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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안도로를 드라이브 하다 만나는 특별한 명소

여행은 휠링이다 2019. 4. 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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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 하다 보면 아름다운 바다도 이쁘지만 그 주변에서 독특한 명소가 많아 드라이브 할만 합니다. 특히 바다 위에 우뚝 솟아 있는 듯한 팔각정의 모습은 바다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더없이 좋았습니다.

'닭머르' 이름이 조금 독특하죠... 팔각정 옆의 바위 부분이 닭머리를 닮았다고 해 닭머르라고 지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바다 주위의 돌들을 보면 대부분 호랑이. 용등인데.... 닭이라니 조금 생뚱맞긴 했습니다. 하하~

닭머르 팔각정 가는 길은 나무 데크로 되어 있어 친환경적인 느낌이 솔솔 납니다. 제주의 아름다운 비경과 왠지 잘 어울리는 듯해요.

닭머르 팔각정에서 내려 다 본 풍경은 가히 절경입니다.

따뜻한 봄이라 트래킹 하기 딱 좋지만 가을에 가면 더 운치 있을 듯한 풍경입니다.

눈이 맑아지는 청아한 제주바다도 잠깐 심신을 내려 놓기에 좋더라구요. 휠링이 별거인가요... 이런 느낌을 온몸으로 느끼는게 휠링이죠.

닭머르 팔각정

그렇게 긴 나무 데크는 아니지만 곡선으로 만들어 놓아 보기에도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유유자적하게 낚시로 세월을 낚는 분 발견....참 여유로워 보입니다.

닭머르를 주변 바다를 구경하고 다시 올라가려니 마치 한라산 등반을 하는 듯한 사진이 되어 있네요. 사진을 거꾸로 찍으니 이 또한 운치 있습니다.  

걷기 참 좋은 4월입니다. 바람 살랑살랑 부는 봄..... 아름다운 꽃도 구경하고 잠시나마 이런 곳에서 휴식도 취한다면 제주도 여행 휠링 그대로 느끼지 않을까요... 제주도는 이렇듯 가다 보면 참 특별하게 다가 오는 명소가 많아 참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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