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 어느 곳을 봐도 정말 장관입니다. 물론 공기까지 도심과 많이 달라 제주도를 한 번 여행오면 휠링이 제대로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그런 곳에 지금 제가 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일상입니다. 오늘은 금능해변에서만 바라 봤던 아름다운 섬 속의 섬 비양도를 포스팅합니다. 금능, 협재해수욕장에서 보이는 아담하게 보였던 비양도 그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여느 어촌의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비양봉이 한 눈에 보이는 비양도는 조용한 마을입니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이곳은 동네 사람들 보다 관광객들이 주도 걷는 골목길이 되었습니다.
고즈넉한 비양도 마을은 관광객들이 없다면 너무도 조용해 사람들이 사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한적했습니다.
비양도는 사람이 살지 않는 가옥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일까요..더욱더 조용한 분위기였죠.
옛날 사용했던 물통 같은데 돌로 만들어진게 이색적입니다.
안테나도 있어 아직도 이것을 의지하는 곳도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죠. 뭐..그래도 휴대폰은 빵빵 터지니 이곳이 완전 오지는 아니라는 점이니 참고하시길요..
비양도에 유일한 초등학교입니다.
운동장에서 바라 본 바다는 추억을 간직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곳에서 졸업한 학생들은 아마도 비양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잊지 못하겠죠..
여느 초등학교 운동장과 그렇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르다면 조금 작다는 것 말고는 .....
한림초등학교 비양분교장
참 아름다운 초등학교입니다.
비양도는 민박도 할 수 있고 음식점도 여러 곳 있습니다. 물론 슈퍼도 있어 생활에 필요한 것은 다 구비하고 있었습니다. 불편하다면 배를 타고 나가야 한다는 점 뿐이겠죠.
비양도교회
참 오래된 학교 종 같은 느낌이 쏴....... 이 종을 울리면 교회에 가는 건가요?! ....
비양리 노인회관
마실 나가는 아주머니들
나이 드신 어르신이 많아서인지 끌고 다니는 것들이 군데군데 있더군요.
비양봉
비양도 동네골목길
시간이 멈춰진 마을같이 옛날 풍경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햇살 좋고 바람이 많이 불어 빨래 하나는 확실히 잘 마르겠더군요.. 아파트와 또 다른 빨래줄 풍경에 잠시 추억에 젖어 봅니다.
비양도 작은 암자
비룡암
예술인의 집 금빛노을
우와..... 술병들이 정말 많네요.
제주도 대표적인 술 한라산
금능, 협재 해수욕장에서 바라만 봤던 비양도는 시간이 멈춰진 마을같은 조용한 마을 분위기였습니다. 그래서일까요..곳곳의 풍경이 추억을 곱씹으며 걸을 수 있었습니다. 작고 아담한 섬 속의 섬 비양도 그 속에는 우리가 평소 잊고 지냈던 소소한 삶의 풍경을 풀어 보기에 좋은 동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비양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