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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아직도 동백꽃 보러 돈주고 가시나요? 무료 동백꽃 명소

여행은휠링이다 2025. 1. 1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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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구경할 수 있는 제주도 동백꽃 명소

아무리 추워도 제주도 겨울은 화사함의 극치이다. 왜냐하면 제주도에서 지금이 동백꽃이 화사하게 피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제주 바다를 보러 가는 분들 보다 요즘엔 동백꽃을 보러 제주도 간다는 분들이 많을 정도다. 그런데 이쁘게 피고 사진 찍기 좋은 동백꽃 명소를 가면 대부분 1인 당 8,000원은 족히 줘야 한다. 바로 입장권 요즘이나 다름없는데 여러 명이 갈 경우 몇 만 원은 동백꽃을 보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아까움이 있다면 오늘 소개할 곳을 권한다.
    

 

훈식이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원님서로 56
운영시간 대략 오전 9시 ~ 오후 5시 
주차장은 입구 전용 주차장 이용
2025년 무료입장 및 무료관람 ( 내년부터 유료화 예정)
 

 
제주시에서 출발할때만 해도 비가 당장이라도 내릴 기세더니 서귀포로 넘어갈 즈음엔 햇살이 반겨줘서 정말 좋았다. 요즘 어딜 가나 동백밭 구경이라도 가면 유료인데 이곳은 올해까지 무료라고 한다. 올 겨울 제주도에 동백꽃 보러 오시는 분들에겐 정말 좋은 정보가 아닐 수 없다.
 

 
동백꽃도 정말 화사하게 피어 있었다. 물론 활짝 다 핀게 아니니 이번 달 말~ 2월 초까지는 이런 모습을 보지 않을까싶다. 입구에 주차를 할 수 있게 주차요원도 있어 편했고 날씨도 좋아 아름다운 동백꽃을 원 없이 본 하루였다.
 

 
주차장 바로 앞에 창고가 있는데 그곳을 포토존으로 꾸며 놓았다. 안에는 포근한 실내화도 준비해 두어 세심함이 엿 보였다.
   

 
실내는 창고로 사용한 곳 같았는데 이렇게 멋진 포토존이 되다니 역시 바깥 동백꽃이 이뻐서 가능한 일이 아닌가 싶기도 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는지 생각보다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아 여유롭게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좋았었다. 물론 바깥으로 나가면 눈이 마구마구 즐거운 동백꽃의 향연이 시작되지만...
  

훈식이네 동백밭
훈식이네 동백밭

 
마당 곳곳에도 주인장의 세심함이 느껴졌고 물론 동백밭을 잘 꾸며 놓아서 어딜가나 포토존이 되었다. 날씨까지 생각보다 포근해 기분이 업되는 그런 날이었다.
 

훈식이네 동백밭

 
지금이 정말 이쁘게 핀 동백꽃은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큰 미소를 안겨 주었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사진 포토존을 마련해 주었다.
 

 
이런 나무가 우리집 마당에도 있음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제주도 유명한 동백명소를 많이 가봤지만 이곳 또한 여느 유명한 명소 못지않을 정도로 잘 꾸며져 있었고 아름다웠다. 
 

훈식이네 동백밭

 
곳곳에 귀여운 하르방들도 있어서 사진 찍기에 좋았던 것 같다. 
 

훈식이네 동백밭
훈식이네 동백밭

 
훈식이네 동백밭이 다른 동백 명소와 다르다면 블록과 벽골로 길을 만들어 놓은 것이었다. 세심함이 이토록 아름답게 정원을 꾸밀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든 동백정원이었다.
  

훈식이네 동백밭

 
높은 곳에서 찍을 수 있는 전망대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으니 그곳을 꼭 가보라고 권해 본다. 위에서 내려 다 본 풍경은 가히 절경 그 자체이다. 겨울인지 봄인지 헷갈릴 정도로 정말 눈이 부신 그런 날이었다.
   

훈식이네 동백밭
훈식이네 동백밭

 
누구나 이쁘다는 말을 하고 즐거워 하는 모습들이 이곳에선 가능했다.
 

훈식이네 동백밭

 
사실 유료라고 해도 감탄사가 절로 나는 그런 곳이었다. 올해까지는 무료라고 하니 제주도 여행 중이거나 제주도 여행을 계획한다면 이곳 추천해 본다. 안 보면 정말 후회하는 그런 동백명소임에는 틀림이 없기 때문이다. 갑자기 늘어난 방문객들로 인해 이동식 공중화장실도 있으니 여유롭게 구경하시길~~ 

▼훈식이네 동백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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