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34 죽음을 앞 둔 개들의 처량한 모습들.. 얼마전 여행을 하다 철장안에 갖힌 처량한 모습의 개들을 보았습니다. 개를 평소에 좋아하는 남편은 잘생겼다며 한참을 차를 세워 놓고 보더군요. 솔직히 전 개를 어릴적부터 무서워해 별로 좋아하는 않습니다. 그래서 전 창문을 닫고 주위 풍경을 보고 있었지요. 그런데... 개가 있던 철장 주위에 가마솥도 보이고.... 동물의 털로 보이는 것들이 흉직스럽게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헉... 자세히 주위를 둘러 보니 이곳은 바로 음식점이었다는... 중요한 것은 지나가는 길 주변인데.. 이런 풍경이 있어 솔직히 놀랬습니다. 어릴적 장날에서도 죽은 개를 보는 것도 최악이었는데... 직접 이런 환경을 보니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래서 주변환경을 자세히 한번 다시 보게 되더군요. 한쪽 헛간 같은 곳에는 집을 지키는 개가 .. 2010. 5. 6. 70년 전통을 자랑하는 한정식집 뒷모습이.." 이건 아니잖아요! " " 이게 뭐야...." 헐! 골목길을 지나는데 얼굴과 머리 주위에 갑자기 더운 열기가 와 닿았습니다. 거기다 여러가지 섞인 음식냄새까지 .... 정말 기분 엉망이더군요. 그래서 열기가 내 뿜어 나오는 곳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바로 음식점의 환풍기더군요. 참나.. 사람들이 많이 지나 다니는 골목에 어떻게 환풍기를 이렇게 달아 놨는지 어이가 없더군요. 보통 기본적으로 환풍기는 사람들의 키와 비슷하게 설치가 되면 직접적으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위로 향하게 하는게 보통인데 완전 이건 남을 생각하지 않는 모습 그 자체였습니다. ' 도대체 어떤 식당이길래 이렇게 해 놨어! ' 전 불쾌한 느낌에 어떤 음식점인지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골목을 나와 어떤 음식점인지 확인하니.. 헐! 제법 크고 유명.. 2010. 5. 2. 내가 식당에서 본 최악의 정수기! 식당에 가면 손님이 의자에 앉아마자 직원이 주문 받기전에 미리 물을 갖다 줍니다. 보통이 작은 물통에 물을 담아서 주는 경우가 많구요.. 아님 처음에는 물컵에 물을을 갖다 주고 두번째 부터는 셀프로 하는 곳이 많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간 음식점은 '물은 셀프' 라고 되어 있어서 물을 가지러 정수기앞에 갔다가 얼마나 놀랬는지... 물통 주위가 너무 지저분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물통 주위보다 정수기에 올려진 물통이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정수기에 올려진 물통이 엄청 오랫동안 사용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통자체가 시꺼멓게 먼지가 끼어 통주위는 완죤 더러울 정도.. 보통 식당의 정수기 물은 자체 수돗물과 연결되어 정수기내에 정화필터가 있어 자동으로 청결하게 해주고 물 맛도 좋게 하는데.. 오래전 정수기.. 2010. 3. 15. 음식점에 있는 수저통보고 경악! " 음..나무 숟가락통이네.. 안은 깨끗하겠지.." " 으이구... 이 집은 오픈한지 얼마안된 곳이라 괜찮을꺼야.." 얼마전 유명한 한정식집에 갔을때 일이 생각나 나도 모르게 숟가락통에 눈이 먼저 갔습니다. 도대체 한정식집에서 무슨 일이 있었길래 제가 숟가락통에 예민한지 설명해 드리자면.. 평소에 점심시간이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북적거리는 한정식에 갔지요. 물론 저흰 점심시간이면 사람들이 많이 북적거리는 것을 잘 알기에 일부러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에 맞춰서 갔답니다. 사람들이 다 빠져간 시간이라 정말 조용하더군요. 나름 편안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식사를 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생각했던 대로 음식 맛은 괜찮았었는데..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수저통 겉면이 먼지가 많이 묻어 얼룩이 많.. 2010. 3. 12. 이전 1 ··· 3 4 5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