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의 묘역이 있는 곳은 어디일까?
화사한 봄꽃이 만발해 많은 사람들이 봄나들이를 떠나는 계절입니다. 얼마전 저도 봄꽃 구경을 하기 위해 원동 매화마을에 다녀 왔습니다. 매화를 보니 봄이 성큼 다가 왔음을 만끽하겠더군요.. 봄꽃을 구경하고 집에 돌아 오는 길에 봉화마을에 잠시 들렀다 왔습니다.
↘1박 2일에 나 온 봄 풍경 가득한 원동 매화마을 [순매원]
↘1박 2일에 나 온 원동 매화마을 [순매원]
봉마마을의 봄도 화사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말이죠..얼마전 봉화마을 주변에 공사를 한다는 소문도 있고해서 어떻게 하는지도 궁금해 보러 갔습니다.
봉화마을에 도착했으니 방명록에 이렇게 서명을 하며 흔적을 남겼습니다.
봉화마을에 있는 사저입니다. 사저를 지키는 분이 있고 예전과 별로 다른 것은 없어 보였어요.. 뭐랄까..더 조용해진 봉화마을 분위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봄나들이를 떠난다고 이곳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줄어 든 것 같다는 생각도 ...
봉화마을 이곳 저곳을 들리고 구경한 후..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 잠시 들렀습니다. 이 곳 봉화마을에 오면 반드시 들러야 할 장소이기도 하지요.
노무현 대통령 묘역은 '국가 보존 묘지 제 1호'로 지정된 묘역으로 국민들의 눈물과 정성으로 조성된 세계 최초의 '국민참여묘역'이며, 대통령의 삶과 정신을 기억하며 자신을 비우는 추모와 성찰의 광장입니다.
웬지 휑한 느낌의 노무현 대통령 묘역....
노무현 대통령 묘역 주변에는 경비요원 두 분이서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묘역 가는 길에는 사람들의 글이 세겨진 곳을 지나게 되는데 자연스럽게 한글자 한글자 읽게 되어 더 숙연해집니다.
'영원한 참 대통령님이셨니다.'
'진정한 대통령은 당신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는 시민들
' 역사는 진실을 기억합니다. ' 란 글귀를 보니 얼마전 '변호인' 이란 영화가 생각나네요.
사람들의 발길을 머물게 하는 글귀가 더 노무현 대통령을 생각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묘역
노무현 대통령 묘역
노무현 대통령 묘역
'내 몸의 절반이 무너진 것 같은 심정이다 ' 김대중 대통령의 마음도 느껴집니다.
↘노무현대통령 생가를 직접 가 보니..
↘봉화마을에서 노무현대통령이 탔던 자전거를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