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성시경 맛집 가보다
성시경이 가서 먹으면 대박 맛집이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요즘 '성시경이 직접 가서 먹어 본 맛집' 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을 정도다. 믿고 먹는다는 성시경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제주도 해장국집이 뜨고 있어서 오늘 소개해 본다.
함덕골목 해장국
추석 연휴를 맞아 많은 분들이 제주도를 방문했다. 근데 참 희한한게 사람들도 유명 연예인이 왔거나 유명해진 음식점만 콕콕 집어 잘 찾아 간다는 점이다.
추석 연휴 3일간 휴무 하는데 운 좋게 바로 전날 갈수 있었다. 보통 웨이팅은 필수라는 이곳은 오전 시간대인데도 긴 줄이 있었다.
이곳은 해장국 내장탕이 유명한 곳이다. 가격은 각각 11,000원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7시 ~ 점심 1시30분이다. 재료가 일찍 소진되면 12시에 마감 할때도 있다고 한다.
미리 현장 예약을 하면 카카오톡으로 연락이 온다. 연락이 오면 상차림이 바로 되고 식사도 금방 할수 있다.
반찬은 깻잎, 멜젓, 고추, 마늘, 깍두기가 나온다.
해장국과 내장탕이 나왔다. 생각보다 푸짐해 보이는 양이고 처음 해장국을 접하는 분들도 쉽게 도전 가능한 맛이다.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비결은 아마도 양념장이 아닐까싶다. 익숙한 그맛!
해장국은 선지와 시레기, 고기 그리고 콩나물이 들어가 있다.
내장탕은 내장과 무 등이 들어가 있다. 근데 오늘 먹어보니 주방에서 헷갈렸는지 내장탕에 해장국에 들어가는 재료가 들어가 있었다. 하여간 푸짐은 해서 좋긴 했다.
이른 아침부터 운영하는 곳이지만 오전 7시가 되기 전에는 문 앞 웨이팅도 불사할 정도로 이곳이 맛집이 되었다. 유명 연예인이 와서 맛있다고 한마디만 해도 유명 맛집이 되는 제주도 바로 이곳이 대박 맛집으로 탈바꿈한 이유이기도 했다. 제주도에는 각자 다른 이름으로 운영하는 해장국집이 많다. 이곳이 늘 사람들로 붐비는 이유는 맛도 맛이지만 방송의 여파도 무시하지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