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바로 깻잎주차!
운전은 하면 할 수록 늘긴하지만 주차를 할때 장소가 별로 좋지 않으면 누구나 애를 먹기 마련입니다. 요즘같이 한 집에 한 대 꼴인 자동차시대엔 더욱더 주차공간이 부족한 탓에 주차를 할때 정말 신경이 이만저만 쓰이는게 아닙니다. 얼마전 한 동네를 지나다 정말 김여사는 꿈도 못 꿀 아니 일반인들도 꿈도 못 꿀 주차의 달인을 만났다는거 아닙니까.. 지나가다 차를 세워 한번 더 보게 만든 정말 대단한 주차의 달인 그자체였습니다.
내 눈을 의심하게 만든 주차실력!
대충 사진 한 장만 봐도 놀라실 것 같습니다. 물론 이 사진 한 장만으로 주차의 달인이라고 하기 조금 부족한데라고 하실 분들을 위해 몇 장의 사진을 추가로 올립니다.
주택가 주변 공터에 주차된 자동차 두 대입니다. 다른 주차공간과 달리 조금 특이한 점 없는가요... 네... 눈썰미 좋은 분들은 한방에 눈치를 챘을겁니다. 두 대의 자동차가 주차된 공간은 주차하기 쉽도록 되어 있는 공간이 절대 아닙니다. 중간에 돌이 놓여 있는 자리는 땅이 움푹 패여 주차를 하지 못하는 상황인 것 같고 양 옆도 그리 쉬운 주차공간은 아닙니다.
낮이라도 자칫 잘못하면 바퀴가 한쪽으로 밀리면 차가 한쪽으로 쏠려 사고가 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이 두 대의 차량은 정말 아슬아슬하게 주차를 잘 해 놓은 모습입니다. 물론 왼쪽 차량보다 오른쪽 자동차가 더 대단하게 주차를 해 놓았지만요..
돌로 쌓아서 나름 평평하게 만든 공간이긴 하지만 조금이라도 잘못 주차하면 바퀴가 쑥~하고 아래로 빠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더 놀라운 건.....
전봇대옆을 거의 스쳐 지나가듯이 주차를 해 놓았다는 점이죠.. 일명, '깻잎주차'라고 할 정도로 정말 정교하게 주차를 했습니다. 앞쪽은 낭떠러지.. 옆은 전봇대에 닿을 듯 말 듯한 모습... 정말이지 보는 내내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주차실력이었습니다. 김여사는 절대 꿈도 못 꿀 주차의 달인 맞죠... 하하하~보면 볼 수록 정말 대단한 주차실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