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명소 여긴 더 대박인데!
제주도 겨울은 동백꽃의 향연이다. 한겨울이라도 낮기온이 영상이다 보니 타지역에서 제주도로 여행오는 분들은 여기가 겨울이야? 봄이야? 할 정도로 포근하다. 그러니 우리나라에서 제일 따뜻한 겨울 여행지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 아닐까.. 요즘 제주도는 붉디 붉은 동백꽃들이 만발해 겨울철 사진 핫플로 소문이 자자하다. 오늘은 제주도에 신상명소로 등극한 동백꽃 핫플 소개할까한다.
아는 사람들만 찾아 간다는 이곳은 서귀포시 성읍 삼달리에 위치한 동백꽃 명소이다. 우리가 갔을때도 차가 몇 대 없을 정도였다. 아직 완성된 모습은 아니었지만 거의 90%이상 잘 조성된 동백꽃 조경에 입이 다 떡 벌어질 정도였다. 아마 오늘 소개하면 이곳도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지 않을까싶다. 현재는 정식 오픈 전이어서 무료입장임.
들풀농장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 17-15
지금껏 많은 동백꽃 명소를 가 봤지만 이렇게 잘 꾸며지고 정돈된 곳은 처음 보는 것 같다. 조경하시는 분이 호텔에서 조경을 맡았던 분이라고 하던데 뭔가 다르긴 했다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든다.
돌담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제주도 동백꽃은 정원으로 규격을 잘 맞추어 만들어 놓으니 고급지고 정말 아름다웠다라고 표현해야 맞을 듯 하다.
겨울철이라 더 화려하게 보이고 아름답게 보이는건 제주도의 겨울이라 더 그렇겠지! 라는 생각도 든다. 앙상한 가지가 많아야 겨울인데도 제주도는 포근한 날씨 덕분에 동백꽃은 더 화사하고 풍성하게 피고 있었다. 현재 상황은 반쯤 정도 피었는데 아마도 2월 초까지는 풍성한 동백꽃을 구경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농장이 얼마나 넓은지 동백꽃 간격도 넓고 여유롭고 주변에 카페도 하나 크게 짓는 것 같았다. 외관도 너무 이쁘고 카페 완성되면 아마도 이곳은 동백꽃 성지가 되지 않을까싶다.
지금껏 많은 동백꽃밭을 가 봤지만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곳은 처음인 듯...
동백꽃밭이라고 동백꽃만 있는 것이 아닌 주변에 이국적인 조경까지 많아 걷는 내내 휠링은 제대로 되는 것 같았다.
제주도는 땅이 많으면 이렇듯 아름다운 정원을 맘껏 꾸밀 수 있어 좋고 관광지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구경와서 좋은 것 같다. 이런거 보면 돈이 많아야 돈도 많이 벌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기도 하지만....
그나마 이렇게 이쁘게 꾸며지고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공기를 느낄 수 있게 해서 좋은 것 같다. 한겨울이지만 겨울같지 않은 포근한 제주도... 올 겨울 제주도 여행 계획 중이거나 현재 여행 중이라면 이곳 삼달리 동백꽃밭 포토존으로 추천해 본다.
삼달리 동백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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