이 나던 빵집이 있어 이번에 다시 한 번 더 가게 되었어요. 뭐든 맛있는 것을 먹으면 정말 뇌가 기억하나 봅니다. 그러고 보니 간지가 꽤 된 듯도 하네요. 코로나19 이전에 갔으니 거의 4~ 5년 전 쯤인가 되었네요. 이곳은 유명한 명장이 만들어서 더 많이 알려진 빵집인데요. 한 번도 안간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간 사람은 없을 정도로 소문이 자자한 곳이랍니다. 가게이름 - 효자 베이커리 통인시장 들어가는 입구에 위치해 있어 이곳 시장을 방문하는 분들이나 저처럼 빵맛을 잊지 못해 찾아 가는 분들이 은근 많은 유명한 빵집이랍니다. 가게 외관과 마찬가지로 내부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빵들이 이곳에 가득합니다. 몇 개만 구입해..
망원동 훈훈호떡 대박난 이유 있었네! 서울 망원시장 - 훈훈호떡 먹으러 가다 서울 망원시장을 정말 오랫만에 갔다. 그러고 보니 코로나19로 인해 서울여행은 그렇게 많이 하지 않는 이유도 있었다. 그그만큼 시간이 흘러서였을까.. 예전에 갔을때는 왠지 휑한 시장 모습에 조금 씁쓸했었는데 지금은 활기찼던 옛날 모습을 회복한 것 같아 정말 좋았던 것 같다. 망원시장에서 이곳저곳 둘러 보면서 맛난 것도 종류별로 많이 먹어 봤는데 그 중에서 한 호떡의 맛을 잊을 수 없어 서울맛집 포스팅 중 처음으로 적어 본다. 훈훈호떡 가는 길 ▼ 훈훈호떡집은 상가 건물의 지하에 위치해 있다. 사실 이곳에 호떡집이 있는 줄 모르고 지나갔다가 공용화장실이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갔다가 사람들이 한 두명씩 계속 들어가길래 엉겹결에 들어가 본 곳이다. 사람들이 없을때는 이..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