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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바다색깔은 바로 이런거.... 김녕 지질트레일 덩개해안

여행은 휠링이다 2016. 3. 2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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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녕 성세기 해변

김녕 덩개해안

다행히 일찍 마치는 날 날씨가 좋아서 드라이브 하기 참 좋았다. 황사가 날리는 봄날이긴 해도 역시 제주도 바다 색깔은 변함이 없이 애매랄드빛을 빛내 주었다. 조천~ 함덕 해안도로를 따라 김녕까지 드라이브를 했다. 제주도에 살면서 자주 아름다운 정취를 구경할 수 있을거란 기대와 달리 하루가 참 바쁘다. 그래도 드라이브를 할때마다 느끼지만 내가 참 좋은 곳에 살고 있구나하고 느끼게 된다.

 

 

드라이브를 하면서 눈에 띄게 이뻤던 장소가 있어 사진으로 담았다. 김녕, 월정 지질트레일로 유명하고 애매랄드빛 바다색깔을 너무도 아름답게 그려내는 김녕 성세기 해변과 덩개해안이다. 사진을 찍는 날엔 물이 많이 빠져 김녕 성세기 해변보다 덩개해안이 더 괜찮았던 것 같다.

 

 

 

대부분 관광객들은 김녕 성세기 해변에서 사진을 찍는데 오늘 소개할 장소는 바로 옆 세기알포구에서 찍은 덩개해안이다. 사진을 참고하면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자동차로 1분 거리 남짓하니 멋진 애매랄드빛 제주 바다를 보고 싶다면 이곳을 강추한다.

 

 

언제 어느때 누가 찍어도 멋진 사진이 나올 수 있는 곳이 바로 세기알포구에서 찍은 덩개해안이다.

 

 

이국적인 정취를 물씬 느껴지게 하는 제주도 김녕 덩개해안

 

 

물론 인적이 드물어 더 마음이 휠링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얼마전에는 이곳에서 유명한 가수들이 CF를 찍었던 곳이기도 하다. 촬영 당시만 사람들이 북적일 뿐 여름이 아닌 계절엔 이렇듯 한적한 풍경이다. 그래서 더 할 나이없이 휠링이 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포구 곳곳을 둘러 봤다. 역시 아름다운 풍경 그자체이다. 말이 필요없는 그림같은 모습에 그저 숨 쉬는 자신이 행복할 뿐이다.

 

 

세월의 흔적을 엿 볼 수 있지만 주변은 여전히 옛날의 바다와 별 변화가 없어 보인다. 아니 더 이뻤을 수도......

 

 

바닥이 훤히 보이는 제주도 바다... 역시 제주도라는 생각이 든다.

 

 

같은 장소에서 여러 컷을 찍어도 그저 화보가 되는 듯하다. 난 사진 솜씨가 없다. 그래도 이 번 사진은 그저 보는 것만으로 만족이다.

 

 

지금껏 김녕성세기 해변만 기억했다면 이젠 바로 옆 포구에서 바라 보는 덩개해안을 기억해 보자. 봄꽃 축제가 전국적으로 만연한 4월.... 여행지로 제주도를 찾는다면 김녕 덩개해안을 꼭 가보라는 말을 해 보고 싶다. 한적하니 참 좋은 제주바다라는 것을 몸과 마음으로 느낄테니까.......

 

김녕 덩개해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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