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99 8월의 한라산 백록담 풍경은 생각지도 못한 감동을 선사했다. 2024. 8.11 한라산에 친구와 등반한 날 며칠 전부터 이것저것 챙기는 남편의 모습에 '많이 설레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러고보니 남편이 몇 년만에 다시 가게되는 한라산 등반이라는 점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친한 친구가 여름휴가를 맞춰서 같이 한라산을 가자는 제안 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 얼마전 큰 일도 몇 번 치루다 보니 나름대로 조금은 쉴 시간이 필요했었는데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어 내 마음도 가벼웠다. 제주도에 살면서 꽤나 많은 한라산 등반을 했던지라 남편이 가방을 챙기는 모습은 여느때보다 더 수월했다. 얼음물, 이온음료, 오렌지쥬스, 단팥빵..... 뭐 별로 특별한 것은 없었지만 친구와 같이 먹을거라고 전 날 밤부터 냉동실에 가득 채워 놓은 먹거리에 그저 미소가 지어졌다. ".. 2024. 8. 13. 전포동 카페거리에서 이곳 모르는 사람 아직 있어? 부산 전포동 카페 - 뱅커 " 여기 디저트 억수로 맛있다 먹어 봤나? " " 아니..... " " 그라믄 먹어 봐야지....가자! " 도대체 어떤 곳이길래 그럴까? 조금은 궁금하기도 했고 어짜피 서면 가는 길이라 점심 먹고 들러 보기로 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유명하다고 해서 가보니 손님이 별로 없었다. " 여기 유명하다면서 손님이 별로 없네.." " 쪼매만 기다리면 손님 많다 " 정말 그랬다. 이곳은 다른 카페와 달리 오후 늦게 영업 오픈을 하는데 그 시간에 맞춰서 이곳을 일부러 방문한다고들 했다. 이유인 즉슨 이곳에서 트레드한 디저트 때문이었다. 가게이름 - 뱅커 위치 -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대로 200 2층 영업시간 - 매일 12:00~ 23:00 전화번호 - 010 8233 7350 이름.. 2024. 8. 13. 서울여행 사계절 핫플레이스 익선동 시간 여행 서울 여행 중에 익선동 아직 안 가보셨나요? 간만에 시간을 내어 사진 정리를 했다. 불과 몇 달 전이지만 어찌나 사진들이 넘쳐 나는지..... 여행을 많이 다녔다기 보다는 어느 한 장소에 가면 사진으로 흔적을 남기는 습관이 있어 늘 같은 장소에 가더라도 사진 찍는건 자연스런 현상이 되었다. 종로구에 가면 한 번씩 들리는 곳이 바로 익선동이다. 왜 그렇게 익선동을 자주 갈까? 하는 생각도 들긴 했지만 참 희한한게 해마다 계절마다 가는 익선동은 늘 한결같지 않다는 점이다. 새로운 트렌드도 쉽게 접하고 무엇보다도 기존에 있던 카페 맛집을 탐방하는 즐거움이 있어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다. 높은 빌딩 숲에 가려진 옛 건물이 정겨움을 더하고 좁디 좁은 골목길은 추억의 한 페이지를 보는 마냥 즐거움이 가.. 2024. 8. 12. 제주 동문시장 아직 안 가보셨나요? 제주도 관광객들의 성지 재래시장 - 제주 동문공설시장 제주도 여행의 시작점과 끝점에는 대부분 가까운 곳에서의 일정부터 확인한다. 특히 제주도 동문시장은 타지역에서 오는 관광객들에겐 익숙한 재래시장 중 하나이다. 제주도 특산품은 물론 선물용 초코릿이나 과일 등을 손쉽게 구매가 가능하고 택배도 가능하다. 간혹 가족을 보러 가기 위해 타지역에 갈때 나 또한 이곳에 들러 떡등 선물을 구입해 가기도 한다. 제주국제공항과 약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이곳은 주차장도 넓어서 누구나 쉽게 주차가 가능하다. 특히 경차를 이용하는 분들에겐 더없이 편한 주차공간이기도 하다. 시장 입구 주차장 1층은 장애인과 경차 이용자만 주차를 할 수 있다. 간혹 경차가 아닌데도 주차를 하는 분들 때문에 눈살을 찌푸리기 일.. 2024. 8. 12. 해물 아구찜 전문인데 대구탕이 더 유명하네~ 부산 동래구 맛집 - 딸 부잣집 얼마전까지만 해도 점심시간만 되면 자리가 없을 정도였는데 경기가 많이 안 좋아진건 맛집을 보면 더 체감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러고 보니 이곳도 두 번째로 간다. 처음 갔을때 손님들이 많아 조금 기다렸다 주문 했었는데 두 번째 갔을때는 낮시간인데도 손님이 없어서 바로 주문이 가능했다. 이곳에서 주인장이 유명하다고 어필하는 메뉴는 아귀찜인데 점심시간에 가서 먹었던 대구탕 맛이 일품이라 두 번째도 대구탕을 먹었다. 그런데 처음 갔을때와 달리 두 번째 갔을때는 뭔가 빠진 느낌에 조금 아쉬웠었다. 보통 대구탕을 주문하면 해초 비빔밥이 같이 나왔는데 이번에 그게 나오지 않았다. 예전부터 나왔다던 해초 비빔밥이 나오지 않으니 왜 그렇게 허전한 느낌이 많이 드는지 ........ 2024. 8. 10. 제주공항에서 먹는 음식 누가 맛 없다고 그래? 제주공항 맛집은 단연코 돈까스다! 평소 돈까스를 좋아하다 보니 어딜가서 혼밥을 할때 돈까스를 주로 사 먹는편이다. 그렇다 보니 돈까스 맛집은 거의 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 특히 공항 음식 중에는 단연 1등이라고 생각하는 돈까스 가게가 있는데 제주도에 손님이 올때 미리 가서 기다릴때나 혼자 다른 지역을 여행할때는 이곳에 들러 한 끼 식사를 해결할때가 많다. 제주공항 내 맛집은 1층과 4층이 있는데 난 1층 돈까스집을 자주 간다. 4층은 사람들이 너무 북적이는 면도 있어 1층을 주로 이용하는데 사실 맛도 있기 때문에 1층을 선호하는지도 모르겠다. 제주공항 1층 맛집 - 제주 애월카츠 1층엔 돈까스, 국수, 밥집이 있다. 각각 제주도에선 유명한 맛집이긴 하지만 난 돈까스를 좋아하기에 주.. 2024. 8. 8.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234 다음 728x90